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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 걸어가 행복하라

[도서] 마음속으로 걸어가 행복하라

틱낫한 저/김승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그의 책 중에서 <<살아있는 지금 이순간의 기적>>을 읽으면서, 내면의 욕심, 마음의 정화를 위해, 내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지침서였다. 그의 후속책인 <<마음속으로 걸어가 행복하라>>는 불교에서 말하는 오계(살생하지 마라, 도둑질 하지마라, 음행하지 말라, 겆시말하지 말라, 술 마시지 말라)를 새로이 현세에 맞게 다섯 가지 마음 모으기 수행으로 풀어냈다. 나 혼자 몸이 아닌 이 몸은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몸이다. 함부로 행하지 말고, 음하지 않기를 내 몸과 의식을 건강하게 지키는 일이 바라는 뜻이다.

인간은 깨어있는 동물이다. 살아가면서 성선설에서 성악설로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러가지 우여곡절로 수많은 인생의 굴곡에서 악해지고, 어떤 이는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 해맑은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경우가 정념의 수행차이로 볼 수있다.

내가 중심인 이 사회에 대해 베트남의 선승이자, 시인이며 평화운동가인 틱닛한은 세상과 고결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면 마음에는 평안과 온화, 정신에는 확고한 명쾌함이 자리잡는다. 잘 다잡아 인간으로 탄생한 기회와 삶 속에서 자비와 진정한 이해를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를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2천5백년전에 부처가 우리에게 전하려 하는 오계를 다섯가지의 정념수행을 어떻게 하는지, 우리 내면을 닦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주셨다.

옛것이 소중하다, 지켜야 된다라는 안타까움을 토해내면서도 우리는 허물기를 수도없이 행한다. 정석그대로 간다면 마치 고지식한 사람이 되어서 그 법의 지름길이 없을까? 빨리 하면 안될까? 이렇듯 텅빈 내면을 채워볼려 하지만, 오히려 갈등과 불만만을 속출시키는 꼴이다. 예전에 비해 살기 좋고, 과학혁명으로 수많은 발전을 이루어졌으나, 많은 현대인들은 의지를 하면서 차츰 차츰 뒤를 미루는 것또한 마다하지 않는다. 나태함과 의지력, 나약함으로 인해, 점차 혼란으로 가고 있는 현실을 바로 잡으려 했다.

그 수행의 길은 생명존중의 정신, 관용의 마음, 성적책임인 도, 경청과 사랑의 말, 소비의 미덕으로 현대적 관점의 긍정적으로 확대 재생산 된 것이다.

이 5가지의 수행을 갈고 닦아 내 몸의 소중함, 내 마음과 귀가 뚫려 마음의 평화를 얻을것이다. 야채를 삶고 데침에 따라서 죽어가는 박테리아같이 작은 생물의 소중함이 정념에 맞춰 살아간다면 비폭력적인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낼수가 있다. 그 삶에서 한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 여러 주의사람들에게 퍼진다면, 사람의 목숨을 파리같이 하찮게 여기는 일, 성을 매개체로 돈을 버는 일, 아동 학대 등등이 사라질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

모두가 모여, 완벽을 향해 나아가려 노력한다면, 어려움에 봉착할때마다 함께 정념을 실천한다면, 폭력, 폭행, 혼란이 난무한 요즘 세대에 이 5가지의 정념수행이 필요하리라 본다. 이 수행법과 병행하면서 먼저 우리 의식에 들어와 있는 독소들도 살펴봐야한다. 근원적인 독소는 분노, 증오, 망상이다. 두번째는 육체와 의식 속으로 들어가는 것들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과정이다. 세번째는 자신의 소비를 스스로 정하는 과정이다. 이 세가지의 실천은 깊은 평화와 기쁨을 가져다 줄수 있다.

그는 이런 여러 뜻으로 우리 마음 구석구석에 촛불을 하나씩 심어주며, 그 촛불이 흔들려 꺼질위험에 있는 자에게는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정신의 지주다. 더불어가는 세상인만큼, 5가지 정념을 실천하는 자세야 말고, 행복을 찾기 위해 마음을 다잡을수 있는 지름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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