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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

[eBook]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

숙향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투자는 일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외부요인은 통제 불가능하다. 예측하려 시도하지만, 예측은 빗나가기 마련이다. 결국 통제 가능한 것은 자기 자신뿐.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다. ‘너 자신을 알라’, ‘지피지기 백전불태같은 수많은 격언들이 이를 말해준다. 투자를 잘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잘 다스린다는 말에 다름 아니다. 저자 숙향을 처음 만난 것은 네이버 카페 가치투자 연구소. 매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 꾸준함과 잃지 않는 투자를 지향하는 단단함에 존경을 하곤 했다. 그의 투자 방식을 볼 때, 그가 어떤 사람일지 어렴풋이 짐작이 간다. 그렇기에 망설임 없이 책을 집어 들었다.

숙향의 투자원칙은 원금을 잃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수익을 얻는 데있다. 워런 버핏의 투자원칙과 맞닿아 있다. 더불어 투자 일기 등 오랜 기간 누적된 기록의 힘을 엿볼 수 있다. 이는 비교적 긴 안목에서 투자를 하더라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임을 느끼게 한다. 투자일기에 남겨진 고민과 고통이 내가 겪었던 것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미래를 그리고 준비하는 태도, 휘어져 부러져도 무너지지 않는 마음에 숙연해진다.

주식시장은 선택에 대한 결과가 곧바로 나온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결과가 바로 나오는 주식시장에서 긴 안목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과 반대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모두 전진할 때, 홀로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 만큼 미련해 보이는 일이 없다.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 한 걸음 물러나도 종래에는 두 걸음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지향해야 할 삶의 방식이자, 투자의 방식이다.

무엇보다 독서의 힘을 다시금 되새긴다. 취미에 당당하게 독서를 기재할 만큼, 책을 좋아한다고 자부했건만 투자의 대가들 앞에서는 무색해진다. 오히려 투자와 멀어 보이는 독서가 투자를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사람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를 되새겨 본다.

잠시나마 지쳐서 나가떨어졌던 스스로를 돌아본다. 넓게, 길게 보자. 휘어지고 부서져도, 흔들려도 결국 어제보다 한 걸음 나아졌다면, 그것이면 된다. 삶도, 투자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없다. 계속해서 한 걸음 내딛는, 꿈을 향해 목표를 향해 나간다면 그것이 성공적인 투자이고,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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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는 수익률의 크기를 결정하지만 매수는 수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p.105

많이 오른 것만큼 큰 악재가 없고 많이 떨어진 것처럼 큰 호재도 없다. p.111

나는 내가 어저께 무엇을 먹었는지 잊어버리듯이 내가 무엇을 읽었는지를 곧 잊어버린다. 그러나 나는 그것들이 내 정신과 육체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리히텐베르크 p.221

문제는 새 아이디어를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낡은 아이디어를 버리지 못하는 데서 온다. -워런 버핏 p.236

인생은 무엇인가를 이루지 않기에는 너무나 길지만 무엇인가를 이루기에는 너무도 짧다. -나카지마 아츠시, <역사 속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 p.238

인기를 얻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행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행복은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분위기에 좌우된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들의 행복은 자신의 자유로운 행동으로부터 자라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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