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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상상력 공장

[도서] 우주, 상상력 공장

권재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한 권의 책을 선택할 때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목과 책의 표지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그보다 어떠한 내용인지, 평상시 관심 있던 분야의 도서인지가 더 중요하겠지만. 이 책은 첫 눈맞춤과 내용까지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이 나를 만족시켰다.
  우주.. 호기심, 신비로움, 황홀함, 역사 등등 모든 것을 품고 있는 그 광활한 곳을 향해 인간은 많은 의문과 상상력을 발휘해 보지만, 항상 상상 그 이상의 것을 간직한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있는 곳!
  과학적으로 접근해도, 천문학, 인문학, 예술적으로 다가가도 항상 그 끝을 알 수 없는 우주를 향해 이 책과 함께 상상력을 펼쳐보았다.
  문과생인 나에게는 책의 내용이 조금 어렵기도 했다. 몇 번을 되돌아가 다시 읽기를 반복했지만, 멈출 수는 없었다. 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력과 문해력의 부족에 대한 현실 자각 타임도 가졌지만, 흥미로운 주제와 재미난 이야기에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읽어나갔다. 
  과학이 발전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제 '우주 관광'이라는 말이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우주를 향한 인간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우주를 느껴볼 수 있게 되었지만, 아무리 인간이 노력을 해도 우주 전체를 알기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식과 월식을 보며 하늘이 노(怒) 했다며 임금이 사죄를 예를 갖추는 시대는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많은 우주의 자연 현상을 보며 아직까지 명확한 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신비로움, 미지의 세계.. 그 자체로 두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왜냐면 인간은 꿈을 꾸며 살아가는 존재이니 말이다.
  반복하여 읽을수록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이 책을 품고 나는 우주를 향해 더더욱더 많은 상상력을 펼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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