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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훔쳐 온 까마귀

[도서] 빛을 훔쳐 온 까마귀

김해원 글/김현수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건

평소 나누지 못한 소재에 대해 이야기를 다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빛을훔쳐온까마귀 에서는 어둠, 꿈, 희망, 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97세의 증조할머니를 보내드리고 오는 날 집에 책이 도착해있었다.

이 책을 다 읽어준 뒤 아이에게 이야기했다.

증조할머니도 마지막에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으셨대.

또또는 세상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게 깜깜하면 어떻겠어?

한명은 눈물이 글썽글썽 울음바다,

한명은 불편하겠지만 손으로 만져도 알 수 있어. 하고 엄마 얼굴을 더듬는다.

 

집안의 모든 불을 끄고, 어둠에 익숙해지기를 기다렸다.

조금씩 보인다고 좋아한다.

우리는 이렇게 익숙해지고 차츰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겠지..

그것을 바꾸려는 노력보다 받아들이는 게 훨씬 수월하니까..

 

세상이 온통 깜깜했고, 그 어둠을 당연히 여기고 살아가는 가운데 까마귀 한마리가 '어둠'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

세상을 밝힐 무언가가 있을 거라고, 그것을 자신이 꼭 찾고 말거라고 울어댔다. 세상을 밝힐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낚시를 하는 노인의 노래에서 그것을 이라고 한다는 걸 알게 되고 노인을 따라 간다.

 

몇 날 며칠동안 그자리에 꼼짝 않고 앉아서 세상을 밝힐 빛을 보여달라, 숨겨 놓은 빛을 보여달라 소리를 질러봤지만 까마귀가 시끄럽게 운다는 소리만 들었다.

 

 

 을 찾기위해 노인의 집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던 까마귀는 여러방법을 모색한 끝에 노인의 딸의 아이로 태어났다. 

 

드디어 노인의 집에서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을 찾았다. 그것을 세상의 한가운데에 갖다 놓고 싶었던 까마귀는 독수리를 만나 이 부서지고 산산조각이 나서 흩어졌는데도 결국 남은 조각을 세상의 한가운데에 던져놓았다.

 


까마귀가 던진 은 해가 되어 세상의 빛깔을 찾아 주었고,

강물에 빠진 은 하늘로 올라가 달이 되고

잘게 부서진 들은 별이 되어서 세상을 비추게 되었다.

 

이렇게 까마귀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루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스푼북 공식블로그에

예쁜배경과 달력배경이 올라와있길래 같이 공유합니다.

https://blog.naver.com/spoonbook1/22288817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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