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를 쓰는 곳으로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다. 버스였는지 공항이었는지 장소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디선가 들려오는 누군가의 목소리, 와! 하며 두리번하게 하는 그 예쁜 말 때문에 미소지었던 기억이 있다. 세상에 이렇게 소리가 아름다운 언어가 있구나!! 노래처럼 사람의 말이, 그 소리가 듣는 귀를 행복하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 그 이후 프랑스어는 배우고 싶은 언어가 되었다. 그 이후 프랑스어 도전기는 여러 해를 거듭했다. 프랑스어 전공자이신 선생님에게 수업을 들었는데 교재는 원서였고, 막상 배워보니 프랑스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