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무엇인지 누구나 알지만 기본을 충실히 다지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규칙을 세우고 규칙을 실행하고의 반복이다.
희망에 투자하지 않는다
투자하는 나를 잘 들여다 보자
본문 요약
머리말
세계 최고의 트레이더들에게서 그들이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고, 트레이딩에서 어떤 교훈을 얻었고, 실적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실수를 피하려 노력하고 있고, 다른 트레이더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은지를 알고 싶은가?
1 제프리 뉴먼 지폐주의 귀재, 동전주의 천재
현재 저는 30대 중반이고, 제 트레이딩 스타일도 해가 갈수록 데이 트레이딩에서 스윙 트레이딩(하루에서 며칠 정도 보유해 차익을 노리는 매매기법)으로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저는 종목을 선택할 때는 테마에 극도로 집중하는 편이며, 투자 기법은 제시 리버모어와 아주 유사한 피라미딩 전략(이익이 발생할 때마다 포지션을 늘리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뉴먼의 트레이딩 방법론에서는 테마에 맞는 섹터 선정이 핵심이다. 뉴먼은 틈새 섹터를 명확히 정의한다. 서 있는 내게 뉴먼이 표에 적힌 온갖 섹터 이름들을 읽어주었다. 리튬, 마리화나, 코발트, 흑연, 대체 에너지, 로보틱스, 국가 안보, 주택건설, 유전자시험, 웨어러블, 농업, 해운 등 대부분은 뉴먼이 편할 대로 정의한 섹터명이었다
이 주식은 왜 이 지점에서 쏘아 올려진 거지? 그 전에 거래량이 확 늘었나? 내가 생각해 낸 것은 아주 단순한 추세선 분석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승세가 처음 삐걱거리는 즉시 절반을 팔았지만, 지금은 여기서 추가 매수를 합니다. 그리고 조정을 겪다가 다시 상승하면 그 때 나머지 절반을 팔아요
요세는 1~5년 추세선의 돌파 가능성을 찾아봅니다. 그러면 계속 매집을 하면서 포지션을 키우다가 오른 주가에 팔 수 있거든요
처음에는 비교적 적은 포지션으로 진입하고, 그 후로는 투자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리서치합니다. 섹터 내 모든 회사의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 공시도 다 읽어요. 그 트레이드에 대해서 확신이 들면 추가 매수를 해서 포지션을 수백, 심지어 수천 배는 키웁니다
주도주의 상승 추세선이 무너졌을 때 나도 포지션을 전부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수익을 실현할 때는 그 종목의 유동성이 충분히 커진 상태에요
주식이 맞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포지션을 늘릴 때와 같은 방법으로 포지션을 조금씩 줄여요
주가가 내리거나,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거나, 대량의 매도 주문이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유동성이 늘어나 포지션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순간이 오면 그 기회를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 말입니다
내가 보는 트레이딩은 퍼즐입니다. 퍼즐의 네 귀퉁이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맞춰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요
- 기술적 분석
차트 패턴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 깨끗한 주식 구조
스톡옵션도 신주인수권도 없는 주식. 총 주식 수가 2억주 이하
- 섹터
- 촉매나 스토리
해당 종목이나 섹터를 상승시킬 재료
추세선을 돌파하고 곧바로 또는 조만간 돌파가 예상될 때 매수하는 것이 뉴먼이 성공 트레이딩을 하는 핵심 비결이다.
성공 트레이딩에서 중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적절한 방법의 자산운용이다. 다시 말해 진입과 청산 방법을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크리스 카밀로 소셜미디어는 내 원천입니다
크리스 카밀로의 방법론은 소셜 차익거래하는 제3의 방법이다. 이것은 주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만 아직 주가에 방영되지 않은 트랜드를 간과해 수익을 내는 방법이다. 성공적인 트레이더는 자신에게 맞는 시장 접근법을 만들어야 한다
옵션 트레이딩: 통화, 채권, 주식, 주가지수 등 특정 자산을 장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거나 살 수 있는 권리(옵션)를 매매하는 것이다. 팔 권리는 풋옵션put option, 살 권리는 콜옵션call option이라고 한다. 옵션의 매매 가격은 프리미엄이라고 부른다
그 몇 년 동안 내가 가장 크게 실수한 것들을 보면 번번이 트레이딩을 너무 많이 하다가 생겨난 실수였어요. 그냥 묵묵히 고확신 트레이딩만 했다면 지금보다 계좌가 10배는 더 늘어나 있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말하자면 뇌의 재훈련이죠. 평소처럼 똑같이 생활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관찰하면 됩니다
고확신 트레이드라면 최대 5~15%까지 잡아요
나는 미래 예측을 하려는 게 아니라, 현재를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탐지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소비자가 미래에 무엇을 할지를 예측하려는 게 아니라, 지금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보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방법론도 손실이 나는 기간이 있고, 본인이 개발한 방법론이 아닌 이상 무한히 신뢰하기 힘듭니다. 그렇다 보면 결국에는 포기하게 되는 겁니다
정보의 평형이 발생하면 나는 곧바로 포지션을 정리해야 합니다. 나는 정보 불균형이 존재할 때만 보유 상태를 유지하고, 정보의 평형이 등장하는 순간 청산해야 합니다
인내심이죠. 트레이드 기회는 불현듯 갑자기 등장하잖아요. 매일 내가 하는 분석을 계속하다 보면 당장 내일 기회가 올 수도 있고 몇 달 뒤에 올 수도 있어요. 그때 그 기회를 움켜쥐면 됩니다. 그런 트레이드가 등장하기까지 참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일이죠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 이 트레이딩 방법론과 프로세스를 쓰면 시장에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단호하게 “그렇다”라고 답하지 못한다면 트레이더는 본인의 접근법을 더 자신하기 전까지는 리스크 노출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
3 피터 브랜트 의견은 강하게, 홀드는 약하게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강세장’이니 ‘약세장’이니 하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 트레이드 시한을 얼마로 잡아야 하는가? 원하는 것은 어떤 종류의 가격 움직임인가? 상황이 엇나간다고 말해주는 가격 움직임이나 이벤트는 무엇인가? 이런 것들이 중요했습니다
스프레드 거래: 같은 시장에서 1개월 안에 만기가 끝나는 계약을 사고 다음 달이 만기인 계약을 팔아서 두 선물 거래의 가격차이를 이용하는 트레이딩이다
계좌를 열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돈을 잃고, 트레이딩을 중단하고, 그리고는 이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악순환에서는 어떻게 벗어났습니까?
첫째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손실이 커지면 끊고 나와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둘째로는 차트 애호론자인 동료 하나가 내 책상으로 와서 말하더군요. “잠깐 시간 좀 내주세요.” 우리는 계단을 내려가 길 건너 서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내게 에드워즈와 맥기의 <주식 추세의 기술적 분석>을 사주었습니다.
나는 막무가내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 덕분에 어디쯤에서 보호 수단을 마련해 둬야 하고 시장이 어딜 흘러갈 건지에 대해서도 내 나름의 이해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역사의 기본, 경제학 기본, 그리고 심리학 기본이라는 렌즈를 끼고 시장을 봅니다
그는 시장을 조사하고 또 조사했습니다
트레이드에서는 방향과 타이밍, 이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보다도 포지션을 훨씬 작게 꾸렸습니다. 댄은 자본을 보호할 수 있다면 다른 거래는 언제라도 할 수 있지만 그러기 전에 가진 칩들부터 제대로 간수해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 주었습니다
차트의 돌파 지점에서 변동성을 만들어냅니다
지금은 수평 경계선을 돌파하는 패턴만 봅니다
나는 가격 변화를 기대하며 트레이드에 들어가지 가격대를 보고 트레이드를 잡는 게 아닙니다
내 최대의 적은 나 자신입니다
본능을 누르고 철저하게 훈련하고 체계를 마련한 절차에 따라서 주문을 넣어야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트레이드에 진입하고 청산할지 처음부터 목표와 의도를 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내 장점은 내가 손실 감수에 능숙하다는 겁니다
트레이더 일에서 핵심은 손실 감수입니다. 손절매를 한다고 해서 트레이딩을 잘못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트레이딩이라는 것이 참 이상한 게, 다 옳게 했는데도 손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낸 주문만을 통제할 수 있을 뿐입니다. 트레이드 결과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추적스톱 trailing stop: 추적 손절매 또는 익절매, 롱 포지션에서 고점 대비 일정한 폭 이하로 하락하거나 쇼트 포지션에서 저점 대비 일정한 폭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포지션을 자동으로 청산하게 해주는 기법이다
손실로 모험을 하다가는 결국 손실이 더 커진다는 걸요
가만이 앉아서 종일 모니터만 본다면 폐인이 될 겁니다. 그럼 결국 잘못된 결정을 내릴 거고, 멀쩡하게 잘되고 있는 트레이드를 청산하겠죠
큰 폭 하락이 일어난 후에 오는 첫 랠리는 결코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죠. 혹시라도 반등을 노려 팔고 싶은 거래가 있으면 수직 하강 후의 첫 랠리에서 팔아야 합니다. 보통 그런 랠리는 반전한 날로부터 딱 이틀 정도만 유지됩니다
유연하게 의견을 바꿀 줄 아는 것이야말로 트레이더에게는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는 태도입니다
차트는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차트는 예언을 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질문: 금값이 60~70달러 하락할 거라고 얼마나 자신합니까?
정확한 질문: 손익분기보다 훨씬 나빠지지 않은 지점에서 그 트레이드를 청산할 수 있다고 얼마나 자신합니까?
그분은 펀더멘털 뉴스는 대개가 엉터리라고 생각했어요, 그 이론에서는 장기 동안 그러니까 1년에서 5년 정도는 시장 동력이 되는 핵심적인 펀더멘탈 요인이 한 가지가 있다는 것이었죠. 다른 나머지 뉴스는 그냥 그 지배적 펀더멘탈 요인이 이끄는 대로 추세를 따라 회전하게 만들 뿐입니다
트레이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트레이딩 방식을 수립하기까지는 적어도 3년이라는 시간을 주고 실력을 갖추기까지는 5년은 시간을 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손실을 개인적인 치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시장은 사람 개개인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트레이더는 자신이 트레이드 진입 결정을 내린 이유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힘든 시기에도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자신이 한 모든 트레이드가 다 잘 못돼 보이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합니까? 규모를 줄입니다
내가 과감하게 방망이를 휘두를 만한 좋은 공은 무엇이지? 내가 보기에 모든 트레이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가 적당히 타협하게 됩니다. 과감하게 방망이를 휘두르고 싶은 종류의 트레이드가 무엇인지 아주 구체적으로 특정해서 정의할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때만이 트레이더는 포지션 비중 조절이나 레버리지, 스케일링scaling(가격이 변동될 때 포지션을 배로 늘리거나 반으로 줄이는 기법), 트레이딩 운용 같은 다른 중요한 문제도 다룰 준비를 마치게 되는 것입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다른 좋은 트레이드도 얼마든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놀랍게도, 충분히 오래 기다리면 다른 좋은 트레이드가 항상 등장하더군요. 나는 지금은 내가 놓친 시장을 아쉬워하기보다는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더 조심합니다
이기는 트레이더들은 리스크를 존중합니다
이기는 트레이더는 이기는 트레이드에 대해서 지나치게 환호하지도 않고 지는 트레이드에 대해서 지나치게 낙담하지도 않습니다
반면 지는 트레이드는
- 리스크를 너무 높게 감수합니다
- 그들만의 방법을 쓰지 않아요
- 시장을 쫓기에 급급합니다
- 좋은 트레이드를 놓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강해요
- 감정을 억제하지도 못하고요
- 열정과 우울 사이에서 크게 파도를 치죠
브랜트에게 차트 분석이라는 방법론은 적절한 진입 지점을 알려주는 도구일 뿐 리스크 관리를 실행하면서 언제라도 수정될 수 있다
위대한 트레이더들의 방법론에서 핵심은 비대칭 트레이드 기회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비대칭 트레이드란 인지한 상방 잠재력이 필요한 리스크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트레이드를 의미한다
좋은 트레이드의 반대는 성급한 트레이드이다
본인이 정신적으로 편안하다고 느끼는 트레이딩 규모를 벗어난 크기는 아닌지 스스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연승은 자기만족을 이끌고, 자기만족은 방만한 트레이드를 이끈다는 것이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트레이드 유형을 찾아내려면 트레이드의 내용과 손익을 실시간으로 정리하고 기록하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손으로 정리하다 보면 언젠가는 귀중한 데이터가 될 것이고 트레이딩에 필요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손실이 난 트레이드이든 실수한 트레이드이든 트레이더는 버티며 모험을 하기보다는 포지션을 청산해야 한다
트레이딩에서 나오는 수익으로만 온전히 생활비를 충당해야 한다면 트레이딩으로 성공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브랜트도 “시장은 연금 보험이 아닙니다.”라고 말하지 않는가. 전업 트레이더로서 안정적인 소득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교훈: 트레이딩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지 확인하라.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과 트레이더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트레이딩이라는 일을 사랑하지 않으면 성공적인 트레이더도 되지 못할 것이다
4 제이슨 샤피로 역발상 트레이딩
한 가지 의견만 고집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장이 오를 줄 알았는데 내렸네. 쇼트를 해야지. 시장이 내릴 줄 알았는데 올랐네. 롱으로 간다.” 시세 단말기가 무언가를 알려준다면 억지로 부정하지 마세요. 그냥 따라 가야 합니다
행복이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죠. 내가 하는 일을 잘하고 돈을 버는 것도 멋지긴 하지만 그게 원동력은 아닙니다. 원동력은 내가 무언가를 잘한다는 데서 얻는 만족감입니다
미래가 과거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 그것이 행복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같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더라도 나한테는 시장 확인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초약세장을 말하고 다우존스가 1000포인트 떨어져서 저점으로 마감하면 나는 매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초약세장을 말하고 계속해서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는데 시장이 상승 마감을 한다면 나는 매수합니다. 내가 배훈 교훈은 시장 기록과 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시장이 진입 시기를 알려줍니다. 반전한 날의 저점이 내 스톱 지점입니다
시장에서 포지션을 잘 잡는 것도 중요하고 시장 행동도 중요합니다.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시장보다 똑똑한 사람은 없어요
2020년 2월에 시장이 정점에 올랐을 때 나는 주가지수에 대해 매도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그때도 내가 일반적으로 보는 신호는 없었지만 말입니다. 다른 시장에서는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주가지수에 쇼트를 취하면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것이 이유였죠.
보통은 시장이 상승하고 또 상승하면 투기적 트레이드들도 계속해서 롱, 롱을 외칩니다. 그런데 이번 2월 고점에서 투기적 트레이더들의 매수 포지션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러다 시장이 5% 내려갔고 모두가 매수 buy the dips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COT 보고서가 발표되었고, 모두가 당일 저점 매수를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죠. 그때 나는 시장에 대규모 매도 포지션이 진행 중이고 바이러스 영향과는 상관없이 시장이 훨씬 나빠질 것을 직감했습니다.
COT는 완벽한 지표가 아닙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원히 완벽한 지표가 아닙니다. 하지만 나는 시장에서 돈을 많이 잃어봤고 악몽이 되는 트레이드도 몇 번을 했기 때문에 역발상 트레이딩을 하지 않는 것은 몸이 거부합니다
시장이 충분히 확증을 줄 때까지 기다렸다가 반대 포지션을 취해도 됩니다. 그게 시장의 위대한 점입니다
내가 성공한 것은 실패를 여러 번 겪은 덕분입니다. 나는 실패를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고 거기서 배울 수 있으면 배웁니다. 내가 실패한 것은 다 내 잘못입니다.시장이 틀려서도 누군가가 나를 속여서도 아닙니다. 실패에는 이러저런 변명이 필요 없습니다.
인간은 실패하면 중단합니다. 그리고는 겁을 먹죠. 어떤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리스크에 대한 본능이 있습니다. 실패가 죽도록 싫지만, 리스크를 감수하고 실패하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나는 정보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들하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그게 제일 중요해
시장이 선반영 매커니즘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죠. 하지만 그 선반영 매커니즘 기제가 가격이 아니라 참여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가격이 50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라갔으니 강세장 펜더멘탈이 선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모두가 매수 포지션을 취해서 그 결과로 강세장 펀더멘털이 선방영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 원리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예가 아마존입니다
시장은 가격이 아니라 투기적 참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선반영 매커니즘입니다
시장의 구조도, 참여자들의 크기와 성격도, 트레이딩 툴도 극적으로 달라졌지만, 단 하나, 인간의 감정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의 감정에는 면역기능이 없다는 사실이야말로 아무리 시장이 변하고 발달하더라도 트레이딩의 기회는 계속해서 등장하게 될 것이다
역발상 트레이딩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자신만의 방법을 마련해서 적절한 시장 진입 타이밍을 잡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샤피로의 방법에서는 두 가지 요소가 핵심을 이룬다.
- 투기적 트레이더들의 시장 포지셔닝이 극단으로 치우쳐 있으면 반대 포지션을 잡는다
- 시장 행동을 관찰하면서 시장에 진입할 타이밍을 잡는다
시장은 약세장을 말하는 뉴스에는 바닥을 때리고 강세장을 말하는 뉴스에는 정점을 친다. 왜인가?
바로 참여의 문제이다. 시장이 바닥을 치는 것은 투기적 트레이더들 모두가 이미 매도 표지션을 취하고 있어서이다. 약세장 뉴스만이 나오는 시기의 자연스러운 시황이다. 호재에 시장이 정점을 찍고 내려앉는 것도 같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잘못된 아이디어로 계좌가 무너질 위험을 방지할 리스크 관리 수단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는 포지션을 ‘관망’하는 것이 매일 트레이딩을 하는 것보다 훨씬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5 마이클 킨 보완전략
킨은 매도 포지션을 잡는 경우, 미숙한 트레이더들이 정교한 기법 없이 매수 포지션으로 트레이드에 진입하는 상황을 노린다. 이런 상황은 대개는 펀더멘털이 뒷받침하지 않은 상태에서 뉴스라든가 단기성 호재에 반응해 주가가 급등하는 소형주에서 많이 발생한다
한쪽으로는 주식에 매수 포지션을 취하면서 다른 쪽에서는 독특한 매도 포지션 전략을 구사하죠. 두 접근법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적응력이야말로 투자 게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능력입니다
바이오테크 종목은 훌룡한 트레이딩 섹터입니다. 임상시험 2단계와 3단계의 결과처럼 결정적인 촉매들이 있고, 소형 바이오테크 회사에는 사활이 걸린 일입니다. 이런 회사들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서 밸류에이션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트레이더에게는 멋진 기회가 될 수 있죠
시장이 건강하다면, 임상시험 3단계 결과와 같은 중대 이벤트가 발표 나기 2~3개월 전에 바이오테크 소형주를 사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는 이런 종목들은 과열이 시작되기 전, 그리고 증권사가 주식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기 전, 그리고 소매 투자자들이 임상 결과가 성공하면 주가가 하늘로 치솟을 거라고 전망하면서 매수를 하기 전에 삽니다. 그리고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매도합니다
바이오테크주는 대부분 단타로 합니다. 장중 단타이거나 길어봤자 며칠 정도 유지하는 수분이죠. 그리고 대개가 매도 포지션입니다
기업의 언론 발표 내용에 따라 주가가 20~30% 정도 뛸 수 도 있어요. 나는 그 뉴스가 예상했던 뉴스인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아니면 투자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내용인지를 파악하려 노력합니다
포트폴리오에서 60%는 대체로 매수 포지션으로 구성합니다. 전반적인 시장이 얼마나 싼지 비싼지에 따라서 포지션 각각의 구성 비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나머지 부분은 단기 트레이딩과 가끔 하는 장기 바이오테크 매도 포지션을 위해 남겨둡니다. 보통은 분산투자 개념으로 주식/채권 투자를 60/40으로 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잖아요. 내 경우는 채권이 아니라 단타가 분산투자인 셈입니다
매도 포지션 중에서 단타는 70%쯤
매수 포지션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내가 판단하기에 무분별한 매도 행진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 중인 대형주
- 매출이 고성장하는 소형주
소형주 매수 포지션 종목은 보통 연 매출이 20~30%씩 고성장 중이지만 아직 규모의 경제는 달성하지 못한 회사를 고릅니다
리스크 관리는? 경기 침체 시에는 주식시장도 20~30% 내려갑니다. 포트폴리오의 60%인 내 매수 포지션 종목들이 시장과 비슷한 실적을 보인다면 아마도 12~18% 정도 손실이 나겠죠. 그럴 때는 단타 트레이딩과 매도 포지션이 그 손실을 메워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매수 포지션을 잡았던 종목 중에서 방향을 잘못 판단해서 크게 손해가 났던 트레이드는 무엇이 있나요? 바이오테크주의 공대도처럼 좋은 조건이 나오기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면서 엄청 싸다는 이유만으로 했던 충동 매수였죠
초보 트레이더 시절에 진즉 깨닫지 못해 후회가 되는 교훈은?
자신감이 넘치는넘치는 것 부족한 게 더 낫습니다
트레이더 지망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 먼저 끈기와 지구력이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장점을 발전시키기까지는 오랜 길을걸어야 합니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고 그 장점에 맞는 트레이딩 과정을 개발해야 합니다.
- 실수에서 배울 줄 아는 태도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모든 실수를 분석하고 실수에서 배운 교훈을 트레이딩 과정에 포함해야 합니다.
- 힘든 시간을 이겨내려면 트레이딩에 대한 애정을 길러야 합니다
트레이더눈 하나하나의 트레이드에 신경을 쓰는 것도 좋지만, 그런 트레이드들을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비율로 어떻게 결합해야 하는지도 못지않게 신경을 써야 한다
월등하게 좋은 기간 수익률에 방만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펀더멘털과 관련된 중대 뉴스가 보도되었는데 주가가 예상과 정반대로 움직인다면 졀정적인 신호를 발산한다고 볼 수 있다
6 프로들을 이긴 호텔 종업원
크레이치는 거래량이 매우 높은 주식만을 트레이딩하기 때문에 그의 방법론은 훨씬 큰 포트폴리오에 적용해도 무리가 전혀 없다
내 일에서는 분석 작업이 95%이고 트레이딩은 5%에 불과합니다
일별 거래량이 매우 많은 주식입니다. 실적 보고서가 발표되고 며칠간이 내가 트레이딩을 하는 기간입니다
한 종목은 하락 추세이지만 섹터 전체가 강한 상승세인 주식을 사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개별 종목의 추세는 덜 중요하니까요
예상치보다 못한 실적 보고서가 발표되었을 때에도 매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락 추세이고 공매도 비율이 높은 주식은 가끔 과매도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저조한 실적 보고서가 발표되더라도 이후에는 주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내가 트레이딩하는 모든 주식이 지난 15년간 실적 발표 후에 주가 움직임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는 차트를 구비해 놓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시장 전체는 아래를 향해 횡보 중이지만, 해당 주식은 상승 추세이고 실적 보고서가 좋게 나왔을 때입니다
유심히 보는 주가 패턴은?
해당 주식이 전체적으로는 상승 추세이지만, 시장이 실적 저조를 예상해서 발표 전에 주가가 잠깐 아래로 끌어 내려지는 경우
만약 지난 분기 실적 보고서가 저조했다면, 대부분의 매수 포지션은 그 때의 상황이 재발할 것을 염려해서 이번 분기 실적 발표가 나기 전에 포지션을 청산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실적이 오른 것으로 발표되면 매수 포지션을 청산했던 사람들의 상당수가 다시 매수자가 됩니다
한 트레이딩당 리스크는 얼마까지 허용합니까? 진입 가격보다 4~5% 정도 낮은 가격에 스톱 주문을 걸어둡니다
분석가들은 매번 틀린 분석만 한다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 뭐, 대체적으로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 보고서가 발표된 다음 날만큼은 이 목표가의 상향이나 하향 조정이 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장이 시작되고 2~3분이 지나고 30분 안쪽에서 진입하는 편입니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장초 30분 동안 주문을 넣습니다
청산 결정은 어느 시점에서 하시나요?
주가 움직임을 보고 판단해요. 가끔은 장초에 주가가 껑충 뛰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공매도 지분이 높은 종목일수록 유독 장초에 많이 오르죠. 그런 주식은 바로 수익을 실현하고 나옵니다. 하지만 주가가 딱히 이렇다할 반응이 없으면 장이 마감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청산하는 편입니다
7 마인드셋의 중요성
바그는 여러 항목으로 구분된 스프레드시트를 꾸준히 작성하고, 매일 자기의식을 위한 예배라도 하듯이 스프레드시트를 검토한다
무엇이 시장을 움직이는지를 알아내는 거죠. 그리고 거기에 알맞은 트레이드를 찾아내면 주문에 들어가는 겁니다. 트에이더가 높은 수익을 내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트레이더 자신입니다. 내 문제는 대부분이 심리적인 데서 기인했습니다. 득의양양하다가 다음의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하는 일이 많았죠
내가 마음 편하게 다룰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규모를 키우다 보니 트레이딩 자체에 대해 겁을 먹게 되었죠. 트레이딩을 하지 않았고, 트레이딩을 하지 않으니 경험도 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술적 분석으로만 트레이딩을 하는 건 아닙니다. 거기에 펀더멘털을 분석해서 얻은 지식을 결합합니다
트레이딩에서 중요한 것은 일단 트레이드에 진입한 후에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하고 차익을 거둬야 하는가입니다
자신의 성격에 맞는 트레이딩을 해야 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트레이딩 방법을 알아내야 합니다. 포지션을 청산하고 나서는 수익이 났건 손실이 났건 깨끗하게 잊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손절매를 많이 망설입니다. 혹시라도 트레이드를 정리했는데 그러고 나서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까 봐서죠
어떤 때는 빠져나오자마자 목표가에 도달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홀딩하는 게 맞았다는 잘못된 교훈을 새기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는 트레이드를 청산하고 난 후에 그것이 목표가에 도달했다는 것만 기억하고 빠져나왔기 때문에 돈을 건졌다는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트레이더들이 실패하는 건 시장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데도 스톱지점을 고집한다는 겁니다
행동과 결과를 구분하는 능력이야말로 바그 씨가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된 비결 중 하나
마음가짐이 ‘이건 밀어붙어야 해’에서 ‘원금을 온전히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해. 더는 큰 손실이 나면 안 돼’로 바뀐 거죠
트레이더는 트레이드 결과와 그것을 내리기까지의 결정을 구분해야 한다. 결정은 옳았어요 결과가 잘못될 수 있고, 반대로 결정이 틀렸어도 결과는 좋을 수 있다. 바그는 거액의 손실을 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넋을 놓고 지켜보기만 했던 트레이드를 본인에게 있어 ‘최악의 트레이드’로 꼽는다
많은 트레이더가 순전히 결과로만 자신의 트레이딩 성적을 평가하는 잘못을 저지른다. 그러나 본인의 방법과 리스크 통제 규칙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느냐를 유의미한 평가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8 유니콘 저격수
그는 전적으로 좋은 트레이드가 나타날 때까지 인내하고, 준비하고, 몰입한다. 또한 계좌 손실을 입은 날에는 그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부정적인 마인드셋을 도려낸다
특정 시간에 특정 시장을 움직이게 만들 요인이라야 두세 개 정도가 고작입니다. 시장에서 무슨 중요한 일이 벌어지고 있고 가격에는 어떻게 반응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중요 국가의 중앙은행 총재가 나와서 지금까지의 가격 움직임을 뒤집을 중대 뉴스를 발표한다면, 그거야말로 대단한 도화선입니다
나는 절대로 잘 될 거라고 희망하면서 포지션을 잡지 않습니다.
나는 아무 기회가 없는데도 무언가 하나라도 트레이드를 잡으려고 애썼습니다. 그게 아니라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야 했던 건데 말입니다
실수일지 작성
9 자신만의 강점을 파악하라
<원칙>을 읽은 후,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이 반드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려 했다고 봅니다. 목표를 이루려면 지금 하는 행동과 그 행동이 훗날 만들어낼 결과의 연결 관계를 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필요한 부분에서 행동을 수정하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메시지가 내가 한 트레이드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작성한 트레이딩 노트는 내가 인식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고, 트레이드 결과를 기록한 데이터는 진짜 현실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트레이딩 데이터를 검토하니 확실하게 깨닫게 되더군요. 나는 내가 기술적 분석에 능숙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아니었던거죠
확신을 하려면 자신의 경험을 넘어 역사를 충분히 관찰하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그의 조언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내가 그 트레이드들에 대해 느낀 기분, 시장의 전체적인 특징, 그리고 시장 분석까지 내가 했던 트레이드들과 관련 된 모든 것을 다 살펴봤습니다. 내가 큰 수익을 낸 트레이드의 공통 분모가 무엇인지를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트레이딩에서 중요한 것은 적중이 아니라 돈을 버는 것이라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지식이 들어맞아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하지만 그건 돈을 버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선행적으로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후행적으로 분석하려 노력했습니다
‘저런 발표가 나왔네. 그래서 시장이 저렇게 움직이는 거구나’가 내 해석입니다
주문이 일부만 체결된다면 계획보다 작아진 포지션으로 원하는 이익을 채우기 위해 평소보다 그 포지션을 더 들고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세운 방법론을 위반하는 것이며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조사하고 자신만의 접근법을 찾아낸 다음에야 트레이딩을 시작해야 합니다
시장의 가격 움직임을 관찰하고 시장이 그렇게 움직인 원인부터 규명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하면 시장이 알아서 그에게 가격이 움직인 원인을 알려주는 셈이기에 그는 확인되지도 않은 의견과 가설을 세워서 트레이딩하지 않아도 된다
10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요일은 월요일입니다
책을 읽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으면서 서투르게나마 그만의 방법을 개발해 나갔고, 주로 기술적 분석에 기반하고 있었다. 경험이 쌓이면서 원래 하는 트레이딩 방식에 펀더멘털도 병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에는 시장 가격을 움직이게 하는 주도적인 펀더멘털 요인들에 대한 이해를 기술적 분석에 병합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펀더멘털 분석에 부합하는 트레이드 진입 시점을 명확히 짚어주는 도구를 만들 수 있었다
온 틸트는 도박꾼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잃은 돈을 만회하는 데 혈안이 돼서 계속 공격적으로 베팅을 하고 결국에는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는 것
시장에 지배적으로 흐르는 서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이해해서 트레이딩에 결합했다는 점이 결정적인 변화입니다
지금 나의 감정 점수는 몇 점인가? 이 질문은 내 트레이딩 프로세스의 한 과정입니다. 지금 두려운가? 지나치게 탐욕스러운가? 아니면 두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가? 이 때도 포지션은 감정 스펙트럼의 한쪽 극단에 해당했죠. 과한 탐욕잉었죠. ‘지금의 나는 리스크 관리를 얼마나 중시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라는 대답이 나왔죠. 프로세스를 따르지 않은 채로 덥석 매도 포지션을 잡는 건 거저먹기나 다름없다고 느꼇던 겁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바로 그 포지션을 전부 정리했습니다
내가 최고의 포지션을 취하는 건 마음이 불편할 때입니다. 트레이드에 들어갈 때는 내 몸이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를 가늠합니다.
포지션이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가고 내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면 그건 시장이 조만간 반전될 수도 있다는 경고 신호입니다
실력 없는 트레이더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프로세스가 없다는 겁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결정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동적이에요. 그게 그들이 패닉에서 휘청거리고 고점에서 사서 저점에서 파는 이유죠
지는 트레이더는 만능의 은 탄환을 원합니다. 그리고 그 탄환으로 바로 효과를 보지 못하면 다른 탄환을 찾아 나섭니다
당장 돈을 벌지 않아도 낙심하지 마세요. 어떤 때는 돈을 잃지 않는게 버는 것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르로세스를 지키는 리스크 감수는 성공으로 이어지지만, 충동적 리스크 감수는 후회의 지름길입니다
시장에서 돈을 잃었을 때는 털고 잊어야 합니다. 또다시 계획에도 없는 트레이드를 해서 돈을 만회하려는 충동이 생긴다면 경계해야 한다
이벤트에 대한 공식 보도가 나가고 시장의 반응이 기대와 정반대라면 훌륭한 시장 진입 적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1 모든 것을 시험해 보세요
- 의심하지 말고 규칙을 따라라
- 언제 규칙을 깨야 하는지를 알아라
트레이딩 계획
시스템 전체를 중단시키는 규칙
시작할 때보다 10% 손실이 난다거나, 적어도 5% 이익을 보던 중에 계좌 잔고가 정점일 때보다 15%가 빠진다면 시스템을 중단 시키기로 했습니다
본업을 그만두지 마세요. 시장이 얼마나 제멋대로 움직이는지로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의 시스템에 규칙을 추가하고 최적화를 거듭하는 것보다는 단순한 시스템을 여러 방법으로 취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트레이더는 수익률 곡선에 기반한 트레이딩이 본인에게 득인지 실인지 정도는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추세 신호에 따른 시스템(또는 포트폴리오) 활성화나 비활성화로 총수익은 줄 수 있지만 반대로 리스트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