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구절]
나무를 베고 운반하는 광겅은 장관이었다. 그러나 일하는 사람들을 한가롭게 쳐다보는 건 유쾌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일은 짐이고 저주자 압제인 것이다. 이 불쌍한 말레이인들은 유럽인이나 중국인, 혹은 일본인들처럼 이런 일의 주인이나 기업가는 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나무 벌목꾼으로, 끄어당기고 톱질하느 막노동꾼으로 남을 것이다. 그렇게 번 돈은 거의 전부 맥주와 담배 값으로, 시계줄이나 일요일용 모자를 삼으로써 다시 외국 기업에 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