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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리커버] 생각한다는 착각

[도서] [예스리커버] 생각한다는 착각

닉 채터 저/김문주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평소 막연하게 내 머리 속에 떠돌던 생각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정리 되어 나온 책이 있어 무척 반가웠다. 처음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고 페이지를 넘기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추측이 조금씩 선명해지고 구체적인 이론과 실험으로 증명되는 과정을 보면서 머리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정신과학과 심리학 철학 등에서 나열하는 무의식과 의식 세계에 대한 막연한 논리와 철학은 유사 이래 수많은 선각자와 철학자 등에 의해 만들어진 당시의 나름에 정신분석이며 현상에 대한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감각과 지각을 통한 정보의 투입과 이에 대한 생각의 순환의 고리를 거친 결과들의 불규칙적인 단계의 연속의 합이 의식이라 보고 있다.

프로이트에 의해 세상에 나타난 무의식의 개념이 이후 정신과 영역과 심리학 등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 책은 뇌의 수조 개에 이르는 뉴런들의 즉흥적인 활동에 총합으로 해석하는 새로운 개념의 출발이다. 

인간의 생각, 마음, 의식을 기존의 이론이나 자신의 새로운 이론의 틀에 맟추어 해석하려는 기존의 이론들과 달리 과학적인 실험의 결과로 뇌의 사고의 과정을 추론하여 설명해 가는 저자의 이론에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번역의 어색함과 용어의 생소함 및 비슷한 단어의 반복으로 불편함이 있을지 모르지만 충분히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라 생각한다. (이 생각도 착각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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