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참 좋아하는 아이들이고, 책 읽는 수준도 초등1~2학년은 거뜬 할만큼 글줄책도 잘 읽는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매번 줄거리를 물어볼 수도 없고, 제대로 읽고 있나 확인 할 수도 없고. 하지만 제대로 읽고 읽는지 내용은 충분히 이해하고 읽는지 궁금한 게 엄마 마음.
그래서 독해문제집을 시작해봤어요.
하루에 두세장 정도 되는 분량을 스스로 읽고 답을 체크하는 건데,
제가 생각하는 두 아이의 이해력만큼 얼추 정확하게 나오더라구요.
한 명은 처음 문제집을 푸는 데도 오답이 없고,
한 명은 문제의 이해도가 부족함을 느꼈어요.
만화로 어떤 공부를 할 지 재미있게 풀어 준 다음,
받아쓰기도 확인 할 수 있어요.
한자도 몇글자씩 익힐 수 있어요.
띄어쓰기도 연습할 수 있고, 비문학 계열의 문제도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독해문제집을 선행해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일주일에 두세번 꾸준히 하면서 다양한 출판사의 문제집을 접하게 해 줄 계획이에요.
이것과 병행으로 기존에 살짝 접하게 해준
웅진주니어 유아독해 문제집보다 좀 더 학습적인 분위기의 문제집이에요.
아이가 6세라면 유아독해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