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줘서 고마워요!"
라고 들을 때가 좋으신가요? 아니면, 이렇게 얘기할 때가 좋으신가요? 아니면 둘 다인가요? 저는 말하고 들을 때 모두 좋아합니다!
어제 제 귀가 빠진 날이었답니다. 몇십 년 전의 어느 날에 태어났지요.
0시 기준으로 생일에 맞춰 케이크까지 준비해서 감동을 준 친구,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음식을 차려주신 부모님, 미역국 잘 챙겨먹으라며 미역국밥 세트를 보내주신 직장 선배, 가격이 꽤 되는 건강식품을 보내는 바람에 제게 한 소리 듣고는 "그거 안 비싼건데? 천만원은 되어야 비싼 거지."라고 말하는 친구,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