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내용이 거의 스포라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6권은 본격적인 전쟁소설로 들어갑니다. 진이 촉나라를 드디어 무너뜨릴 때가 온 것입니다. 촉왕은 그간 여색만 탐하고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자신의 동생마저 질투심에 사로잡혀 그를 죽여버리죠. 주항은 자신과 피를 나눈 친동생인데도 말이죠. 송초일은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충신인 주항이 살아있다면 절대로 촉을 무너뜨릴 수 없음을 알고 촉왕이 동생을 죽이도록 그렇게 유도하긴 했지만 결국 그를 죽인 것은 촉왕의 탐욕때문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충신이 죽어나가면 그 나라는 이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