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건
평소 나누지 못한 소재에 대해 이야기를 다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빛을훔쳐온까마귀 에서는 어둠, 꿈, 희망, 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97세의 증조할머니를 보내드리고 오는 날 집에 책이 도착해있었다.
이 책을 다 읽어준 뒤 아이에게 이야기했다.
증조할머니도 마지막에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으셨대.
또또는 세상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게 깜깜하면 어떻겠어?
한명은 눈물이 글썽글썽 울음바다,
한명은 불편하겠지만 손으로 만져도 알 수 있어. 하고 엄마 얼굴을 더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