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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마감 101

[도서] 목재 마감 101

Bob Flexner 저/최석환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목재 마감에 대한 책을 찾기가 어려운데 어렵게 잘 읽었다. 목재  마감재와 종류별로 궁합과 장단점, 마감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기술하였음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라 그런지 읽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경험을 쌓으면서 다시 읽어야 잘 이해될 듯하다.

안전 수칙은 매우 중요합니다

목공 기계에 안전 장치를 설치해서 여러분 자신을 보호하기 바랍니다

목공 기계를 사용할 때는, 손가락을 톱날 근처에 두지 말고,

보안경을 착용해서 톱밥가루가 튀는 나무 조각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하며,

귀마개도 착용하고,

집진기를 설치해서 공방에 톱밥 분진이 많이 떠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목공 기계를 사용할 때는 넥타이를 매지 말고,

소매가 느슨한 셔츠도 입지 말고,

반지, 목걸이, 팔찌 등 장신구를 착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긴 머리는 기계에 감기지 않도록 뒤로 묶도록 합니다

특정 화학물질에 민감한 사람은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미리 화학물질의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머리말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스테인과 마감재를 중심으로, 사진을 많이 삽입해서 작업 단계별로 설명하였습니다

마감재를 칠하는 방법은 쉽고 또한 논리적입니다. 그러나 작업을 조급하게 진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테인과 마감재는 건조시간이 길어 종종 하룻밤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칠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따뜻한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초보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인내심입니다

마감을 잘못하면 실패한 작품이 되고, 마감이 훌륭하게 되면 칭찬받는 작품이 됩니다

한글 역서에 대한 저자 서문

마감을 하는 목적

  1. 목재에 깊고 풍부한 느낌을 보탭니다. 마감을 하지 않으면 밋밋한 느낌이 듭니다
  2. 목재가 수분과 닿는 것을 막아줍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목재와 미국에서 사용하는 목재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인이나 마감재를 칠한 결과도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천연수지가 많이 함유된 목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차이가 큽니다. 수지로 인해서 일부 마감재는 건조속도가 느려지며, 기름기가 매우 많은 경우에는 부착도 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목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테인이나 하도를 칠하기 전에 용제로 표면의 기름기를 제거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도가 건조된 후 중도 이후부터는 부착 및 건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스테인에 대한 이해

정의

Stain은 착색제(안료 혹은 염료)와 binder(이것도 마감재의 하나임)에 희석제를 많이 섞어서 쉽게 닦아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스테인을 칠하고 나면 목재의 표면 및 내부에 채색이 된다.

바인더 없이 염료(dye)와 희석제(thinner)만으로도 스테인이 될 수 있다.

작업 난이도: 유성 스테인이 제일 칠하기 쉽다

건조시간: 염료 스테인(수 분내), 수성 스테인(1시간), 젤 스테인, 물에 용해된 염료(4~6시간), 유성 스테인(하룻밤)

결착색: 염료 스테인이 안료 스테인보다는 결 부분 착색이 약간 연하다

색상조절: 염료 스테인이 제일 쉽다. 염료는 뒤가 보이므로 여러 번 칠하더라도 여전히 목재 무늬가 보인다. 안료는 쌓이면서 목재의 무늬를 가리게 된다

칠하기 기본적인 방법은 젖은 상태로 칠한 후 마르기 전에 잉여분을 닦아내는 것, 붓으로 칠하는 것보다 (장갑을 끼고) 천을 이용해서 훔쳐내듯 칠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나는 스테인을 붓으로 칠해 본 기억이 아예 없다)

판매처 샘플에서 보았던 스테인 색상이 그대로 표현되지 않는다. 목재마다 색이 다르게 표현된다. 항상 작업 중인 목재의 자투리 판재를 이용해서 제작품과 같은 수준으로 사포질한 후 스테인을 시험해 보고 필요하면 색상을 조절해야 한다.(안료 혹은 희석제를 섞거나 다른 색상의 스테인을 섞는다)

컨디셔닝(conditioning) 혹은 wash-coating은 목재의 국부적 밀도 차이로 인해서 채색이 균질하지 못하여 얼룩이 생기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스테인 이전에 칠하는 것을 말한다.컨디셔너(stain controller 라고도 불림) 혹은 washcoat는 임의의 마감재를 고형물이 10% 정도 차지하도록 희석한 것으로 목재를 완전히 밀봉시키지는 않는다. 스테인의 일부가 여전히 침투한다. 얼룩이 생기는 목재는 소나무 같은 소프트우드 혹은 maple(단풍나무), birch(자작나무), cherry(벚나무) 등과 같이 조직이 치밀한 하드우드다. 조직이 거친 편인 walnut(호두나무), mahogany, oak(참나무) 등에 우드 컨디셔너/워시코트를 칠할 필요는 없다

우드 커디셔너를 사용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스테인을 칠하는 것이다. 최소한 6시간 이상이니 하룻밤을 넘겨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마감재에 대한 이해

정의

목재 마감재는 무색투명한 도막인데, 목재를 습기로부터 보호하고 풍부하고 깊은 느낌이 나도록 만든다

finish라는 용어는 스테인 및 여러 겹의 마감재 도막 혹은 중간 중간 채색 단계가 있으면 이를 전부 포함해서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마감의 목적

  1. 목재보호
  2. 장식

Boiled linseed oil(보일드 아마인유), 100% tung oil, 왁스는 부드럽고 점착성이 있으므로, 매번 칠한 후에는 잉여분을 닦아내야 제대로 된 표면을 만들 수 있다

수성 마감재를 제외한 다른 모든 마감재가 그러듯이 약간의 황변 현상이 생겼다. 유성 폴리우레탄은 세월이 지나면서 계속 어두워지지만 수성 폴리우레탄은 그렇지 않다

광택을 결정하는 것은 마지막으로 칠해진 도막이기 때문에 누적효과가 없다

마감 전 목재 표면손질

사포질에서 고려할 사항

  • 가능하면 항상 나뭇결방향으로 사포질한다
  • 통상 제재목에서는 #80 혹은 #100, 합판이나 MDF는 #120 (흠집이 보임) 시작, #150(흠집이 없음), 원형 혹은 사각형 샌더는 최소한 #220까지 사포질해야 한다. 그러나 더 나은 방법은 #180까지 사포질한 후, 다시 #180사포를 손에 잡고 결방향으로 사포질하는 것
  • 사포질하는 면이 편평하다면 손가락에 의해서 목재의 무른 부분이 파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항상 편평한 블록을 뒤에 대고 사포질한다

샌딩블록 크기 100mm * 70mm, 두께 30mm 정도, 윗부분 가장자리는 곡면 처리되어 있다. 바닥에 3mm 두께의 gasket cork를 붙여서 부드러운 면을 만들어 주었다

투명 마감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접착제 얼룩이 그다지 드러나 보이지 않지만,스테인을 칠하면 드러난다.

접착제 얼룩을 찾아낼 수 있는 쉬운 방법

  1. 물로 적셔본다
  2. 미네랄 스피릿(페인트 희석제)을 물 대신 사용한다

낡은 마감재 및 페인트 제거

좀 지저분하는 하지만, 오래된 마감재나 페인트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페인트 및 바니쉬 제거제(paint and varnish remover, paint stripper)를 사용하는 것이다

실질적인 측면에서 말하면 페인트, 바니쉬, 고성능 마감재 등에는 강력한 MC 혹은 NMP 제거제(NMP는 하루 혹은 이틀이 필요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포질을 하면 세월이 지나면서 생겼던 고풍스런 느낌이 없어진다

와이핑 바니쉬

마감을 해보는 것이 처음이라면 와이핑 바니쉬를 추천한다

바니쉬와 유성 마감재의 차이는 바니쉬는 건조하면 경화하기 때문에 두껍게 칠할수 있어서 내수성을 높일 수 있다

와이핑 바니쉬에는 항상 희석제가 포함되어 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 서너 번 칠해야 한다

호환성이 좋다

목재에 와이핑 바니쉬를 붓 혹은 면천으로 칠하고 잉여분을 닦아낸다. 이 방법이 가장 좋다

오일/바니쉬 혼합물

항상 boiled linseed oi(아마인유)을 사용하여야 한다

Tung oil은 중국 유동나무 tung tree 열매에서 짜낸 기름으로, 린시드오일보다 내수성이 강해서 실외용 스파 바니쉬 제조에 사용된다

장점

  1. 가장 쉽고 또한 실패할 확률이 적다. 단순하게 칠하고 닦아낸다
  2. 부드럽고 약한 광택이 나며 매우 얇아서 순수 목재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 어두운 목재 혹은 어두운 색의 스테인을 입힌 목재에 칠하면 색이 깊고 풍부한 느낌이 든다

단점

  1. 내마모성, 내수성이 약하다
  2. 밝은 색상의 목재에 칠하면 황변이 심하게 나타난다
  3. 칠하는 데 사용한 천을 포개 보관하면, 저절로 발화할 수 있다

폴리우레탄

polyurethane은 바니쉬의 한 종류다

polyurethane은 다른 바니쉬와 마찬가지로 붓으로 칠하는 것이 제일 적합한 마감재다

최고의 내수성과 내구성(흠집, 열, 용제 등에 대해서)을 원한다면 폴리우레탄을 사용해야 한다

광택의 종류는 유광(gloss), 반광(semi-gloss), 약광(satin), 무광(matte), 플랫(flat) 등이 있다

단점

  • 건조시간이 길기 때문에 먼지 자국이 생기기 쉽고 흘러내리기 쉽다
  • 여러 번 칠하면 플라스틱 느낌이 날 수 있다
  • 밝은 색상의 목재에 칠하면 황변이 생긴다
  • 붓을 용기 옆면에 대고 털거나 입구에 눌러 짜서 마감재가 붓에 너무 많이 묻지 않도록 하면 수직면에서 흘러내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유성 스테인과 폴리우레탄

목재의 색을 바꾸거나 색을 더 풍부하고 깊게 만들기 위해서 스테인을 사용한다.

바인더, 희석제, 그리고 착색제의 비율에 따라서 스테인의 밝기가 결정된다

아무 목재나 색상을 바꾸고 싶을 때(옅지 않고 더 짙게), 혹은 나뭇결에 깊이를 더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단점

  • 제재 자국(톱날 자국), 눌린 곳, 파인 곳, 긁힌 자국 등 목재의 여러 결점을 드러나게 만든다. 스테인을 칠하기 전에 이런 부분은 사포질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 소나무, 체리 등에 사용하면 얼룩이 드러난다
  • 마구리는 사포질을 잘 하지 않으면 색상이 어두워진다

일반적인 문제점

  • 흠집이 강조되어 드러난다
  • 마구리 나뭇결이 너무 어두워진다

스테인을 마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스테인 위에 항상 마감재를 칠한다

우드 컨디셔너

Wood donditioner 혹은 stain controller는 사용하기 어렵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도 어렵다. 마감재에 대해 상당한 경험이 쌓일 때까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에 gel stain을 추천한다. Gel stain은 소나무(pine)에서 얼룩이 생기는 것을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체리, 버치, 메이플과 같이 결이 조밀한 하드우드에도 효과가 있다

마구리를 자르면 조직이 찢어지기 때문에 옆면보다 훨씬 더 거칠어진다. 사포지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마구리의 색상이 훨씬 짙어진다

젤 스테인과 폴리우레탄

목재 마감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문제점 중 하나인 얼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얼룩은 소나무, 체리, 버치, 메이플 등과 같이 결이 조밀한 하드우드에서 나타나는 불균일한 색상 발현을 말한다. 이것은 나무의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레 생기는 것이며, 스테인을 칠하는 방법 혹은 사포질 수준과 무관하다

소나무처럼 얼룩이 잘 생기는 목재에 사용하면 매우 좋다. 그러나 목재 자체의 아름다운 결을 드러내고자 할 때는 사용하면 안 된다

스테인을 깊이 침투시켜서 목재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자 할 때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사진처럼 문양이 아름다운 목재는 오일 스테인이 젤 스테인 보다 낫다

젤 스테인을 희석하려면 neutral gel stain에 투명 젤 바니쉬(clear gel varnish)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문제점

  • 마르기 전에 다 닦아내지 못하는 문제
  • 목재의 결점이 드러나게 되는 것
  • 마구리가 드러나게 되는 것

수성 마감재

투명한 수성 마감재는 기본적으로 안료가 들어 있지 않은 라텍스 페인트(latex paint)다

단점

  • 나무의 결을 일으켜 세우기 때문에 표면이 거칠어진다
  • 나무의 색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체리, 월넛, 마호가니 같은 어두운 색상의 나무에 사용하면, 스테인 없이는 색이 바랜 느낌이 난다
  • 건조가 빠르기 때문에 작업면이 넓으면 칠하는데 힘이 든다

수성 마감재는 녹이 생길 수도 있고, 뭉칠 수도 있기 때문에 걸러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 마감재 속에 작은 마감재 덩어리가 생기기도 하고, 뚜껑을 여러 번 여닫게 되면 깡통 입구가 녹슬기 때문이다

천연 성분의 털을 사용하면 수분 때문에 붓이 축 늘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수성 마감재를 칠할 때는 합성붓을 사용한다.

나일론이 더 부드러운 편이고 폴리에스터가 좀 뻣뻣한 편이다. 중간 정도의 유연성을 만들기 위해서 이 둘을 섞기도 한다. 전부 좋다

붓 위쪽 금속부분까지 담그지 말고 반 정도만 잠기도록 담근다

붓 보관 방법

며칠 내로 다시 사용할 예정이면, 플라스틱 랩으로 단단하게 싸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하거나, 붓을 물이 담긴 용기 바닥에 눌러 짠 다음, 붓의 털이 최소 1/4이상 잠기게 해서 물이 담긴 용기에 매달아 둔다. 붓의 털이 바닥에 닿지 않게 손잡이에 구멍을 뚫어 매단다. 털이 바닥에 닿으면 영구적인 변형이 생길 수 있다

붓자국

수성 마감재를 칠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결이 일어난다는 것 말고도 건조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작업을 빨리 하지 않으면 마감재가 마르기 시작하는데, 그 위에 붓질하면 결국 붓자국이 남게 된다

수성 스테인 칠하기

수성 스테인은 덥고 건조한 날씨에서는 매우 빨리 마르기 때문에 가장 사용하기 어려운 스테인이다. 따라서 작업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

수성 마감재를 칠 할거면 스테인도 수성 스테인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낫다

일반적인 문제점

  • 제재 자국, 눌린 곳, 파인 곳, 긁힌 자국 등 목재의 여러 결함을 드러나게 만든다
  • 스테인이 마르기 전에 닦아내지 않으면 문지른 자국, 붓자국, 얼룩 등이 남는다

수성 마감재 칠하기

수성 스테인은 결을 일으켜서 표면이 거칠어진다. 이것은 사포질하지 않는다. 사포질을 하면 갈리는 깊이가 일정하지 않아서 색상이 고르지 못하다

용제와 희석제

마감 작업에는 용제(solvents) 및 희석제(thinners)가 필수적이다

용제는 경화된 마감과 같은 고체를 용해시키는 액체를 말하고, 반면에 희석제는 액체 상태의 스테인이나 마감재를 희석하는 액체를 말한다

용제는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총 5개로 분류한다.석유증류액(petroleum distillates), 알코올, 케톤(ketones), 에스테르(esters), 글리콜에테르(glycol ethers)이다

석유증류액은 기화속도만 다를 뿐 기능은 근본적으로 모두 같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면, 이제 나머지만 구분할 수 있으면 된다

먼저 테레빈유(turpentine)를 포함한 석유증류액과 나머지 그룹으로 나눈다.

테레빈유는 소나무 수액을 증류한 것이다.

석유증류액 및 테레빈유는 모두 왁스, 오일, 바니쉬를 희석하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그 중 미네랄 스피릿이 최고다. 미네랄 스피릿을 사용하면 건조시간이 길어져서 표면이 더 평활해지며, 테레빈유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불쾌한 냄새도 적다

래커 지연제(lacquer retarders)는 기화속도를 늘려서 래커가 표면에 더 오래 노출되어 있어서, 습도가 높을 때 생기는 블러싱(희게 변하는 현상)을 없애고 더운 날 건조한 스프레이(모래처럼 표면이 거칠어짐)가 되지 않게 한다

분무형 마감

매 회 분무할 때마다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다음 도막을 분무한다

작업이 끝난 후에 용기 안에 마감재가 남았다면 노즐과 내부의 관을 청소한다. 방법은 먼저 용기를 거꾸로 세워서 마감재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압축가스만 나올 때까지 분사한다

골동품 쇼와 가구의 열화

햇빛은 마감을 손상시킨다. 직사광선과 형광등이 가장 많이 해를 입힌다

골동품 쇼 전체에서 중심이 되는 메시지는 가구에 손대지 말라는 것

이러한 메시지는 대중에게 refinishing의 합리성(혹은 비합리성)을 오도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페인트로 칠해진 고가구는 페인트가 열화되었다 할지라도 페인트를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재를 습도변화로부터 보호하고 또한 외관을 좋게 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가구에는 마감이 필요하다. 가구의 이음부가 파손되고, 무늬목이 벗겨지고, 뒤틀리고, 갈라진 것은 모두 습도 변화가 심해서 그런 것이다. 마감이 낡고 추해져서 가구가 보기 싫어지면, 다락방,창고,지하실,헛간 등에 쳐박아 두지만, 그렇게 하면 상태가 더 나빠진다. 아니면 가구를 내다 버리고 만다

가구 목재의 열화(deterioration)는 주로 습기의 이동으로 발생하지만 마감재의 열화는 주로 햇빛에 노출되면서 발생한다

탁자 상판 & 재마감의 필요성

건습이 한쪽 면에서만 반복되면 가압수축(compression shrinkage)이 발생한다

가압수축은 목재 분야에서 사용되는 기술적인 용어인데, 목재 섬유소의 원주형 세포가 수분이 흡수되었는데도 팽창할 수 없으면 타원형으로 압축되는 상태를 말한다

아랫면에 마감재를 칠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뒤틀림 사이에는 아무 관련이 없어 보인다

가구 관리

가구 손질 용품

  1. 석유증류액에 향을 넣은 것
  2. 석유증류액과 물을 유화시킨 것
  3. 석유증류액과 실리콘 오일 그리고 물을 유화시킨 것
  4. 고형 왁스

그냥 젖은 수건으로 가끔 닦아 주면 됨

실외 마감

곧은 결(정목, quarter sawn) 제재목은 무늬결(판목, plain sawn) 제재목보다 쪼개짐에 대한 저항성이 크다. 선택할 수 있으면, 실외에는 항상 곧은결 제재목을 사용한다

방부목, 레드우드와 향나무의 심재, 그리고 teak나 이페(ipe) 같은 수입목은 잘 썩지 않는다

햇빛과 비로부터 목재를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1. 페인트: 목재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마감재
  2. 스테인: 두 번째로 효과적인 마감이 안료 스테인
  3. 투명 마감재
  4. 발수제
  5. 목재 방부제

목재 사이딩에는 라텍스 페인트가 최고다. 라텍스 페인트는 건물 내부에서 생성된 수증기를 통과시키기 때문에 유성 페인트보다 낫다

안료 스테인은 도막이 별로 없어서 관리는 쉽다. 일반적으로는, 기후와 노출 정도에 따라, 스테인을 1~2년마다 새로 칠해주는 것이 전부다.

일반적으로 테크나 울타리에는 스테인이 최고의 선택이다

수성 및 모든 형태의 바니쉬를 포함하여, 투명한 도막을 형성하는 마감재는 수분침투를 막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자외선은 차단하지 못한다

선박 계류장에서 시판되는 해수용 바니쉬는 최고의 실외용 투명 마감재다

발수제는 미네랄 스피릿에 표면장력이 낮은 왁스 혹은 실리콘을 첨가해서 물을 밀어내도록 만든 것이다(겨우 몇 달 정도 지속되므로 계속 관리를 잘 해야 함)

손쉬운 표면 수리

오일과 왁스를 제외한 나머지 마감재는 플라스틱 재질이다. 따라서 마감재는 가구나 목공품을 감싸고 있는 얇은 플라스틱 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더러원진 표면의 세척(낮은 강도 순)

  1. 식기 세척기 세제와 물
  2. 가정용 암모니아와 물

펠트펜(매직마커) 지우기: 변성 알코올(셜락 표면은 셜락을 용해시키므로 사용 금지)

둔탁한 표면에 광택 내기:

  1. 고형 왁스와 실리콘 가구 광택제
  2. Howard’s Restore-a-Finish(흠이나 긁힌 곳에 색을 넣을 수 있도록 여러 색상으로 시판)

크레용: 크레용은 왁스이기 때문에 미네랄 스피릿을 사용하여 쉽게 지울 수 있다

촛농 지우기: 얼음으로 차게 만든 다음 손으로 뜯어내는 것이 제일 쉽다

스티커나 테이프 자국 지우기: 오래된 스티커나 테이프는 제거하기 쉽지 않다

  1. 아세톤이나 래커 희석제 (마감재의 손상을 입힌다)
  2. 드라이어로 가열
  3. 미네랄 스피릿이나 나프타 같은 순한 용제를 사용
  4. 물로 충분히 적신 다음 손으로 문질러 떼어내는 것

라텍스 페인트가 튄 자국 지우기: 자이렌(xylene)이나 톨루엔(toluene)으로 닦아낸다.(마감재 손상 주의)

모서리의 긁힌 흠에 채색하기: 터치업 마커로 수정

곰팡이 없애기: 곰팡이를 닦아내는 것은 쉬우나 다시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포자를 제거해야 한다. 가정용 표백제와 물을 반반 정도 섞어서 천에 묻혀서 닦아낸다

가벼운 표면 균열 없애기: 매우 고운 사포로 사포질 한 다음 광택을 살린다

물자국 지우기:

  1. Blush remover(백화제거제): 일반인에게 시판하지 않음
  2. 마요네즈나 식용유 같은 기름 성분으로 밤새 덮어두는 것
  3. 천에 변성 알코올을 살짝 묻혀서 자국을 닦아낸다
  4. 연마해서 없애는 것:
  1. 치약과 본인의 손가락
  2. #0000 스틸울과 미네랄 스피릿 혹은 왁스
  3. 흰색, 회색 혹은 다른 색의 매우 고운 나일론 연마패드와 오일이나 왁스 윤활제

검은 색의 자국은 목재 부분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마감재를 먼저 제거한 후에야 없애 수 있다

긁힌 자국 수리하기

  1. 투명 마감재로 색상이 복원되는 경우
  2. 투명 마감재가 긁힌 자국을 더 짙게 만들어서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경우
  3. 색을 맞춰 채색을 해야 하는 경우

파인 홈 메꾸기: 고체 형태의 2성분 에폭시(two-part epoxy)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쉽다

붓의 세척 및 보관

  1. 오일 혹은 유성 바나쉬를 칠할 때 사용한 붓은 미네랄 스피릿으로 헹구는데, 털을 용기 바닥에 문지르면서 씻는다. 그런 다음 잉여분의 희석제를 털어낸 다음, 깨끗한 미네랄 스피릿으로 한 번 더 헹군다
  2. 적어도 두 번을 미네랄 스피릿으로 헹군 다음(두 번째는 깨끗한 미네랄 스피릿으로 헹군다), 래커 희석제나 아세톤으로 다시 헹궤서 미네랄 스피릿의 기름 성분을 제거한다. 전 과정을 래커 희석제나 아세톤을 사용해서 수행할 수도 있지만 비용이 더 든다
  3. 세척의 마지막 단계는 비눗물로 씻는다
  4. 붓을 원래 포장지에 넣거나, 흡수지에 넣고 고무줄이나 마스킹 테이프에 감아 둔다. 이렇게 해서 걸어두거나 서랍에 넣어 둔다. 붓은 퍼진 상태로 깨끗하게 건조된다

붓의 네 종류

  1. 폼 브러쉬: 일회용
  2. 칩 브러쉬: 일회용
  3. 합성 강모붓: 모든 마감재 사용 가능, 수성 마감재에 제일 적합
  4. 천연 강모붓: 용제기반에 마감재에 사용

목재 이해하기

목재를 크게 다섯 가지 부류로 나누어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쉽다

  1. 소프트우드: 파인(소나무), 전나무, 향나무 등
  2. 결이 성긴 하드우드(coarse-grain hardwood): 오크(참나무), 애쉬(물푸레나무), 느릅나무 등
  3. 결이 중간인 하드우드(medium-grain hardwood): 월넛, 마호가니, 버터너트 등
  4. 결이 조밀한 하드우드(fine-grain hardwood): 메이플, 체리, 포플러 등
  5. 열대목재: 밀림에서 자라는 것 중 마호가니를 제외한 수종

소프트우드에서 얼룩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gel stain을 사용하는 것

결이 성긴 하드우드 특징

  1.  색상을 균일하게 만들려면 스테인을 문질러 바르지 말고 스프레이해야 한다

결이 중간인 하드우드 특징

  1. 스테인을 발랐을 때 소프트우드나 결이 성긴 하드우드보다 색상이 일정하다
  2. 기공을 메꾸었을 때 가장 우아하다. 기공이 반사광을 산란시키지 않을 때 우아하게 보이므로 메꿈을 많이 하는 목재다

결이 조밀한 하드우드 특징

  1. 대부분 스테인을 칠하면 얼룩이 생긴다. 체리 같은 나무는 스테인을 칠하지 않고 마감재만 칠해도 약간 얼룩이 진다

열대 하드우드

  1. 대부분 색이 짙다
  2. 대부분의 열대 목재는 천연 오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마감재 하도를 칠하기 전에 나프타를 사용해서 표면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용제가 기화한 후에는, 내부의 기름이 표면에 다시 올라오기 전에 마감재를 바른다

제재 자국: 어차피 표면을 완전히 사포질할거면 물을 사용하고 조금 더 오래 말리면 된다

알판의 수축: 목재를 결 방향이 아니라 결을 가로지르는 방향으로 수축, 팽창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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