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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이 자기계발서를 쓴다면

[도서] 다윈이 자기계발서를 쓴다면

테리 버넘,제이 펄런 공저/장원철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이기적인 유전자' 박현근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책이었는데 이 저자의 제자들이 연구 발전시켜 더욱 더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내 놓은 책이다. 한 때는 나도... ㅋ

이기적인 유전자를 처음 접했을 때 처럼 강렬하지는 않지만 나의 실생활에 와 닿는 부분이 너무 많다. 내 안에 있는 과거 아주 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또 다른 나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있었는데 아주 간단하게 답을 해 주었다. 유전자에게 지지 말라고... 나를 알아야 나를 극복할 수 있다.    

 

본문 요약

 

프롤로그

 

유전자가 행복과 관련하여 인간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행동 양식을 살펴보면 된다.

로또에 당첨돼도 1년이 지나면 행복감은 평균으로 돌아간다. 유전자는 사람에게 아무리 행운이 찾아와도 행복감이 오래 가는 바라지 않는 듯하다.

유전자는 당신에게 불행이 닥쳐도 우울감에 빠져 허우적 대는 원치 않는다. 사고로 다리를 잃은 사람도 1년이 지나면 좌절감에서 벗어나 평상시의 감정을 회복한다고 한다.

유전자는 행복이든 불행이든 어느 쪽도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라지 않는다. ?행복감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게을러지고 나태해져서 유전자를 널리 퍼뜨리려는 의지가 약화될 것이고, 반대로 불행에 빠져 우울감이 너무 길어지면 삶을 포기하게 되어 유전자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그래서 유전자는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되,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잃지 않도록 아주 잠깐 동안만 행복하길 바라고, 불행에 빠진다면 하루 빨리 벗어나도록 돕는다.

유전자의 목표 : 세대를 뛰어 넘어 자기 자신을 보존하는

우리 자신은 모든 결정과 판단을 의식적으로, 그리고 이성적으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결정과 판단이 무의식적으로, 본능적으로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우리의 아득한 선조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것이지 현대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떻게 작동법을 바꾸고 행복하게 살아갈 있을까?

첫째, 우리의 뇌가 인간을 곤경으로 이끄는가를 알아야 한다.

둘째, 우리가 뇌보다 앞서가야 한다는 것이다. 수백만 년의 진화를 쉽게 이길 있다고 기대하지 말자

진화의 기본 작동 방식 ‘생존과 번식’

글의 주제를 음식과 섹스에 그치지 않고 돈이나 행복 같은 문제로 확장시켰다. 우리는 인간이 이런 문제만 닥치면 악전고투를 벌이는지 진화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싶었다.

진화론적 사고는 인간 행동을 이해할 있는 통찰을 우리에게 제공했다. 행복을 찾고 갈등을 경감시키고 사랑을 이해하며 돈을 관리하는 모든 행동의 밑바닽에 진화론이 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각기 다른 진화적 문제와 마주했던 우리 선조들의 문제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이다. 남자와 여자의 뇌는 각기 다른 해법을 진화시켰으며 우리는 여전히 뇌를 달고 태어난다.

진화적 사고는 주제를 통합할 있는 우아한 관점이다

삶을 바꾸고 싶고 무언가를 시도하고 싶었지만 계속 헛품만 들였던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리라고 우리는 믿는다.

우리는 원시적인 뇌와 맞서 싸우는 방법을 알아야 자신을 향상시킬 있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 있다

어떻게 해야 우리 뇌가 수백만 동안 작동하던 방식에 맞서 목표를 성취할 있을까?

책의 목표는 ‘원시적 본능 길들이기’다

수렵채집 시대의 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싸움에서든 승기를 먼저 잡았으면 한다

서론

우리의 뇌는 순종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는 우리가 개의 존재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 안에는 욕망하고 희망하는 것이 뚜렷한 ‘자아’가 하나 있다.그리고 다소 기계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의 ‘뇌’다

어떤 행동이나 욕망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어떤 것은 죽어라 노력해도 되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유전자가 그렇게 몰고 가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이고 누가 기준을 마련한 것일까?

어떤 이는 아름다움이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존재가 결코 이해할 없는 신성한 영역

다른 이는 아름다움이 사회적 합의에 의해 규정된다고 했다.그러니까 패션 산업이 매력적이라고 간주하면 일반인들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모든 문화는 미에 대한 고유의 관념이 있다.그러므로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없다.

인간의 몸이 대칭을 이루는지 주의 깊게 생각한 적이 있는가? 여기에서 생물학이 내놓는 답이 나온다.

실험에 따르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균형이 일그러진 사람보다 대칭에 가까운 사람을 선호한다.

이유는 대칭이 건강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우리 뇌는 우전적 진화의 결과물이며 진화에 의해 설계되었다

본능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그녀가 우리에게 전한 요지를 리처드 도킨스 식으로 번역하면 이렇게 된다.

“우리는 유전적으로 프로그래밍된 행동만을 수행하도록 운명 지어진 생존기계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두 가지 길에 마주선다.

 

하나는 충동과 욕망대로 살아가라고 유혹하는 길이다

 

 

 

 

애완동물의 길

 

어떤 행동이 만족스러우면 반복해서 하라. 고통스럽다면 피하라.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가다 보면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

다른 한 쪽 길은 조금 불분명하다.이 길을 걸으려면 상당한 저항에 마주친다. 그 끝에 보상이 기다리는지도 알 수가 없다. 열정과 함께 걸어야 하고 의지력이 필요하며 의식적으로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인간이 가진 이 독특한 능력과 함께해야 동물적 본능을 넘어설 수가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이 길을 걷도록 안내하는 길잡이다. 우리 안의 동물적 본성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끈질기게 개선을 도모하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다. 수많은 작은 흠결들을 개선함으로써 향상이 된다.

 

이 책의 접근법은 우리가 가진 문제들을 단시일 안에 해결하는 만능열쇠가 아니다. 그 보다는 세상을 보다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진화생물학에 기초했다. ,,,다리,콩팥 등이 모두 자연선택의 결과물이다. 이 사실을 이해하면 인간의 마음도 진화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볼 수 있을 때 본능을 제어할 수 있고, 그 길에 들어서야 만족스러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에도 기획이 필요하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하지만 더 많이 가지려는 욕망은 진화적 적응이다. 유전자의 관점에선 많이 가질수록 좋았다.우리의 갈망엔 공통된 맥락이 존해한다.

도파민 분비의 기본적인 매커니즘은 동일하다

     어떤 행동을 하는 순간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②    도파민은 행복감을 유발한다.

  ③    그러면 뇌는 그 행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려는 욕망이 생겨난다.

도파민 분비 시스템은 보상 시스템이지 영원한 행복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다.

유전자는 어떻게 하면 지금 잘 먹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지금 번식할 것인가에만 관심을 쏟는다.이는 지금 당장 무언가를 획득했을 때에만 쾌락을 허락한다는 뜻이다.이 쾌락도 오래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가 너무 편안해지면 번식에 대한 시도를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파민은 무언가를 획득하려고 노력할 때에만 분비된다. 결국 도파민 시스템에 만족이라는 어휘는 없다.

현대적인 기술을 가진 우리들은 행동에서 쾌락만을 따로 분리해냈다. 오랜 옛날에는 특정한 행동을 통해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야 한다.

당장의 만족을 연기시키려는 투쟁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탐욕과 행복은 묘한 관계다. 더 많이 갖는 것이 더 좋은 것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도 인간은 소유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것은 인간의 도파민 체계가 더 많은 것을 추구하도록 조직되어 있기 때문이다.

01 완벽한 행복은 가능할까

모두들 더 부자가 되었지만 아직 더 행복하지는 않은 것이다.

소유를 갈망하는 괴물은 문명화의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안에 살고 있다.

행복이 사건에 영향을 받을 수는 있어도 사건에 지배당하지는 않는 다는 사실이다.

유전자는 우리가 희망이라는 미명 하에 반복적으로 속을지라도 똑같이 행동하기를 바란다.

이러한 생물학적 욕망이 우리가 대재앙을 겪고서도 다시 일어서는 이유를 설명한다.

편리한 기억상실증은 진화적으로는 분명히 장점이다.

유전자가 벌여놓은 게임판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일까?(행복을 만들어 내는 4가지 방법)

  1)    목표를 가볍게 잡는 것이 시작이다.

  2)    고통 또한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사라진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 한다

  3)    극적인 삶의 변화 직후에는 큰 결단을 내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4)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행복과 관련해 가장 전형적인 이야기는 행복한 어린이가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다시 행복한 어른이 되는 것이다.미래에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지금 행복한 사람과 친구가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축약하자면, 미래를 바꾸고자 할 경우 자기 자신부터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모두 내일은 오늘과 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 기대가 생기는 것은 유전자가 그렇게 느끼도록 설계해 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으면 내일의 나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어제의 나를 닮는다. 또 환경의 변화만으로는 금세 제자리로 돌아가고 만다.어제의 나처럼 살고 싶지 않다면 내 자신을 변화시키고 오늘이 마치 삶의 전부인 것처럼 살아야 한다.

진화는 경쟁자들보다 더 많이 점수를 획득해야 이기는 게임이다.우리는 모두 충분한자식을 남긴 조상이 아니라 가장 많은자식을 남긴 조상들의 후손이다

여분의 자원은 생존의 확률을 높여준다. 물질에 대한 욕망이 넘쳤던, 그 욕망대로 행동했던 사람들이 생존에 더 유리했다. 우리가 행복의 쳇바퀴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 살아남은 자들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선조들이 살았던 가혹한 환경에서는 탐욕만이 생존과 번식을 담보하는 화폐였다

사람들은 갈수록 상황이 더 나아지는 특징을 선호한다

우리는 긍정적으로 끝나는 경험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만족은 실제 상황에서 기대감을 뺀 것

행복과 슬픔의 크기는 우리가 예상한 것과 실제로 얻은 것 사이의 격차에 비례한다

행복과 불행은 유전자가 우리를 더 나은 목표로 몰아가기 위해 사용하는 연장이다.어떤 환경에 있든 본능은 우리를 쥐어짜려고 한다.

우리는 어떠한 실패에도 다시 일어나 앞날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우리가 발전을 할 때마다 유전자가 행복감을 보상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행복에도 기획이 필요하다

인간의 두뇌는 행복을 재빨리 창조할 수 있다.이 점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1)    물질적인 충족은 행복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2)    우리가 발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

3)    기대심리가 행복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가능하다면 오르막을 오르도록 우리의 삶을 설계해야 한다

 

기대하지 않았던 어떤 날에 10달러짜리 선물을 두 번 주는 것이 훨씬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다

신체 활동을 통한 즐거움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한 가지 운동에만 투자하면서 자신만이 시즌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 다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운동 종목을 바꾸는 것이 좋다. 능력이 최대치에 있을 때 다른 것으로 옮겨가면 초기 활력이 줄어들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일시적 중단을 취함으로써 갈증상태를 유발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싶은 본능적 갈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큰 계획을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작은 단위로 나눌 필요가 있다

적당한 범위로 계획을 세우고 늘 초과달성하라

그 결과 게으름이나 여유가 아니라 성취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았다.특히나 몰입은 그 성취의 과정을 요약하는 단어였다

음료수를 홀짝거리며 게으름을 부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도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행복감을 느낀다.

<환상특급> “왜 여기가 천국이라고 생각하죠?”

02 위험한 일이 재미있는 이유

사람들은 모험에 열광을 할 뿐 안전한 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왜 우리는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함에도 위험에 매혹되는 것일까?

왜 인간은 위험에서 쾌락을 추구하는 걸까? 왜 우리는 위험해질 확률을 구하는 데 최악일까?

위험을 감수하면 우전적인 이득을 얻는다.”

우리는 모두 동굴을 떠나 모험을 감수하고 승리를 거머쥔 도박꾼들의 후손들이다

유전자는 우리 본성에다 터무니없는 낙관주의를 심어놓았다. 이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우리들이 위험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가 위험한 배팅을 해서 살아 남은 선조들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확률 따위에는 관심이 없어, 그냥 상금에만 관심이 있다구.”

우리 모두가 아주 극소수의 조상들로부터 진화해왔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상황에 몰아넣으면 물 밖으로 나온 고기처럼 속수무책의 바보가 되고 만다. 동물들은 여전히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동물은 흔히 영리하게 보이고 인간은 종종 바보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거래의 대가로 우리가 무엇을 얻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충동이 일어났을 때 자제한다는 것은 너무 늦은 일이다. 의지력은 강렬한 욕망과 마주하면 종종 소멸되기 십상이다.

만약 더 높은 성취를 이룩하고 싶다면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반대로 모험을 감수하기 싫다면 더 적은 수입, 더 작은 성공, 더 평이한 삶에 만족해야 한다.

03 즐기되 중독되지 않는 방법

진화는 왜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중독의 위험을 걸러내지 않았을까?

왜 우리 몸은 고통과 즐거움을 수용하는가?

느낌 좋아! 한 번 더

내성이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우리는 그만두지 못하는 걸까? 내성의 다른 뒷면엔 금단 현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약물 남용을 줄이려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의지력이 만능열쇠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의지력과 관련해서 좋은 소식은 의지력이 충분히 강할 경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쁜 소식은 중독자들 대부분이 중독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다

과학적 관점에서 말한다면 중독은 아주 강력한 진화의 산물이며 생물학적 뿌리도 아주 깊다.

마약은 유전자의 쾌락 시스템을 교란하기 때문에 마약과의 싸움은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다

마약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안다고 한들, 또 마음의 일부가 마약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저항할 수가 없다. 이것은 강아지가 소파에서 소변을 볼 때마다 커다란 뼈를 보상으로 받는 것과 같다. 이런 강아지에게 바깥에서 소변을 보라고 학습을 시킨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높은 보상이 주어지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사실 의지력 혼자서는 감당하기가 힘들다. 자제력은 중독에 한 번도 빠져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나 최선의 전략이다.

친구와는 가깝게, 적들과는 더 가깝게

우리 보통의 인간은 어떻게 협력이 가능한 것일까? 여기서는 가족관계를 조율하는 진화의 역할과 혈연관계가 없는 사람과도 비할 데 없이 잘 지내는 인간의 능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과 이타적 행위는 누가 봐도 상충되는 것이다.

개미와 흰개미는 진사회성을 가지고 있다.진사회성이란 모든 개체가 집단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뜻이다

집단을 위해 사심 없이 일하는 특성은 번식 성공의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이는 친족 선택의 가장 적절한 예가 된다

반면 인간은 어떤가? 가까운 친족관계를 뛰어넘어 협력하는 능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공은 없었다. 인간은 친구를 만드는 데 도사들이다.

성공적인 협동을 이룩하기 위한 세가지 열쇠

    상대를 기억하고

    친구에게 보상을 주고

    적에게는 징벌을 가하는 능력이다

 

시간의 대부분을 가십거리에 대한 잡담을 나누며 보냈다는 것이다. 가십은 사회적 정보를 수집하는 수단의 하나다. 그리고 협동을 규제하는 결정적인 요인이기도 하다. 협동은 인간 활동의 중심이고 가십은 협동의 중심이다.

 

기술 변화의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빨라졌다. 그렇다고 기술이 우리를 진화의 유산으로부터 해방시킨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사람들과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변화시키지도 못했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가 될 수 있다.적과 친구의 경계는 모호하다. 인간은 사회적 상호 교환을 하기 위해 독특하게 만들어진 존재다. 이는 인간이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이며 정서적으로도 깊은 만족감을 준다.

04 가족, 그 이율배반적인 관계

왜 진화는 희생하는 엄마를 만들어냈을까?

자신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수많은 새끼들이 세대를 이어가는 것으로 어미는 충분히 보상을 받는다.

유전자는 새끼에게 모든 것을 주는 이타적인 부모를 만들었다.

꿀벌 사회,인간의 몸과 면역세포.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가 그들 사회의 근간이다.

플라톤이 씨름했던 문제로 되돌아가자. 이타적인 인간 유토피아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답은 실망스럽지만 살아남지 못한다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유토피아를 꿈꾸어 왔던 수천 년의 역사와 수많은 사회 실험은 모두 실패로 기록되어 있다.

개미들은 집단 안에서 완벽한 이타주의자들이지만 한편으로 다른 개미 집단과 만나면 전쟁을 벌이는 전쟁광들이다. 우리도 가족을 사랑하지만 갈등이 일어나면 유전자는 자신의 유전적 이익을 우선시한다.

가족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 걸까? 유전자는 협동을 조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극단적인 사회주의적 공동체는 모든 개체가 집단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한다. 하지만 유전자들의 관심사가 일치하지 않을 때면 충돌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다..이는 조지 워싱턴의 퇴임사화 유사하다. 그는 외교정책을 강조하며 영원한 이해관계는 있어도 영원한 우방은 없다고 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갈등과 협력 사이에 끓임없는 외교적 협상을 필요로 한다.

05갈등과 협력의 이중주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적대감은 보편적이다. 오직 외부의 위협이 있을 때만 구성원들 사이의 차이점이 무시되며 서로 단합한다.

높은 인구밀도는 자원 경쟁을 야기하며, 경쟁은 충돌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경쟁적인 환경에 놓이게 되면 갈등은 확대되고 전쟁은 필연이 된다

풍요로운 때의 이타적 행동이 궁핍의 시기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말이다. (유일한 동물 흡혈박쥐)

인간의 뇌는 협력 관계를 감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친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1)    동화책 버전 :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친절을 베푸는 것

  2)    이기적 버전 : 친절을 베풀되 계산을 하며 기준에서 벗어나면 기록해 두었다. 징벌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불공정함을 용인하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돈을 챙기는 것이 현명해 보임에도 그들이 선택한 것은 파이를 뭉개버리는 것이다. 10달러가 몇 달 치 월급에 해당하는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나타났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판을 엎어버리는 것이 결코 비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다. 누군가의 뻔뻔한 제안을 거절한다면 미래에는 보다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질 경향이 커지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의 하나는 호의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이다.

불균형은 관계를 파괴한다. 거래가 가장 위험해지는 것은 항상 누군가 큰 투자를 한 후에 일어나며 또 서로의 역할을 바꿀 때 발생한다.

협력은 아주 섬세한 비즈니스다.

협력 거래가 우연히 기대했던 행동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 일탈은 다른 측면에서 한쪽의 힘을 증명하는 일이 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징벌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협력은 상호 간의 힘에 의해 유지된다.

우정은 종종 인간성이라는 기준보다 미래에도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는 점 때문에 더 잘 유지된다.

사람들 사이의 신뢰와 협동은 선물과 같은 이기적인 토대 위에 구축된다.

내가 준 선물과 내가 받은 선물을 기억하고, 사람들의 얼굴을 분별하며, 사기꾼과 배신자를 탐지하는 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쓴다.

인간관계의 지속성은 누가 미래에 더 합당 한가로 결정된다. 통제하고 또 존경을 얻으려면 적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조차도 우호적인 행동에서 벗어나면 징벌해야 한다.

가십을 통해 인간관계를 조정하려는 본능이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독특한 존재이며 수다 떨기를 좋아한다.

두 문화권의 사람들 모두 부채를 갚을 목적으로 선물을 준다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시간 차이다.

선물을 주고받는 인간의 보편적 행동을 가장 포괄적인 인류학적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모든 사회에서 선물은 이타심과 자발성으로 포장되지만 속 내용은 이기적이고 의무적이다.”

현대 사회는 인간의 상호작용을 규제하는 법률 체계를 갖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선물을 주고받는 본능을 갖고 있다.

복사 실험은 상대의 간절함이 강할 때 이타성을 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고, 캠퍼스에서의 실험은 치러야 하는 대가가 낮을 때, 즉 여유 시간이 많을 때 이타성을 쉽게 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눈빛과 표정의 교환으로 호의를 베풀려는 우리의 본능이 자극된다. 호의를 베푸는 심리의 밑바탕엔 보답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우리 머릿속의 유전자는 여전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소규모 부락 속에서 오랫동안 살아왔기에 우리 안의 유전자는 상호작용이 훨씬 빈발한 소규모 집단생활에도 맞춰져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인간은 유혹에 약하다. 정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범죄의 유혹을 줄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인간관계의 이기적인 본성을 이해한다면 역설적으로 인간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사람들은 개별적으로는 독특한 유전자의 집합이지만 모두가 이기적이다.

협력과 충돌은 상호 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에게는 좀 더 친절해야 한다. 우리 자신만이 우리의 영원한 동맹이다

재테크와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방법

의학적 관점에서 비만은 전염병이다. 그러나 진화의 관점에서 비만은 적응이다. 자연선택에 의해 설계된 생물학적 시스템이 놀랍도록 효과적으로 작동한 것이다.

음식이 늘 부족하고 언제 먹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으며 잉여분을 보관할 수 있는 능력도 없던 그 오랜 세월을 우리는 어떻게 버텨왔을까? 해결책은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칼로리를 몸 안의 지방층에 쌓아두는 것이었다. 몸 안에 저장해두는 생물학적 체계는 환상적으로 작동한다. 특별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 여분의 음식이 있으면 먹어두면 된다.

우리의 몸은 굶게 되었을 때는 칼로리 소비를 줄여버린다.

겉보기에 돈과 지방은 전혀 관련 없는 주제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둘은 같은 동전의 서로 다른 면이다.

진화와 돈을 절약하는 습관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문화마다 저축의 양상이 다르다는 것은 돈을 절약하는 행동과 생물학적 진화 사이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일까?

음식을 외부에 저장하는 능력과 돈을 절약하는 습관은 비교적 최근의 일로, 자연선택의 원리에 의해 저축이라는 행동이 유전자에 각인될 만큼의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다윈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행동 유형이 다양하다는 것은 그 행동이 진화에 압력을 받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저축률을 올리기 위한 특별한 권고사항 e 시작하라  /  자주하라  /  통장을 숨겨라

 

 

06 웃으면서 돈을 버는 방법

인간이 포유동물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했을 때는 식량만이 유일한 화폐였다. 그때 유전자 프로그램은, 다람쥐에게는 견과류를 숨겨두게 했고 바다코끼리에게는 옆구리에 지방을 쌓아두게 했다. 그럼 인간은? 닥치는 대로 다 소비해야 했다. 이것이 우리가 돈을 저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 탓이다. 사람들은 돈을 은행에 넣어두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마음껏 소비할 때가 더 훨씬 더 만족스럽다.

인간은 보이는 모든 것들을 소비하도록 진화되었기 때문에 가정 성공적인 저축 기술은 우리 눈에서 돈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자신을 가난하다고 여기게 만들어 과소비 본능을 억제하고 검약하게 살아가도록 유도해야 한다.

돈이 있어야 저축을 하지 對 저축을 해야 돈이 모이지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소비를 먼저 하게 되면 돈은 모이지 않는다.

수백만 년 동안 인류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결정적이었던 행동들은 학습할 필요가 거의 없다. 우리가 학습해야 하는 모든 것들은 본능적으로 하지 못하는 일들이다.

고질적인 습관이나 본능도 학습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 (뉴기니 고산지대의 원주민이 뱀을 보는 반응)

기업들은 우리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자신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그들은 이 지식을 활용해 돈을 번다.

대책 없는 낙관주의로 인해 미래는 항상 과거보다 나아 보인다.

재정 상태를 개선하는 4가지 방법

    모든 것을 동일한 통화, 즉 세금 공제 후 이자율로 생각하는 것

    재정 관리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하는 것

    현실주의자가 되는 것. 현실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습관과 능력 범위를 벗어나지 말라는 뜻이다. 더 많은 소비는 더 많은 소득이 발생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기업을 역으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모든 기업들이 바가지를 씌우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만 동시에 서로 경쟁 관계에 있기도 하다. 이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중요한 결정이 있을 때마다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선 욕망을 누르는 것도 중요하고, 재정 감각과 금융 지식을 키워나가는 것도 필요하다.

07 먹으면서 살을 빼는 방법

어떤 유전자를 물려받았든 하루 섭취한 양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면 누구나 살을 뺄 수가 있다. 우리의 유전자는 계속 뚱뚱한 쪽으로 움직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공식은 간단하다. “체중 감소 = 먹은 만큼 내 보내라.”

감량한 사람들의 신진대사율은 낮아져 있었다. 약간의 칼로리만 소비하도록 몸이 조율되었다는 뜻이다. 반대로 체중을 늘린 사람들의 신진대사율은 높아져 있었다.

먹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자각하도록 하고 몸무게를 기록하는 것만으로 살이 빠진 것이다.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선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을지 계획해야 하고 그 계획을 따라야 한다. 칼로리 섭취를 무작정 낮추면 유전자는 매 순간 저항을 한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두 가지 방법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을 것인가 결정하는 것

    목표를 설정하고 섭취량을 기록하는 것

우리는 언제 자신의 의지력이 강해지는지 혹은 언제 약해지는지를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의지력이 강할 때 먼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모든 동물에게 게으름은 장점이다. 야생동물에게 음식의 형태로 된 에너지는 획득하기 굉장히 어려운 것이다. 또 한 번 섭취한 이상 허투루 허비되어서도 안 된다.

진화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며 에너지를 함부로 허비하는 유기체를 무척이나 경계했다. 진화의 눈으로 보면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는 생물은 죽는다.우리는 육체 활동을 되도록 피하려는 조상들의 자손이며, 조상들은 자손에게 에너지를 아끼는 유전자를 물려주었다.

운동은 건강에 좋다. 하지만 진화는 게으름을 사랑하게끔 발전해 왔다.

 

 

보다 더 활동적이 되기 위해서는 유전자보다 더 똑똑하게 굴어야 한다. 가치 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운동이 필요한 상황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①    같이 운동하는 동료가 있거나 팀 스포츠 활동

   ②    돈 또한 동기를 부여한다. 게으르고 싶은 욕망보다 돈을 낭비하기 싫다는 욕망이 더 강한 법이다

 

나의 연애 접합도, 혹은 결혼 적합도

 

사물의 위치 기억에 있어 생물학과 유전적 진화는 무슨 역할을 한 것일까?

 

남자들이 사냥을 하는 동안 여성들의 주된 일과는 아기 근처에 있으면서 씨앗과 과일 그리고 뿌리 식물을 채집하는 것이다. 그 위치를 잘 기억하는 여성이 칼로리를 수집하는 데 유리하다.

남자들은 특정 장소를 기억해 보았자 사냥에 유리할 것이 없었다. 남자와 여자의 이런 차이는 수십만 년 동안 다른 종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응한 결과다.

남녀 간의 행동 방식 차이는 본질적으로 변하기 힘든 젠더에서 유래된 것도 있기 때문이다.

남자의 공간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진화의 압력이 사물의 위치를 기억하도록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를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08 남자와 여자,무엇이 다른가

젠더 차이란 무엇인가?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넘어 남성과 여성의 신체와 행동에는 유전자에 의해 우선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이 있을까? 우리의 답은 확실히 그렇다이다

남녀평등을 가로막던 전통적 장벽들이 많이 무너졌지만 남자를 모방하는 것이 여성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 이유의 상당 부분은 여자와 남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평등을 보장하는 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평등권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

09 남자가 원하는 것, 여자가 원하는 것

아름다움과 건강 사이의 관련성을 생각해보자

우리는 모두 건강하고 날렵했던 선조들의 후손이며 그들로부터 아름다움의 유전적 기준을 상속받은 사람들이다

대칭성은 자연적 최음제라고도 할 수 있다.

면역체계가 다른 사람에게 끌린다

남자가 원하는 것

 

 

과학자들은 0.7비율을 가진 여성의 가임률이 높다는 것을 알아냈다

전 세계 모든 남자들은 젊은 여성을 선호한다.(빨간 입술, 맑은 피부, 풍성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 젊을수록 생식력이 왕성하다

육체적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은 여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게이 사회도 외모와 젊음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 이성애자와 비교해 동성애자 남성들은 자신의 배우자를 구할 때 외모에 대한 조건이 지나치게 많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레즈비언 여성들은 신뢰와 물질적인 안정에 더 가치를 둔다.

남자들은 미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흥미를 보이는 여성을 더 좋아한다.”

여가가 원하는 것

번식에 도움이 되는 자질들은 모두 매력적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성에게 강하게 끌린다

지위와 더불어 돈도 남성의 매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자들이 남자의 키에 가치를 매기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 부여는 부분적으로 동물적 유산에서 비롯되었다.

유전적 구성 성분, 이에 대한 지식을 아는 것은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두 가지 방식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①    아름다움과 관련한 유전적 유산을 안다면 무엇이 사람을 매혹하는지 추측할 필요가 없다

  ②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관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자신의 행동에 더 많은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다.

우리는 중립적이라기보다는 편견이 가득한 안경을 쓰고 아름다움을 바라본다. 하지만 매력은 수수께끼가 아니다.누구나 사려 깊고 건강하며 재정적으로 튼실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있다.

10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결혼과 일부일처제를 우리 유전자는 성배로 모시지 않는다

낭만적인 협상에서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 헌신, 배려 그리고 자원을 약속한다. 여자 또한 사랑, 헌신, 배려 그리고 정절을 약속한다. 냉정하게 말하면 결혼은 교환이다

유전자가 꿈꾸는 행복한 결말은 더 많은 자식이다

여성들이 혼외정사를 하는 확률은 아주 낮다. 하지만 불륜은 가임기 때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결론

욕망은 좋은 것이다. , 우리의 통제하에 있을 때에만

동물적 본능과 환경 사이의 균형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최첨단 아파트에 살아도 기본적으로 우리는 원시인이다. 하지만 중독, 비만, 도산 그리고 개인 파산 등의 재앙은 단순히 고대화 현대의 불일치에 기인하는 것만은 아니다.

기업은 우리의 원시적인 본능을 이용해 이익을 얻는다.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본능을 자극하는 상품일수록 오래 간다.

탐욕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단지 이익을 찾아 다닐 뿐이다. 이익을 찾으려는 욕망, 모든 생산물이 우리의 욕망을 자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욕망이 우리를 곤경에 빠뜨리는 것이다

자기절제와의 싸움은 험난하지만 인간만이 욕망과 싸울 수 있다.

인간도 의지력을 발휘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절제력에 있어 인간을 동물들에 비견할 수는 없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전자를 통해 동물적 본능과 싸울 수 있는 수단을 찾아야 한다.

자기계발 전략의 대부분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순하다. 더 힘들어지라는 것이고 유혹 가운데 살면서도 강하게 버티라는 것이다. 여기에 아름다움이 있다.

어떤 유혹은 저항하는 것보다 회피하는 것이 낫다.

종종 자기 절제력과의 싸움은 어디서 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항상 이길 수 있는 장소를 골라야 한다.

우리의 욕망이 우리에게 곤란한 상황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인생에 즐거움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동물적인 욕망은 즐길 수 있어야 하며 마음껏 채울 수도 있어야 한다. 단 그 욕망은 우리의 통제하에 있어야 한다. 우리 주장의 핵심은 즐거움과 의지력이 결합할 수 있는 중립 지대를 찾아야 한다는 것

에필로그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4가지 전략

행복한 사람들은 욕망을 통제하는 자기절제력을 어느 수준 이상으로 공유하고 있다. 인간은 모두 훗날 후회하게 될 특정한 행동을 하려고 하는데, 이 파괴적인 욕망을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핵심이다.

배우기보다 실패를 더 많이 한다. (배우는 것과 실패하는 것의 차이는?)

우리가 가진 문제는 실패를 통해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무지함시행착오를 통해 배우는 것의 비효율성탓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더 잘 통제할 수 있다고 믿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결정이나 판단은 무의식 수준에서 먼저 일어난다. 그 동안 우리는 항상 의식적으로 판단했다고 속고 살아온 것이다.

우리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①    우리가 개선하고 싶은 나쁜 행동은 머릿속 쾌락중추를 자극하는 도파민을 분비함으로써 깊은 만족감을 준다는 사실

  ②    나쁜 행동은 기분이 좋기 때문에 통제하기가 어렵다는 점

  ③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는 것

우리는 욕망을 우선시하게끔 만들어진 존재이기도 하다.자기절제력을 발휘하기 힘든 것은 현재의 나미래의 나사이의 갈등 탓이다.모든 자기 절제력의 문제는 지금 최고로 좋은 것과 훗날 좋아질 것 사이의 괴리 때문에 일어난다.

우리는 자기 절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네 가지 전략을 요약해 보고자 한다.

  ①    의지력에 의존하라는 것이다. 다만 의지력만으로는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을 쉽게 극복하기 힘들며, 또 그렇게 잘 해내지도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②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만들라는 것

  ③    나쁜 행동을 할 수 없도록 스스로에게 제한을 걸라는 것

  ④    결정하기 전에 욕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먼저 취하는 방법

문제점과 전략을 짚은 우리 책

경주용 차량이 속도를 높이기 위해 거대한 변화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백 개의 작은 부분을 개선하다 보면 차량의 속도는 빨라진다. 우리는 약점을 이해함으로써 본능보다 더 똑똑한 길을 찾아갈 수가 있다.

본능을 이기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유혹은 강렬하면서도 지속적이다. 하지만 거기에 굴복하도록 운명 지워진 것은 아니다. 이기적인 우리 유전자는 거의 모든 방면에서 매일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그 영향력을 예상할 수 있고, 거기에 자기 이해와 규율이 더해지면 전쟁에서 승리하는 전략을 짤 수 있다. 그 승리야말로 우리를 만족스럽고 도덕적인 삶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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