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자신의 욕망과 타인의 욕망이 정면으로 충돌한다. 충돌의 결과로 주가가 결정되고, 그것이 차곡차곡 쌓여서 기록된다. 봉과 차트, 이동평균선이 그 결과다. 주가와 차트는 나와 타인의 욕망의 기록이다. 그렇기에 ‘심리학’은 주식투자에 있어서 유의미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 나를 알고 상대를 알아야 승리할 수 있듯, 심리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성공적인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만화로 배우는 주식투자 심리학>이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가는 모르겠다. 우선 삽화와 내용이 유기적이지 않다. 등장인물을 만들었다면 그 인물들에게 빠져들 수 있도록 설정이나 스토리를 먼저 다듬었어야 했다. 책의 중반을 지나서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얘기하면서 급작스럽게 등장인물들의 투자 성향을 제시하는데, 책의 전반부에서부터 그런 내용들을 먼저 제시하거나 연결시켜주었다면 더 좋았지 싶다.
또한 저자의 말을 전달하는 남녀 캐릭터 역시 이야기 밖에서 일방적으로 전달만 한다. 일본 특유의 말투(번역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역시 몰입감을 떨어뜨렸다. 굳이 일본의 화폐단위를 고집할 이유는 없었다. 어차피 번역되어 출판되는 책이었다면 우리의 현실에 맞는 대화내용과 화폐단위 등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종합적으로 굳이 만화라는 방식을 택해야 했는지가 의문이다. 초보 투자자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했다면 이런 사소한 디테일을 챙겼어야 했다. 최근에 읽은 <투자하는 마음>과 같이 다양한 실험 사례를 만화로 소개하고, 이를 등장인물의 투자사례로 풀어내는 편이 훨씬 더 나은 구성이 아니었을까 싶다. 너무 큰 기대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복습차원에서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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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수수료 부분만큼 손실을 입는 것이다. p.8
‘손익=스스로의 투자 심리에 따라 움직이는 기분’ p.12
전망이론은 간단히 말해, 사람들이 이익보다는 손해를 더욱 크게 느낀다는 이론이다. ... 손해 보는 것을 너무나 싫어하기 때문에 이성적 판단보다는 감성적 판단이 앞설 수 있다는 얘기다. 결국 이익을 볼 수 있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손해가 없는 안전한 선택을, 손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혹시 최소한의 이익이라도 낼 수 있을까하여 위험한 선택을 선호하게 된다. p.13
사람들은 ‘101만엔을 잃었느냐 100만엔을 잃었느냐’ 보다도 ‘1만엔의 승부에서 질 수 없다’는 생각을 중시하여 비록 그 이익이 소액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신경을 쓰는 반면, 손실의 확대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p.14
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인 ‘손실 최소화, 이익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투자자 스스로 심리 상태를 잘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16
“보고서 덕분에 우연히 돈을 벌었다” 하지만 실재로는 이것이 불행의 시작이다! ... 이같은 ‘무작위성’은 학습되어 집니다.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익을 내려면 매매의 원칙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p.23
실전경험을 쌓는 동시에 원칙을 개선한다는 주식 매매의 원칙 p.26
갑작스러운 원칙 추가는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뿐 ... 문제가 복잡해지면 다음번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경우 대처가 어려워집니다. 더구나 그것이 갑자기 추가된 원칙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p.31
‘보수’는 주식투자로 돈을 땄을 경우에 얻는 이익입니다. 주식으로 번 돈의 일부는 예금과 재투자를 하고 남은 일부를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p.35
주식투자로 손해를 본 경우 자신만의 거래 일기를 작성해서 자신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손실이 난 원인을 기입합니다. 자신의 매매 원칙에서 놓친 것이 원인이 되었을 경우 이 놓친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자신의 원칙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메모하여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p.39
주식 거래를 계속하려는 사람은 ‘1개월 동안에 얼마를 잃었을 때 중단한다.’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p.42
행운에 의존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보다 효과적인 매매 원칙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 p.44
매매 원칙은 과거 데이터에서 나온 수익성에 따른다. 뛰어난 점을 찾아내고, 이것이 앞으로도 계속 발휘될 수 있도록 규칙화하는 것이다. p.44
원칙 변경은 일반적으로 거래가 끝난 후에 집중하면 되므로, 거래 도중에는 어디까지나 원칙을 엄수해야 한다. p.44
손실을 냈을 경우에는 반성하고, 스스로에게 ‘포상’을 해서는 안 된다. 그 대신 이익을 냈을 경우에는 자신에게 확실한 포상을 해서 ‘돈을 따서 기분이 좋다’라고 스스로 기분을 띄운다. ... 그렇다고 손실 이상의 벌을 줘서도 안 된다. 자신이 한 거래를 냉정하게 판단하여 개선을 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p.45
스스로가 주식 거래에 ‘빠져서’ 기분대로 거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45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심리적으로 부담됩니다. p.52
적극적인 운용계획을 세워 실천했는데도 돈을 계속 잃게 된다면 주식 투자를 중단해야 합니다. 한동안 주식투자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p.61
주식투자로 이기는 행위를 습관화해야 한다. p.70
손실 최소화, 이익 최대화 원칙을 지킨다. p.70
매매 원칙의 특성을 충분히 알고 자신의 원칙에 따르는 매매를 해야 한다. p.70
승리를 계속하고 있는 경우 자신감이 지나쳐 평소에는 피할 수 있는 큰 리스크를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이 경우에 대비한 신용거래 원칙을 제대로 세워 놓아야 한다. p.71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투자하려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p.71
‘마팅게일 투자모델’은 ‘도박 필승법’이라고도 불리는 유명한 투자모델이다. ‘승패가 2분의 1인 확률’에 거는 경우 지게 되면 2배의 투자금액을 잇따라 건다. 단순히 말하자면 ‘질 경우 두 배로 거는’ 투자모델이다.// 이는 ‘이겼을 때 자금이 2배’로 ‘졌을 때에는 몰수’ 당하는 것을 뜻한다. ... 단, 이 방법은 자금력이 있어야 한다. p.72
‘역 마팅게일 투자모델’은 마팅게일 투자모델의 반대이다. ‘이겼을 경우에 배로 거는’ 것이다. p.73
‘스키너 상자’ ... 이 실험을 통해 ‘정기적인 대가 보다는 부정기적인 대가가 중독성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78
점성술은 많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의 집대성으로 통계학의 일종이라고도 볼 수 있다. // 우리들 주변에 있는 것들은 모두 어떠한 ‘경향(주가=사이클)’을 띤다. ... 주식시장에 있어서는 ‘어떤 일’을 할 때 그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 이러한 경향을 신뢰하는 현상을 연구하여 그 경향을 분석하고 투자의 타이밍을 예측하는 것이 ‘금융점성술’이다. p.79
주식투자는 돈을 벌기 위한 것으로 주식투자를 다른 무엇인가를 위한 방편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p.82
주의할 점 ... ① 자신의 주식 거래에 대해서 필요 이상 말하지 않는 것. ②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주식 거래에 부정적인 사람과 무엇이든 비관적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는 손해 봤다고 말하지 말 것 ③ ‘손실은 내일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요소’라는 강한 인식을 가질 것 ④ 자신의 매매원칙에 의해서 발생하는 최대 손실액을 확인하여 이번 손실이 원칙을 상회하지 않는지 여부도 확인해 볼 것 p.83
투자자는 손실을 본 경우에는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이익을 낸 경우에는 그 원인을 내부(자신)에서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방어기제’ ... ‘과잉확신편향’ ... 이를 통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고수하려 듭니다. p.85
변명을 찾는 감정을 억제하고, 객관적인 실적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p.91
3연패 한 후 ‘이제 승리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도박꾼의 잘못된 인식’이라고 합니다. p.93
연패하는 경우 투자금액을 늘리는 행위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권장할 것이 못됩니다. p.95
자기방어기제란 ‘성공은 자기 자신 때문이며, 실패의 원인은 자신 때문이 아니다.’ 라는 치우친 생각이다. p.96
과잉확신편향은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기는 편향이다. p.96
셀프 핸디캡 ... 자신의 실패에 대해서 그 실패의 원인을 자신 이외의(외부요인)요인에서 찾아 비난을 회피하려는 것. p.96
독립사상(지난번의 결과와 다음의 동전을 던지는 것은 무관계) p.97
진짜 우수한 펀드를 보려면 과거의 운용성적을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p.99) 중요한 것은 이 같은 높은 실적이 우연히 일어난다는 것인데, 운용 스타일이 시류에 부합되어서인지 투자 방향이 확실히 지켜지고 있어서인지, 정확한 이유를 동반한 성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p.100
‘나쁘지 않다’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 ‘생존편향’ p.101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내용을 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p.101
돈을 따도 손실을 내도 자기 자신의 책임이다. p.102
주식 투자 실패에 대한 변명은 그만하자. ... 실패한 주식거래를 객관적으로 반성하는 것은 중요하다. p.103
주식거래에 있어서 평가냐 실현이냐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손해인가 이익인가’ 여부입니다. p.111
레인지 장세는 이러한 저항선과 지지선을 ‘천장’과 ‘바닥’으로 하여 주가가 횡보하면서 전개되는 것을 말한다. (p.112) ... 저항선과 지지선을 넘으면 마치 ‘둑을 뚫는’ 것처럼 장세가 좋아지는 일방향으로 전개되는데, 이를 ‘브레이크 아웃’이라고 부른다. ... 니콜라스 다바스 ... ‘박스이론’ p.113
평가 손실로부터 본전으로 돌아오길 기대하는 것이 평가손실을 안는 리스크보다도 크다고 느끼기 때문에 손실을 본 주식을 팔아치워 버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전망이론’(p.116) ... 손실이 확대되면 오히려 심리적 고통은 둔감해 집니다. ... 정신적 고통은 증가하지만 그만큼 참아내는 인내 또한 늘어납니다. 반대로 적은 금액이더라도 플러스가 날 경우 순간적인 기쁨과 함께 손실을 피하고 싶은 두려움으로 일찍 매도 처분하여 이익을 확보하고 싶다는 욕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 결과 ‘아주 적은 이익실현과 엄청난 평가손실’을 습관화하게 됩니다. p.117
‘눌림목 매수’, ‘금등시 매도’ ... 이 같은 용어에는 주가의 장기 추세에 맞춰 포지션을 취할 경우 장세의 미세한 파동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눌림목 매입은 과거의 상종가와 비교하여 싼 지점에 매입하는 것인데(p.118)반해 물타기 매입은 과거 자신이 매입한 가격보다 싼 시점에 매입하는 것입니다. 또한 눌림목 매입이 지금까지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비해 물타기 매입의 경우 대부분의 평가 손실분을 포함하기 때문에 실제 돈이 벌리지 않는다는(주가가 하락 추세) 점에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 ... 달러 코스트 평균법, 이것도 물타기 매입과 비슷합니다. 항상 같은 금액을 투자하여 하락시에는 많이 매입하고 상승할 경우에 조금씩 매입하는 것을 반복(p.119) ... 주가가 폭락하는 어떤 상황이 올 경우에서 물타기 매입을 계속함에 따라 그 손실은 막대해 집니다. p.120
달러코스트 평균법과 같은 장기투자보다 분산투자를 하되 평가손실이 날 경우 곧바로 매도 처분하는 것이 앞으로 대세를 이룰 것 같습니다. p.121
투자자는 갖고 있는 주식을 팔아 다른 것으로 갈아타는 것보다는 같은 종목을 계속 갖고 있으려는 경향 ... ‘현상 유지 편향’ p.132
손절매는 기계적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p.125
현상유지 편향은 현상유지를 선호하는 의사결정에서 나타나는 지각적 편향이다. 즉, 현재 상태를 바꾸고 싶지 않은 마음에 온갖 구실을 만들어내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성향을 말한다. ... 보유효과, 손실회피경향과 연관되어 있으며 전망이론의 기본이 되었다. p.126
다니엘 카너먼 ... ‘대중은 객관적이고 수학적인 기대치(합리적 사고)보다도 주관적으로 불확실한 큰 기대치를 선호한다.’ ... <자신만의 방식으로 투자하라> ... 반 K 타프 박사 ... ① 다음의 A, B 2개의 상황으로 자신이 바라는 것을 선택한다. A : 100% 확률로 80만엔을 얻는다. B : 85%의 확률로 100만엔을 얻는다. 단, 남은 15%의 확률은 제로이다. (p.126) ② 다음의 C와 D의 두 가지의 상황으로 자신이 바라는 것을 선택한다. C : 100%의 확률로 80만엔의 손해를 본다. D : 85%는 100만엔의 손실을 본다. 단, 15%의 확률은 손실이 제로이다. ... 이 실험을 통해 사람들은 이익이 눈앞에 있을 때 이익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리스크 회피를 우선하고, 손실이 눈앞에 있을 때 손실이 확정되는 리스크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 터프 박사에 따르면, A와 D를 선택한 사람은 ‘주식투자에 승리하지 못하는 타입’이다. 주식거래를 할 경우 투자에 승리하는 타입의 인간은 B와 C를 선택한다. B와 D를 선택한 사람은 ‘도박사 타입’, A와 C를 선택한 사람은 ‘은행원 타입’으로 분류된다. p.127
현상유지 편향(현재의 것을 계속 갖고 있으려 하는 심리) + 전망이론(손실이 확대되는 리스크보다도 본전까지 주가가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쪽이 크게 느껴지는 것) = ‘손절매 하지 않는다.’ p.127
주식 거래를 할 때는 친구, 애인 등 자기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주식투자 스타일도 주변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p.131
달러 코스트 평균법(균등금액투자)은 주가가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기간에는 같은 수량만큼의 주식을 산다는 의미보다 평균취득단가를 낮게 억제하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그러나 일직선으로 주가가 상승, 하락하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유효한 투자법이라고 말할 수 없다. p.132
‘현상유지편향’, ‘전망이론’, ‘자기정당화’ 등 손절매를 겨냥하는 심리적인 행동은 우리의 마음 속 깊이 내재되어 있다. ... 손절매는 기계적으로 행해야 한다. p.133
주식투자는 자신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잇는 사람끼리 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p.135
처음으로 받는 정보에 따라 전체적인 느낌이 만들어지고 그 후에 처음 느낌을 보다 강화시키는 정보에 대해서는 이를 받아들이지만 이를 부정하는 것을 무시하려고 합니다. ... ‘초두효과’ p.139
마지막에 받게 되는 인상을 중시하는 경향 ... ‘친근효과’ p.140
받은 고통이 커서 그 이후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을 ‘위험회피 효과’ p.141
번 돈을 ... 재투자하는 경우 ... 처음에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잃어도 큰 고통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당초 자기자금을 사용하여 주식을 거래한 경우와 비교할 때 보다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취하려는 경향 ... ‘공돈효과’ p.143
균등금액 투자법 ... 항상 같은 금액을 투자하는 방법 p.145
전후의 평균 주가 추이를 비교할 때, 1월의 실적이 좋다고 분석 ... 1월 효과 p.146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도 다른 사람의 판단에 좌지우지되는 일이 없어 자기 자신만의 투자 성향을 확립하여 투자 판단을 내리는 것 p.153
투자자의 행동 심리를 알려면 과거의 주식시장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p.157
손절매의 원칙뿐만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법까지 결정해 두는 것이 좋다. p.158
주가가 경제지표 보다 6개월 선행한다. p.162
주시시장의 전망은 대부분 어제의 주식시장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의 주가와 오늘의 주가 상승, 하락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다릅니다. ... 시장 움직임이 경제동향에 선행할 경우 전문가의 의견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p.163
고독을 통해 시장과 자신의 원칙간의 관계가 잘 이뤄지고 잇는지를 살필 수 있습니다. p.166
매월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인 관점을 전망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p.179
기본적 분석은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요인에 착안하여 그 요인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분석하여 앞으로의 시장을 예측해내는 것입니다. 기술적 분석은 과거의 주가 자체를 분석하여 앞으로의 주가를 예측해내는 것입니다.(p.180) ... 경제나 실적 동향에 근거하여 주식 거래를 하는 것 ... 주가의 변동을 직접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내재한 주가변동 요인과 영향력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동향과 주가를 예측합니다.(p.181) ... 변동 등의 특징에 기초하여 주식거래를 하는 차티스트 ... 주가가 움직인 이유와 관계없이 움직인 사실 자체가 중요합니다. 이는 심리학에서의 전통적 프로이트 학파와 행동학파로 분류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 전통적 프로이트 학파는 기본적 분석가와 마찬가지로 행동을 일으키는 이유를 찾는 데에 주력합니다. 반면에 행동학파는 차티스트처럼 대상을 자체의 데이터 분석으로부터 시작합니다. p.182
소문에 사서 사실에 팔라. p.183
자기 자신이 납득하여 계속 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 p.183
제시 리버모어도 귀가 솔깃한 정보나 소문으로 주식거래를 하지 않는 굳건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누군가의 주식투자관을 참고하여 주식 거래를 하는 것은 그저 그 사람을 따라할 뿐이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판단 하에 주식을 매매해야 한다. p.184
시장 평균에 역행하는 종목을 투자할하. p.185
최초 매입가와 손절매하는 가격을 결정해 두는 등의 ‘리스크 관리’는 중요하다. p.185
정보는 사람을 매개로 하면서 점차 단순 확대되어 ‘과장’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p.191
정보는 사람들에 의해 단순화되어 다른 원인은 무시될 수가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정보가 정말로 올바른 것인가 그 밖의 숨겨진 사실은 없는가를 의심해서 살펴보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p.103
정보는 사람을 매개로 하여, 여기에 시간이 더해지면서 차츰 단순화되고 과장된다. 주식투자 정보도 이와 같다. 그것이 당신에게 도달할 시점에는 여러 변화가 더해진다. 따라서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천만하다. p.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