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전반적인 사항을 알게 해주었다. 시장을 보는 판을 가르쳐 주었다
내가 부족한 부분과 궁금한 점에 대해서 공부해 갈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우선 차트부터 공부해야겠다
본문요약
사업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과 동시에 무섭게 확산하는 시장 심리에 휩쓸리지 않을 때 성공할 것이다 (워런 버핏)
지은이의 말
주식이 처음이라면 이 책으로 기본을 갖춥시다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니 ‘역시 주식으로 돈 못 번다’며 주식투자를 접는 사람도 많습니다
주식을 기업의 상장을 나눠 갖는 투자처라고 생각하지 않고 주식으로 한탕 해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주식이 도박이나 범죄가 되지 않기 위해선 주식이 무엇인지, 룰은 무엇인지 잘 알아둬야 합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있는 여러 시장 중에서 가장 투명하고 공론화된 주식시장을 이용하는 건 매우 합리적인 결정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의 일자리들이 사라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에서도 경제는 계속 돌아갈 것이고, 기업은 그런 세상에 빠르게 적응할 테니까요, 도태되는 기업도 있겠지만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 그렇게 살아남고 성장하는 기업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습니다. 그건 배당이란 방법을 통할 수도 있고, 주식을 매각해 시세차익을 남기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죠
이 책이 주식을 막 시작한 분들에게 길라잡이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계 자산의 70%가 부동산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 주식투자가 노후를 대비하는 주요 투자처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이 책이 그런 문화가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주식투자를 도박처럼 여기거나 어떤 대단한 요행을 바라는 것처럼 생각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장 주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의 기초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돈이 필요하다. 이때 사람들을 상대로 “투자해주세요”라고 하면 주식이고, “돈 빌려주세요”라고 하면 채권이다. 주식과 채권 모두 증권이라고 불리며, 증권은 주식 보유자, 채권자의 소유권, 재산권을 나타내는 증서를 말한다
금리가 낮아진다는 것은 채권값이 올라간다는 얘기이고,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채권값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펀드는 증권사와 은행 등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도 있고, HTS상에서 일반 주식처럼 거래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 전자는 펀드매니저가 직접 종목을 선택해 매매한다는 점에서 펀드매니저의 능력에 따라 수익률 편차는 커지는 반면, ETF는 펀드매니저의 개입이 거의 없으며 특정 지수나 특정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된다는 점이 다르다
한국 주식시장이라는 학교에 우등생만 몰아넣은 반은 코스피 시장
유망주만 몰아놓은 반은 코스닥 시장
이름 뒤에 아무것도 붙지 않는 주식을 ‘보통주’라 부른다. 반면 이름 뒤에 ‘우’가 붙은 주식은 ‘우선주’를 뜻한다
소액주주가 대주주의 의사결정에 대항할 수 있었던 수단인 의결권의 가치가 그만큼 높았던 것이다. 이를 ‘의결권 프리미엄 높았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바뀌면서 보통주와 우선주 간의 주가 괴리율이 좁혀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을 필두로 많은 기관들이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를 채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스튜어드십코드란 국민연금이나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투자 지침이다
그래서 앞으론 보통주를 사서 의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수요가 줄어들 테고, 이는 곧 보통주가 가진 의결권 프리미엄을 축소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선진국 증시에서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괴리율은 평균 10%미만이다
시가총액은 산업의 변화를 보여주기도 하지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시가총액이다. 시가총액은 발행주식총수(상장주식 수)에 현재 주가를 곱해 계산한다. 코스피 상장회사를 시가총액 순으로 쭉 나열했을 때 상위권인 1위부터 100위까지를 대형주라고 한다. 101위부터 300위까지는 중형주, 301위부터 그 이하 모든 종목은 소형주가 된다
코스피 대형주 지수가 시가총액 순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묶은 것이라면, 코스피200지수는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다
유동시가총액은 현재 주가에서 유동주식수를 곱해 계산한다. 유동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에서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 보유지분, 우리사주조합, 자사주, 정부 등의 지분, 즉 시장에 실제로 유통될 가능성이 낮은 주식을 제외한 주식을 말한다
이런 방식으로 종목을 산출하게 되면 자산운용사들이 코스피 200을 추종해 만든 상자지수펀드(ETF) 등을 운용할 때 편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에서 사고팔리는 주식이 있어야 관련 상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코스닥150지수는 코스닥 상장회사에서 시가총액, 유동성, 업종분포 등을 고려해 150개 종목을 뽑아 만든 지수다
코스피200, 코스닥150지수 내 종목들은 6월과 12월, 즉 1년에 두 번씩 종목이 변경된다(때론 수시변경도 가능). 기존에 있던 종목이 빠지고 새로운 종목이 편입되는 과정에서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 펀드 자금들이 움직이면서 단기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코스피200, 코스닥150지수에 새로 편입되면 해당 주식을 매입하려는 펀드 자금이 증가해 주가가 오르고, 반대로 제외되면 해당 종목을 팔여는 수요가 늘어나 주가가 하락한다
가치주란 쉽게 말해서 가격이 싼 주식을 말한다. 이 기업이 벌고 있는 돈이나 향후 비전을 생각하면 지금의 주가가 싸다고 판단되는 주식이 여기에 속한다. 다른 말로는 ‘저평가 우량주’라고도 한다. 단기적으로 고수익을 안겨주는 주식은 아니지만,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을 말한다
성장주는 지금 성장률이 높고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 혹은 현재 성장률은 미미하나 앞으로 큰 성장과 수익이 기대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성장주는 미래에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이기 때문에 현재의 가치보다 주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게 바이오 업종이다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라는 게 필립 피셔의 투자 방식인 셈이다
가치주 투자와 성장주 투자는 ‘가격’ 측면에서 보면 다르지만, 결국 좋은 기업을 사서 성장을 누린다는 점은 동일하다. 그래서 두 투자법을 전혀 다른 투자라고 볼 수 없다. 스타일이 다소 다를 뿐이다
그렇다면 가치주 투자가 좋은 때와 성장주 투자가 좋은 때는 언제일까? 보통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성장주의 주가가 뛰는 양상을 보인다
경기가 좋아지면 성장이 흔해지고,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가지주가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
금리 역시 가치주.성장주의 투자와 관련이 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성장주
금리가 정상화되면 가치주의 매력이 부각된다. 금리가 오르면 위험성이 낮은 국채만 사도 예전보다 수익을 더 얻을 수 있으니 구태여 성장주라는 높은 리스크를 질 필요가 적어진다. 그래서 금리가 오를 때엔 성장주보단 가치주가 더 빛난다고들 한다
2장 저는 주식거래가 처음입니다
매매 수수료만 공짜, 유관기관 수수료.증권거래세는 유료
유관기관 수수료란 주식을 거래할 때 거치는 기관에 내는 수수료를 뜻한다. 내가 가진 주식은 한국예탹결제원이라는 곳에 전자로 보관되어 있고, 이렇게 보관된 주식이 한국거래소를 통해 매수.매도자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것이다
주식을 매도할 때에 발생하는 세금은 ‘증권거래세’라고 불린다. 정부는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일반 주식을 매도 할 때마다 매도 대금의 0.25%를 세금으로 떼간다. 다만 국내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매매할 때엔 증권거래세를 떼지 않는다
배당세율은 15.4%(지방소득세 포함)다.
배당소득세는 해외 주식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배당소득이 연간 2천만원을 넘긴다면 연금.사업.근로소득 등과 합산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양도소득세란 주식을 팔 때 그 동안 주가가 상승한 차익분에 대해 떼는 세금,
너무 많은 주식을 보유한 대주주의 경우다. 2020년 4월 현재 코스피 시장에선 단일 종목 10억원(혹은 시가총액 1%) 이상, 코스닥 시장에선 단일 종목 10억원(혹은 시가총액 2%) 이상일 경우 대주주로 분류되어 단 1주만 매도해도 22%(지방소득세 포함, 과세표준 3억원 초과분은 27.5% 세율 적용)의 양도소득세를 뗀다. 오는 2021년 4월부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단일종목을 3억원 이상만 가지고 있어도 양도소득세를 떼게 된다. 시가총액 기준은 코스피 1%, 코스닥 2%로 현재와 똑같다
해외주식의 경우 국내주식과 달리 양도소득세를 의무적으로 뗀다. 수익 중 250만원은 기본 공제 대상이나,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22%의 세율이 적용된다. 1년 동안 거래한 주식의 전체 손익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며, 거래한 종목수나 거래한 국가는 무관하다
해외주식을 거래한 투자자는 발생한 매매 차익에 대해 이듬해 5월말까지 자진신고 및 납부를 마쳐야 한다
세금제도가 계속 달라지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기획재정부는 2020년 세법개정안에서 2023년부터 증권.파생상품, 주식형 펀드 등을 매도(환매)해 발생한 이익을 ‘금융투자소득’으로 과세하는 방안(연간 5천만원 공제)을 내놨다
예탁원이 중간에 들어가 이유는 무엇일까? 예탁원이 중간에 끼게 되면 거래는 보다 정확해지고 편리해진다. 원래라면 주식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직접 만나 돈과 실물 주식(주권)을 교환해야 했을 것이 예탁원에 맡겨놓기만 하면 거래가 이루어 질 때마다 예탁원이 알아서 거래를 체결해주기 때문이다. 실물로 교환하다보면 주식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위조된 주식을 받을 위험성이 있는데 이를 방지해주기도 한다
미수거래란 일정한 증거금으로 주식을 산 뒤 이틀 뒤에 갚는 거래를 말한다
만약 오늘 특정 종목이 반드시 상승한다는 확신이 있다면 미수거래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다만 당일 매수.매도하지 않을 경우 미수금이 생길 수 있으니 미수거래는 당일에 모두 끝내는 게 안전하다
만약 미수금액이 발생했다는 문자를 제때 보지 못했다가 이틀 뒤까지 빚을 못 갚았다면 어떻게 될까? 증권사는 빚을 못 갚으면 그 금액만큼 3일째 되는 아침에 장이 열리자마자 투자자의 주식을 마음대로 팔아버린다. 이를 ‘반대매매’라고 부른다
반대매매가 무서운 이유는 주식을 그냥 팔아 치우는 게 아니라 하한가를 기준으로 팔아버린다는 점이다
다만 미수가 발생했을 수량보다 더 많은 수량이 산정되어 팔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가 것이다. 심지어 미수가 발생한 종목의 주식을 다 판 뒤에도 미수금을 갚기에 부족하다면 증권사는 해당 투자자가 최근 매입한 종목 순대로 주식을 더 팔아버린다
신용거래: 현금을 빌려서 투자하는 신용거래는 ‘신용융자거래’라고 부르고, 주식을 빌리는 신용거래는 ‘신용대주거래’라고 부른다
신용융자거래의 경우는 보증금을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려 투자한 뒤, 주가가 오르면 빌린 돈을 갚고 차익을 남기는 형식이다
신용대주거래는 증권사에 보증금을 맡기고 주식을 빌려서 일단 팔아치운 뒤, 해당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면 되사서 증권사에 갚은 뒤 차익을 남기기 위해 자주 이용된다
주로 신용융자거래는 상승에, 신용대주거래는 하락에 배팅하는 방식이다
미수거래는 이틀 뒤에 결제되지만 신용거래는 결제일 기준으로 30~90일까지 빚을 내 투자할 수 있다. 다만 미수거래와는 다르게 해당 기간 동안 정해진 이자를 내야 하는데, 이자율은 빌린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증거금률은 미수거래보다 더 높게, 즉 보통 40~50%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미수거래가 20~30%의 증거금만으로도 가능했던 것에 반해 신용거래의 허들이 더 높은 셈이다
신용거래의 경우에도 담보금이 부족하면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 뒤에 자동적으로 반대매매가 이루어진다. 보통 융자금이나 대주(주식가격 상당액)의 140%를 담보로 잡는데, 이 담보금이 140% 미만으로 떨어지면 증권사가 투자자의 주식을 임의로 팔아 치우는 것이다
주가 하락과 ‘빚 투자’가 만나면 끝없는 주가 하락의 악순환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실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이 가열되었던 2018년 10월 코스피 지수는 연중 최저점을 계속해서 갈아치웠는데, 지수를 계속 끌어내리는 주범이 이 빚 투자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주가가 내려가면 담보 가치가 떨어지면서 반대매매가 일어나고 또 반대매매로 매도가 나오다보니 재차 지수가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된 탓이다. 이 과정에서 소위 ‘깡통계좌(투자자 본인 돈과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을 합쳐 사들인 주식 가격이 빌린 돈 밑으로 떨어진, 담보유지비율이 100% 미만인 계좌)’가 수없이 발생해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입었다
개장 전, 중, 마감 후 각각의 시간대마다 거래 방식이 달라져, 내가 낸 주문을 적절한 시간에 빨리 체결하고 싶다면 각 시간대의 거래 방식을 잘 알아두자
시간 |
거래방식 |
특징 |
오전8시30분 ~ 8시40분 |
시간외 전일 종가 매매 |
즉시 거래 체결 |
오전8시30분 ~ 9시 |
시가 단일가 매매 |
호가 접수 후 9시에 한번에 거래 체결 |
오전9시 ~ 오후 3시20분 |
접속매매 |
실시간 거래 체결 |
오전 3시20분 ~ 3시30분 |
종가 단일가 매매 |
호가 접수 후 3시30분에 한 번에 거래 체결 |
오후 3시30분 ~ 3시40분 |
당일 종가로 호가만 접수 |
호가만 접수 |
오후 3시40분 ~ 4시 |
시간외 당일 종가 매매 |
호가 접수 순서대로 즉시 거래 체결 |
오후 4시 ~ 6시 |
시간외 단일가 매매 |
10분 단위로 단일가 거래 체결 |
상장폐지가 결정된 후 투자자에게 마지막 매매 기회를 주는 정리매매를 하는 경우,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 경우 등에도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한다
고가와 저가에는 한계선이 있다. +> 30%
주식을 사는 5가지 방법
- 지정가 주문
- 시장가 주문: 일단 사고 보자, 팔고 보자, 주가가 폭등하거나 폭락할 때 유리하다
- 조건부 지정가 주문: 오후 3시 20부터는 ‘시장가 주문’으로 전환된다
- 최유리지정가주문: 종목과 수량을 지정하되 주식을 살 때는 시장에 나와 있는 최저가를 부르고, 주식을 팔 때는 최고가를 부르는 주문이다
- 최우선지정가주분: 주식을 살 때는 해당 주문 접수 시점에 가장 높은 매수 가격을, 주식을 팔 때는 가장 낮은 매도 가격을 지정한 것으로 보는 주문이다. 다른 투자자보다 먼저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회사가 언제 청약을 하는지, 상장주관사가 어디인지는 한국거래소의 기업공시채널(KIND)의 ‘IPO현황’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통 2주,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의무보유 확약 기간
기업공시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는 이 시점을 피해 주식을 파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주식 거래는 달러 환전과 거래수수료를 생각하면 장기투자를 해야 유리하다는 점을 잊지마
미국의 경우 한국 시간으로 평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장이 열린다(서머타임 적용시 22:30~05:00)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는 이상 HTS나 MTS에 표시되는 현지 종목의 주가는 15분 늦게 반영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약주문을 활용하는 것이다. 미리 환전만 해뒀다면, 예약주문을 걸어두고 자면 된다
원화 주문 가능 금액은 입금한 금액의 95%까지만 가능하다. 다음날 환율이 크게 뛸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금액을 남겨 두는 것이다
자세한 부분은 증권사마다 다르니 이용하는 증권사 홈페이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해외주식투자는 떼는 돈이 많다
최소한 5천만원까지 원금이 보장되는 은행(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 0.8%(2020년 8월 7일 현재)보단 높아야 할 것이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과 이자를 상환받을 수 있는 국고채 금리 0.7~0.8%보다 높아야 한다. 은행 정기예금, 국고채 금리 등은 위험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벤치마크 수익률: 코스피 종목에 투자하면 코스피 지수나 코스피200지수가 벤치마크가 되고, 코스닥 종목이라면 코스닥 지수, 코스닥150지수가 벤치마크가 된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어도 벤치마크보다 수익률이 높으면 그 역시 잘한다고 평가받는다
주식에 투자할 때는 얼마나 벌 수 있느냐보다 ‘얼마의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따져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20~30%의 수익률을 기대하거나 위험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은행보다 좀 더 나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은 맞지 않다. 주식에 투자할 때는 어디에 서 있기를 원하고 내가 선택한 종목이 거기에 맞는 종목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3장 돈 되는 좋은 종목을 고르고 싶어요
액면가는 회사가 정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액면가와 기업 가치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액면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주식 수다. 즉 발행주식총수를 얼마로 할 것인가의 문제다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주가가 액면가의 20% 미만으로 떨어지면 관리종목,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다
좋은 종목의 첫 번째 조건은 돈을 잘 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판단하는 지표가 ROE(자기자본이익률)다. ROE는 기업이 자기 돈을 투입해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를 보여준다. A회사는 100억원의 자본으로 10억원의 수익을 냈으니 ROE가 10%다
또 다른 지표는 EPS(주당순이익)다. 1주당 한 해 얼마만큼 벌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올해 10억원을 번 A회사의 주식이 10만주 풀려 있으니(자사주.우선주 포함), EPS는 1만원이다
ROE와 EPS는 높을수록 좋다
두 번째 조건은 저렴해야 한다는 것이다
싼지 비싼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이다
PER은 한 주당 창출하는 수익(EPS) 대비 주가가 몇 배나 부풀려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EPS가 1만원인 A회사의 주가가 현재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면 PER은 20배다. PER이 높으면 높을수록 지금 버는 돈에 비해 비싼 주가에 거래되고 있단 얘기가 된다. 다만 PER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지금은 몰라도 몇 년 후엔 잘 벌 수 있을 것이란 예상되면 주가가 오르고 덩달아 PER이 높아지는 까닭이다
PBR은 기업 자체의 가치(순자산)가 시장에서 얼마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때 시장의 평가는 시가총액이며, 이를 순자산으로 나눈다
A회사의 자본이 100억원이고, 시가총액이 200억원이니 PBR은 2배가 된다. PBR
이 높을수록 회사가 갖고 있는 가치에 비해 고평가받고 있다고 볼 수 있고, 1배보다 낮으면 극심한 저평가라 볼 수 있다
바이오 업종의 평균 PER은 80배 전후 수준이다
음식료 업종의 경우는 PER이 평균 10배 전후에서 머문다
주가를 만드는 펜더멜털과 센티멘털, 모멘텀의 비밀을 알려줄께
기초체력이 좋아졌다. ‘펜터멘털’
주식시장에서 체력은 곧 ‘실적’이다
‘Fundamental’이 좋아졌다. 실적이야말로 주가의 추진력인 셈이다
기분이 좋아졌다. ‘센티멘탈’
기업으로 따지면 종목 자체의 실적은 그대로인데 업종 내 호재가 생겼을 때를 말한다. 이러한 현상을 ‘Sentimental’
주가를 짓눌렸던 악재가 해소되었을 경우에도 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1단계 합의를 본 후 주가가 반등했을 때가 대표적이다. 이는 시장 전체의 분위기가 좋아진 것이기에 ‘코스피 시장의 센티멘탈은 어디까지나 ‘기분’의 문제이므로 기초체력이 수반되지 않는 한 다시 주가가 반락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아직 실현되진 않았어도 머지않아 현실화될 것 같은 긍정적인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 바이오 종목에서 진행 중인 임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 같다거나 게임 종목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이 있을 때가 그 예다. 혹은 콘텐츠 업종의 경우엔 신작 드라마나 영화가 곧 나온다든지, 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새로 세울 계획이 있다든지 하는 등의 호재가 이에 속한다.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서 특정 종목이 수혜를 볼 것 같다는 식의 호재도 여기에 해당한다. 이렇듯 종목에 벌어질 향후 이벤트를 보고 투자하는 것을 ‘Momentum 투자’라고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란 외국계 투자은행이나 펀드, 연기금, 헤지펀드 등을 통칭한다. 모두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고는 볼 수 없지만 비슷한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많이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가 외국인들의 매매 패턴이다
외국인들의 대표적인 특징
- 한 번 사기 시작하면 꾸준히 산다는 점
국내 주식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투자 주체는 영미계 ‘뮤추얼 펀드’인데, 이들은 대표적인 장기투자자로 꼽힌다.
뮤추얼 펀드는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령투자자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이들은 돈을 하루에도 몇 번씩 넣었다 뺐다 하는 공격적 투자가 아니라, 우량주를 쌀 때 사 놓고 느긋하게 기다리며 안정적이고 꾸준한 투자방식을 추구한다
- 덩치가 크다는 점
주식시장의 수급 주체는 외국인 기관.개인으로 총셋인데, 이 중 덩치가 큰 외국인이 한 번 들어오기 시작하면 주가를 올리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안 그래도 덩치 큰 놈이 들어오는데 심지어 주식을 사들인다면 주가가 오를 수밖에 없단 얘기다. 외국인들은 코스피200지수 내 종목들을 통째로 사들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형주 중심의 강세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런 특성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 번 팔 때도 꾸준히 판다. 주식을 한번에 내던지면 주가가 내려갈 수 밖에 없으므로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팔아야겠다고 생각하면 주식을 조금씩 오래 판다. 이렇듯 외국인 투자자자는 일종의 ‘추세’를 갖고 움직인다
기관투자자 안에 연기금, 금융투자, 보험, 투신, 은행, 기타법인, 기타금융, 사모펀드 등 다양한 주체가 있는 걸 알 수 있다
연기금은 연금.기금을 뜻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기금, 우체국보험기금, 사학연금기금 등이 이에 속한다. 이들은 국민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거나 특정 공공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자금인 만큼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한다. 단기투자가 아닌 장기투자를 추구하며, 우량주를 주로 사들인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져 우량주가 싸지면 연기금이 어김없이 저점매수에 나서곤 한다
때가 되면 올라오는 국민연금의 지분 관련 공시를 사람들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다
투신(투자신탁)이나 은행.보험.역시 비교적 장기투자 성향이 짙다
이들은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기 때문에 이들의 거래패턴을 유심히 지켜보는 투자자는 그리 많지 않다
금융투자는 주로 증권사로 다른 투자자들의 거래를 중개하거나 자신의 돈(자기자본)을 이용해 투자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금융투자는 대개 투자 시야가 짧다는 특징이 있다. 돈을 맡긴 사람들이 시시각각 수익률을 평가하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게 어려운 탓이다. 긴 호흡으로 투자하려면 단기적으로 손절도 감내해야 하는데 금융투자는 그러기가 어렵다
금융투자의 경우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무위험 차익거래를 하기도 한다. 이런 차익거래는 어떠한 추세를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려울 때가 많으며, 일별로 매매 동향이 급변할 때도 많다. 따라서 이들의 수급은 단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
비슷한 성격을 갖는 것은 사모펀드다. 사모펀드는 비공개로 제한된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집된 펀드를 굴리는 주체를 일컫는다. 비공개다 보니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성격을 지니고, ‘롱숏(A종목을 사는 한편 B종목을 공매도하는 식)’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수급에 일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기타법인은 주식을 운용하는 일반회사를, 기타금융은 주식을 굴리는 저축은행 등을 말한다
기계도 주식을 사고판다. 이를 ‘프로그램 매매’라고 한다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이 한꺼번에 여러 주식을 매매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실상 외국인, 기관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코스피 시장에선 15개 종목 이상, 코스닥 시장에선 10개 종목 이상을 한꺼번에 동시에 사고파는 프로그램 매매가 있는데, 이를 ‘비차익 거래’라고 한다. 원하는 수십 개의 종목을 ‘주식 꾸러미’ 즉 Basket에 담아 거기에 들어 있는 종목을 매매한다.
비차익 거래는 해당 주식들이 좋거나 나빠보여서 사거나 파는 것인데, 차익 거래는 해당 주식들을 샀으면 반드시 이와 연계된 선물을 파는 거래를 동반한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가 현물이라면 코스피200선물, 코스닥150선물은 선물이다. 차익 거래는 같은 물건을 싼 값에 사서 비싸게 파고 그 차이를 이익으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같은 물건이라도 장소,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선물 가격은 현물의 미래 가격이므로 시간차에 따라 발생하는 차익을 얻는 거래다
현물과 선물을 비교해 더 싼 것을 사고 비싼 것을 파는 거래를 하게 된다.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를 Basis라고 하는데 베이시스가 +이면 선물이 현물보다 비싼 콘탱고 상태인 것이고, -라면 선물이 현물보다 싼 백워데이션 상태를 의미한다. 현물이 더 싸면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파는 ‘매수 차익 거래’가 일어나고, 현물이 더 비싸면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매도 차익 거래’가 나타난다
선물 만기가 돌아오면 반대 거래가 이뤄진다. 매수 차익 거래였다면 현물을 다시 팔고, 선물을 사는 거래가 이뤄지고 매도 차익 거래였다면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파는 거래가 이뤄진다. 샀던 것은 팔고, 팔았던 것은 사면서 그 차익만 얻는 것이다. 이를 포지션 청산이라고 한다. 선물을 파는 거래는 ‘숏 포지션(short position)’이라고 하고, 만기 때는 반대 거래가 일어나면서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고 말한다. 선물을 사는 거래를 ‘long position’이라고 하고 만기 때는 롱 포지션 청산 거래가 일어났다고 한다
한 달, 두 달 뒤에 가격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하나는 사는 거래를 했고, 또 다른 하나는 파는 거래를 했다. 선물 또는 현물 둘 중의 하나는 반드시 손실이 나고, 또 다른 하나는 반드시 이익이 난다.
도대체 이런 거래는 왜 할까? 기관투자가들은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고 손실을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이를 ‘헷지(Hedge)’라고 한다. 다른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손해 볼 위험을 방어하는 투자법이다
자사주 매입이 보약이라면 해당 기업이 꾸준히 돈을 잘 벌고 현금이 많이 쌓인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만약 기업이 현금은 없는데 자사주만 사들이면 필요한 투자에 돈을 쓰지도 못할뿐더러 경영이 어려워졌을 때 돈이 부족해 빠져나갈 수가 없게 된다
통상 유상증자, 무상감자는 주가에 부정적인 반면 무상증자, 유상감자는 주가에 긍정적이다
유상증자는 회사가 자금이 부족할 때 새로운 주식(이하 신주)을 발행해 주주에게 투자금을 받는 것을 말한다
유상증자 하는 방법 3가지
- 특정인에게 신주를 발행해 특정인에게 자금을 받는 것(3자 배정)
- 기존 주주에게 신주를 주고 투자금을 받는 ‘주주배정’ 방식
- 주주를 포함, 불특정 다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방식
무상증자를 하게 되면 이러한 잉여금이 자본금으로 이동하면서 자본금이 늘어나고 잉여금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무상증자는 아무나 할 수 없고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이 있는 회사들만 할 수 있는 것이다
유상감자는 회사가 주주로부터 주식을 사들여 해당 주식을 없애는 것이다. 그러나 돈이 회사에서 주주로 흘러가고 줄어든 주식수에 액면금액을 곱한 만큼 자본금이 줄어들게 된다
무상감자는 자본잠식이 발생한 회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자본잠식은 자본총액이 자본금보다 적은 상태로 주주들에게 주식을 발행한 후 얻은 자본금을 까먹었단 얘기다. 회사가 몇 년째 적자가 나게 되면 이익잉여금 대신 결손금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게 결손금이 쌓이고 쌓이면 자본잠식 상태가 된다. 자본잠식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관계없이 상장폐지 사유다. 그러니 회사는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
전화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신용등급이 안 좋고 재무상태가 나쁜 회사가 싸게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기 좋은 수단이다
회삿돈을 빼돌리려는 목적을 가진 기업사냥꾼들이 회사를 인수한 후 전환사채를 대거 발행하는 경우도 있다. 투자자들한테 자금을 받아 더 많은 돈을 빼돌리기 위한 것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회사는 재무상태가 썩 좋지 않고 전화사채는 언젠가 주가 하락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증권사 리포트에서 봐야 할 것은 트랜드다., 증권사 다수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바꾸고 있지는 않은지, 목표주가를 올리거나 내리고 있지는 않은지 등 흐름을 살펴야 한다. 주로 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전후로 이런 흐름이 바뀐다
전자공시시스템(DART), 기업공시채녈(KIND) 등에서 공시를 볼 수 있다
매매 버튼을 누르기 전에 기업 정보를 살펴보면 지배구조, 재무제표, 공시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다. 투자 실패를 줄이는 길이다
4장 주식하기 좋은 날은 언제인가요?
미래를 보자, 경기선행지수, 심리지수, 전망치 등
여러 산업재에 쓰이는 구리는 시장이 좋아지면 몸값이 오르지, 반대로 시장이 불안해지면 언제 어디서나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금값이 오른다네
달러가 강하면 외국인이 한국 시장에서 투자를 덜 하고, 달러가 약해야 외국인이 한국시장에 잘 들어온다는 얘기다
돈의 힘으로 오른 증시, 경기 뒷받침 안 되면 모래성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
유가는 상승과 하락 그 자체보다도 왜 오르는지 또는 왜 내리는지 그 이유가 중요해
영업이익=매출액-매출원가-관리비,판매비
당기순이익=영업이익+영업외손익-영업외비용-법인세
영업외손익이란 예금이자, 부동산 투자, 기업체 및 각종 자산투자 등 영업과 별도로 기업이 벌인 기타사업에서 벌거나 잃은 돈들을 말한다
주가 지수 옵션, 주식 옵션은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만기일이 돌아오고 주가 지수 선물, 주식 선물은 3,6,9.12월 두 번째 목요일에 만기가 된다
선물은 코스피200지수나 개별주식을 만기일에 사전에 정한 가격에 사거나 팔기 위해 매매하는 상품이고, 옵션은 코스피200, 개별주식을 만기일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상품이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그저 공매도를 욕할 게 아니라, 내 종목에 공매도가 왜 몰리는지를 돌아보고 투자를 재점검할 기회로 삼아야 바람직할 것이다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대세 상승기에 시장에 들어오렴
5장 차트가 언제 사고팔지를 알려준다고요?
기술적 분석은 주가가 오를지 말지를 확률적으로 보여준다. 단 확률은 확률일 뿐, 기술적 분석이 항상 답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주가가 오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 점이다.- 거래량이 중요하다
장타와 단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6장 주식인 듯 주식 아닌 주식 같은 상품들
‘종목은 망해도 한국은 안 망한다’에 베팅하는 ETF
레버리지, 곱버스 ETF는 장기투자 할수록 손해다
원유, 철광석, 천연가스, 구리, 콩, 옥수수, 대두 등 감히 함부로 접근하기 어려운 원자재에 투자하고 싶다면 ‘ETN’을 떠올려 보자. ETN은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만기 때 특정 자산이나 특정지수(이하 특정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상품이다
보통 리츠의 연간 배당 수익률(시가배당률)은 5~7%에 달한다
약속한 날짜에 정해진 금액으로 배추를 팔겠다고 약속한 ‘밭떼기 거래’가 바로 주식시장 선물의 원리와 같아
약속한 날짜에 장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판다면? 그것이 바로 옵션거래! 막상 만기에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게 주가가 결정된다면? 권리를 포기하면 돼!
ELS는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특정 주가지수나 종목의 가격이 일정 수준으로만 하락, 상승하지 않으면 사전에 정해진 이자를 주기로 약속한 상품이다
투자자는 게임에서 이기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하지만 증권사는 이 게임을 왜 할까.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해 채권 운용 수익 등을 내기 위해서다. 수익을 낸 돈으로 투자자에게 이자를 주고, 남은 돈은 증권사 주머니로 돌아간다
ELS는 주가지수가 많이 하락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7장 그래서 요즘은 뭐가 제일 잘나가요?
4차 산업혁명에서 ‘데이터’가 석유
코로나가 만든 세상, 언택트에 주목하자
판매자와 구매자 양쪽을 한군데로 끌어올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도구가 바로 ‘Platform’이다
핸들 잡지 않아도 기름 넣지 않아도 차가 굴러가는 시대
국내 바이오는 신약 개발 업체, 바이오 시밀러, 바이오 위탁 생산(CM0)으로 나뉜다
신약 개발은 ‘신기술인지, 신기루인지 모르겠다’
FDA에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제약사들을 분석한 결과, 한 개의 신약이 임상 1상을 통과해 신약 판매 승인을 받기까지의 성공률은 고작 9.6%에 불과하다
임상 2상, 3상 등을 글로벌 제약사에 맡기고 계약금과 임상 진행 단계별로 마일스톤(기술료)을 받는 식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국내 제약사들은 주로 특허가 만료된 글로벌 제약사의 화학 의약품을 복제한 제네릭을 생산.판매해 왔다. 바이오 시밀러도 똑 같은 복제약이긴 하나 세포나 조직 등 생물에서 뽑아낸 물질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르다
바이오 시밀러는 신약을 개발하듯이 임상 3상을 마치고 판매 허가까지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돈도 시간도 제네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들어간다. 바이오 시밀러는 판매까지 가는 과정이 매우 어려워 전 세계 업체 수가 10여 개 안팎이고, 제네릭에 비해 약 생산이 쉽지 않아 약값이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 대표 바이오 시밀러 회사는 셀트리온이다 ?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수준 높은 품질 관리와 생산이 필수적인데 이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업체도 있다. 이를 CMO(Contrat Manufacturing Organization)라고 한다.
세계 최대 생산 설비를 보유한 CMO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