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7일 북한의 최고 권력자 김정일이 사망했다. 온 나라가 뒤숭숭했다. 우연치 않게 웹툰 "스틸레인"을, 아니 대놓고 검색어에 상위권을 차지 하고 있었다. 김정일 사후 한반도의 긴장관계를 다룬 웹툰으로, 마치 김정일 사망을 예견한 웹툰(?)으로 알려졌다. 고증이나 세심함에서 많은 반론이 있겠지만, 전체적인 그림은 정말로 그럴싸 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면 이런 스토리로 충분히 가능치 않을까. 혼자 골방에서 떨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2017년 "강철비"는 다시 우리에게 "분단국가 국민들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