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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힐링 시리즈 세트

댄 알렌더 등저
은혜출판사 | 2014년 07월

 

이 책들은 단순히 성경의 말을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독자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행복한 새 가정의 시작을 위한 나의 다짐을 재정비 할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함께 읽어보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올바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하며 종교적인 시각에서 모범적인 부부의 상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좀 더 나은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서 현재의 문제를 인식하는데 길잡이가 될 것 같다.

 

남자와 여자 편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와 서로 다른 성향의 남녀가 어떻게 상대를 존중하며 관계를 지켜나가야 할지에 대해 의논한다. 질문을 던지고 독자에게 답을 요하는 형식이라 서로 대화 할 시간을 마련하기에 좋다. 신혼부부라면 한번쯤은 주도권이나 가정 내 업무분담 등으로 불만과 다툼을 겪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들도 꽤 내뱉는다. 우리 역시 시행착오를 겪었던 부부로서 앞으로 어떻게 대화하고 집안의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대응해야 할 지를 함께 고민했다. 책의 후반부에는 경건한 아내와 경건한 남편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경건한 남편은 자신의 아내에게 안정감을 선사해줄 수 있다는 문구가 아직도 마음에 남는다. 결혼과 성 편에서는 배우자와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고 유지하기 위한 태도를 제시한다. 그리고 결혼제도 밖에서의 문란한 성문화를 엄격히 금지함을 강조하고 있다. 다소 얼어붙은 무미건조한 생활을 버텨나가는 부부에게 보내는 성경적 메시지 또한 원만한 부부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많은 생각과 행복한 고민을 안겨준 책이다. 서로에게 가장 의지가 되어야 할 부부 사이를 신뢰로 가득 채우고 더욱 친밀하게 유지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 아닌가 싶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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