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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하용조 저
두란노 | 2014년 08월

 

 

 

나는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지 이제 막 일 년이 되어가는 크리스천이다. 하용조 목사님의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3년 전 하나님 곁으로 가신 그 분의 설교를 직접 들어 볼 기회는 갖지 못했다. 이 책은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한 번 소개된 적이 있었기에 꼭 한 번 읽고 싶었다. 일러스트와 함께 번호를 매겨 간결히 정리해놓은 하용조 목사님의 말씀들은 쉽게 읽혀진다.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을 묵상하기 시작하면 몇 번을 다시 되읽으며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지만 처음 책을 폈을 때는 단숨에 읽어나갔던 것 같다.

 

 

책은 크게 총 8개의 차례로 나뉜다. 하나님과 좀 더 친밀한 관계를 맺길 원하는 크리스천들이 상황에 따라 말씀 묵상과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어떤 마음가짐으로 순종하며 나아가야할지를 제시하신다. 이해하기 쉽지만 마음을 뜨겁게 파고드는 인상적인 말들이 가득하다.

166. 막힌 길 때문에 절망하지 마십시오. 길이 막히면 다른곳을 보십시오. 다른길은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갈 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183. 지금도 주님은 당신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당신이 고난을 당해 힘들어할 때, 당신을 위해 기도하며 지켜보십니다. 주님은 결코 당신을 잊거나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211. 우리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과거가 실패로 가득차고 상처두성이라고 해도 과거에 사로잡히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과거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기다림의 시기를 힘겹게 버텨나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안의 메시지들이 넘치고, 그 어떤 순간에도 언제나 주님이 나와 함께 동행하시며 나를 위한 기도를 하고 계심을 책의 곳곳에서 끊임없이 알려주신다. 최근 읽었던 그 어떤 기독교 서적보다 마음을 울리고 가슴이 뭉클해진 책이다. 내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잘 읽었습니다.


나는 가진 것이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내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기대하면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12번 말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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