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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는 농담

[도서]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3점

허지웅 작가의 책은 처음 읽었다. 그리고 에세이를 읽은 것도 거의 처음인 것 같다. 나는 어렵게 쓰인 책이나 분량이 방대한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전자책으로 읽으면서 하이라이트도 꽤 많이 남겨놓았다. 책에서 감명을 받는다고 해서 내가 변화를 꾸준히 가져가기는 어렵다는 것을 안다. 

 

'니체의 위버맨쉬(...영원회귀와 아모르파티는 이 삶이 똑같이 반복된다 할지라도 주체적으로 끌어안고 긍정하며 살아내겠다는 자기 선언이다. 위버맨쉬는 이를 실천하는 인간이다....)란 단계가 아닌 태도에 붙여지는 이름이다.'

 

'나는 끊임없이 생각-사고를 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싶다...계속해서 생각하고 의심하고 고민하는 태도만이 오직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꿔야 할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밝은 눈으로 이어진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잘 읽힐 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교훈을 얻으면서도 대단히 변화가 있지않아 씁쓸해 했던 나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는 것이다. 

 

좋은 책의 부분 부분들에서 영감을 받고, 어느 단계로 휙 올라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생각하고 의심하는 자극받는 것이 독서의 목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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