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 둘째도 낳았다.
애착형성때문에 32개월까지 품에 안고 키우다
어느날 어린이집을 지나가는데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고싶다고 해서 보내게 되었다.
36개월 전까지는 애착형성을 위해
가정보육이 좋다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고수하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애 둘 보는게 힘들다고 권하기도 했고
나도 가정보육수준이 아이의 발달을
쫓아가지 못하는것 같아서 고민하던 찰나
아이가 가고싶다는 핑계로 보내게 되었다
그렇게 입학을 하게 되었는데
아침마다 등원전쟁을 하면서
다시 고민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얼집가고 싶다더니
그냥 키즈카페인줄 알았나?
가기 싫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어제부터 방학이라서
집에서 아이가 리추얼하는동안
나는 급하게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이 책을 보면서
얼집보내는 엄마의 센스를 알게 되었고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해 줘서 좋았다.
특히 등원전쟁마다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관성을 유지하는것이 좋다고 하니 방향이 잡혔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깨달은 점은
내가 아이를 빠르게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요즘 애들 다 빠르다고 너나 없이 빠르게 달려가는데
너무 힘주지 말고 물 흘러가듯이 자연스럽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것은
세상을 건설하는것과 같다고 하지 않던가.
이 책은 엄마의 시간을 가치있게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육아 멘토다.
#우리아이유치원보내기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