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유명하다. 그래서 때로는 승자가 패자의 역사의 기록하기도 해서 패자가 이뤄낸 것들이 폄하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인물들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패자라고 하기엔 뭐 하지만 사회주의자라든지, 월북을 했다든지 등의 행적으로 인해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되던 인물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이름을 처음 들어봤을 정도로 생소한 인물들이 대부분이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이들은 세상에 맞서 싸운 여자들이었다. 여성이 사회적으로 소외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