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통을 대물림 받을까? 만약에 물려받으면 그 고통을 유익한 힘으로 바꿀 수 있을까? (p27)"
고통을 예술로 승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나 '어떻게'는 늘 고민하게 된다. 저마다 가진 아픔의 크기와 모양이 다르고, 드러내기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비터스위트>를 읽으며, 왜 슬픔을 두려워하는지, 갈망을 외면했는지, 내게 달콤씁쓸함이 무엇인지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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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뭐든 해소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그 고통을 창의성의 제물로 삼아라. (p116)"
며칠 전 복잡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