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황선미 저소울메이트 | 2014년 05월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살 맛 안나는 인생이라고.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 쯤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힘든 시기가 있을 것이다. 사회생활 뿐 아니라 가장 가깝고 의지가 되어야 할 가족관계에서 마저 우리는 화를 느끼고 불안의 고통을 겪는다.
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이 책은 요 근래 접한 도서 중 지금의 나에게 가장 완벽한 책이었다. 내 마음속의 분노, 공허함, 수치심, 끝없는 불안감, 그리고 이모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