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 블로그 - 내 삶의 쉼표

포스트 2월 21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1 천하귀원 저/이다홍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1권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다리 위에서 영혁과 만났던 장면이었어요. 두 사람은 그 고독한 사연이 있는 다리 위에서 술을 마십니다. 술을 좋아하는 봉지미이기에 술마시는 장면들이 숱하게 이 작품에서 많이 나왔었죠. 그 장면들을 떠올려보면 술생각이 나기도 하네요. 봉지미는 말없이 강물에 비친 영혁의 모습을 바라보며 시시각각 다른 모습으로 변해서 진짜 얼굴을 가늠할 수 없는 자라고 생각...

2021.02.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20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1 천하귀원 저/이다홍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봉지미는 영혁과의 첫만남에 자신의 아름다운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평생을 두고 항상 변장만 하던 그녀이었는데. 호수에 빠져서 물에 흠뻑 젖은 길고 검은 머리카락과 맑은 얼굴, 아득해보이는 눈동자를 가진, 꼭 얇고 투명한 천 뒤에 서 있는 듯한 여인이었다는 묘사의 봉지미. 그녀의 미모를 표현하는 글솜씨도 정말 탁월했습니다. 책을 읽고 잠시 그 장면을 상상해보는 것이 책읽기의 묘미입니다...

2021.02.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19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1 천하귀원 저/이다홍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1권에서는 봉지미와 영혁의 첫만남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첫살인을 하던 장면을 바로 영혁에게 들키게 되는데. 비취색 머리 장식과 은색 수가 놓인 흰색 두루마기, 그 위로 찬란한 광택을 내는 값비싼 털옷을 두른 사람 그리고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건 바로 그의 얼굴이었다니!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봉지미는 그의 미모를 신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빚어낸 존재가 아닐까...

2021.02.1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18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1 천하귀원 저/이다홍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6권까지 다 읽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작가의 서문을 읽어보니 느끼는 감정이 다르네요. 스토리를 모두 다 알고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까지 알고있어서 그런지 작가가 이 작품을 어떤 마음으로 그리려했는지 아주 잘 다가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서문은 처음에 한번 읽어주고 작품을 다 읽고 난 다음에 또 읽어줄 필요가 있는 듯해요. 나라를 읽은 공주와 빼앗아간 나라의...

2021.02.1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17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황권 1 천하귀원 저/이다홍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전권을 다 읽고 다시 첫권으로 돌아와서 다시 읽습니다. 전권의 내용을 다 아니까 다시 읽을때는 한줄 한줄 글을 음미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천하귀원 작가는 필력이 있는 작가라서 글을 읽는 맛과 멋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특히 책의 표지도 이뻐요. 십대 소녀로 보이는 봉지미의 아름다운 얼굴. 특히 아름다운 눈동자가 돋보이는 똘망똘망한 얼굴이네요. 표지가 이렇게 잘빠진 책...

2021.02.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16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6 (완결) 천하귀원 저/박미진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번외편을 읽을 때가 가장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제 모든 갈등은 끝이 나고 봉지미와 영혁의 행복한 모습만을 보게될 것이니 말이죠. 두 사람은 농북 시골의 밭두렁에서 오랫동안 바라왔던 초탈한 삶을 맛보며 행복하게 지냅니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영혁이 황제자리를 양보한 영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죠. 어린 시절부터 영혁의 보살핌 아래 자라온 영제는 언제나 정쟁과 ...

2021.02.1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15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6 (완결) 천하귀원 저/박미진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영혁이 황위를 이어받아 봉상제가 되었을 때는 그의 자리를 넘보는 이들이 많아서 위태로웠지만 봉상제는 그 뛰어난 머리로 농업과 상업을 동시에 발전시키고 무엇보다도 교육을 우선으로 삼아서 재위하였던 5년 동안 나라가 가장 풍요로웠던 시기로 만듭니다. 이렇게 훌륭한 황제였는데 봉지미때문에 황위를 포기한 것은 정말이지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는...

2021.02.1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14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6 (완결) 천하귀원 저/박미진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봉지미가 사라졌을 때 영혁과 고남의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을 수 밖에 없었죠. 이부분이 가장 재밌었던 에피소드였어요. 고남의는 영혁과 짜고서 황제 시해 사건이라는 속임수의 판을 크게 벌입니다. 도저히 봉지미를 찾아낼 수가 없자 머리를 쥐어짜낸 사기극이었죠. 물론 영혁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봉지미는 영혁의 마지막 모습이라도 보고자 바로 달려왔고, 가슴아프게도 고남의...

2021.02.1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13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6 (완결) 천하귀원 저/박미진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중국소설에 매료되어 계속 새작품을 찾다가 일단 한권만 읽어보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읽기시작했는데...나도 모르게 전권을 모두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재밌었어요~ 솔직히 한권을 읽고나면 그 다음편이 미치도록 궁금해지는 작품은 얼마 없는데 정말 천하귀원 작가님은 스토리를 기가 막히게 술술 잘도 풀어냅니다^^ 중국소설에 매료되지않을...

2021.02.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12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6 (완결) 천하귀원 저/박미진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드디어 길고 긴 이야기의 마지막 한권 완결입니다. 하지만 1권부터 5권까지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필력이 뒷받침해주니, 황당무계한 무협지같은 이야기들도 전혀 유치하게 느껴지지가 않고 몰입이 되니 읽을 맛이 납니다. 이만한 책도 만나기가 어려우니, 한글자 한글자 아껴가면서 읽어나갑니다. 그동안 봉지미와 영혁에게 매혹당한 시간이 이렇게 끝나버리는게 아쉬워서&n...

2021.02.1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11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5 천하귀원 저/진실희,박미진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천하귀원 작가의 글이 좋은 점은 그 섬세한 묘사력입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그 글을 읽으면 상상력이 마구 펼쳐지나는 점이네요. 5권이 시작하는 처음 문구가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유난히 따가운 초여름의 햇살이제경의 성문 밖으로 쏟아졌다. 말발굽 소리와 함께 흙먼지가 피어오르자 웅장한 성문은 누런 안개 속으로 아른아른 사라졌다. 정말 영화 속 한...

2021.02.1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10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황권 5 천하귀원 저/진실희,박미진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5권에서는 진사우를 다시 재회하는 장면이 재밌었습니다. 소제목은 지독한 사랑! 봉지미에게 한번 제대로 걸리면 그녀를 절대 잊을수가 없는 것이죠. 봉지미는 진사우가 만나 사람 중 가장 모질고도 영리한 사람이었습니다. 도저히 그녀를 이겨낼 수가 없었어요. 그녀를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단 한 사람, 영혁뿐이었으니까. 진사우는 봉지미를 납치하지만 정말 로맨틱한 납치방법이었습니다. 납치한...

2021.02.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9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5 천하귀원 저/진실희,박미진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봉지미는 고남의에게 말합니다. 남의, 기억해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위해 당신을 지켜야 해요 그러자 고남의는 말합니다. 싫어, 봉지미가 없다면 고남의는 아무도 아니야. 봉지미는 고남의의 그 대답을 듣고는 무언가 용솟음치는 감정 속에서 적당한 대답을 찾을 수 없어합니다. 분명 영혁이 없었다면 봉지미는 고남의를 사랑하지않아도 평생을 분명 함께 했을 것 같아요. 이런 고남의...

2021.02.0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2월 8일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읽은 책 황권 5 천하귀원 저/진실희,박미진 역 저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고남의는 드디어 봉지미를 여인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여인은 참으로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처음이 어려울 뿐인지 봉지미를 사랑하면 할수록 자신의 감정은 마구 마구 샘솟아 오히려 고남의가 걱정될 정도입니다. 고남의는 그것이 사랑인줄은 아직 모르고 있죠. 다만 그녀와 함께 있으면 좋았고 그녀가 반드시 눈에 보여야만 합니다. 그녀가 그의 곁을 떠나거나 위험에 노출되는 상...

2021.02.0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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