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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자와 배신자들

[도서] 반역자와 배신자들

이준호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제목에도 끌렸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훑어보고 더 흥미가 당겨 구입한 책. 저자의 공력도 빛나고 내용 구성도 깔끔한 편집이 돋보인다. 

반역과 배신은 역사에서 결코 뗄 수 없고 현재도 어디에선가는 진행중일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특히 전쟁에서 가장 두드러지는데 이 책에서 소개되는 인물들도 그렇다. 그 중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을 분명한 반역자와 배신자들도 있지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어쩌면 우리 인간의 속성이 본디 그래서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노상 드는 예지만 무단횡단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또 동시에 그 와중에 바닥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는 당연한 듯 마치 제 것처럼 주워서 버리는 그런 모순적이고 논리적 설명이 불가능한 존재가 바로 우리 사피엔스인 것.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되는 인물들 중에는 공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이해는 할 수 있을 그런 배신자와 반역자도 적지 않다.

같은 내용으로 후속작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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