글쟁이들이 들으면 싫어할 만한 소릴 하는 책을 보면서 그들은 더욱더 지금의 지위를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글쟁이라는 것이 요렇게 막강한 힘을 지녔구나 하는 자위속에서 오늘도 열심히 요리조리 (데스크, 광고주, 사주 등등 그들 머리위에 있는 분들의) 눈치를 살피며 대로를 활보하거나 꽉 막힌 내궁에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을 것이다.
[신문...]은 얼마전에 모 신문사에서 밝힌 신문권력(在紙權力: 종리를 가진 권력집단^^)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언론(言論)이 왜 이럴까라는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속 시원하게 풀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