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노블에서 출간한 차교 님의 적해도 1권입니다. 정말 1권은 두 번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피폐한 상황이에요.. 공수 사이의 피폐가 아니라 그냥 섬 자체가 피폐하고.. 상황이 너무 극악이고 그 시커먼 분위기를 너무 표현을 잘하셔서 보는 내내 머리를 쥐어뜯은 기억밖엔.. 중간 중간 살짝 숨통트이긴 하는데 그래도 ㅠ 그 와중에 이매는 어찌보면 맑은 사람이라 기현오가 왜 반할수밖에 없었는지 알거같고 악인은 악인으로 처리하는 느낌.. 몰아치는 과몰입력 장난 아니지만 그만큼 힘들게 읽었던 1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