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부터가 제인 오스틴의 팬들을 겨냥하고 만든 것 같다.
나와 같은 경우도 이 책의 리뷰어 신청 계기가 순전히
그녀의 팬이기 때문이었으니.
2004년 고등학교 3학년때 제인오스틴을 처음만났다.
공부에 치열하게 매달려야 하는 시점이었지만,
주말에 머리를 식히려 읽게 된 소설이 오만과 편견이었다.!
처음에는 연애소설인지 제인오스틴이 누군지 알 지도 못했지만,,^^;
읽으면서 그 문체와 인물들간의 관계에 매료되었다.
두꺼운 책을 순식간에 해치웠고, 다음날에는 도서관에 가서
센스앤 센서빌리티를 빌렸다! 오만과 편견만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