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말했던가. 30 이전까지 들었던 음악은 30 넘어서도 계속 같은 취향의 음악만 듣게 된다고. 아마도 음악적 스펙트럼이 굳어서 듣던 노래와 유사한 노래만 듣는 다는 말이겠다. 그래서 소싯적에 다양한 음악을 듣기 위해 억지로라도 "힙합" "랩" 을 들으려고 무던히도 애썼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나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이내 굳어 버렸다. 음악을 고를 때 딱히 취향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 무던한 편이다. 다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이 두 개 있다. 우선 가사가 중요하고, 다음으로는 너무 시끄럽거나 요란하지 않아야 한다. "힙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