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한쪽에 자리한 책장에 일부 칸에는 꼭 소장해야하는 책을 두고, 남은 칸칸에는 2020년 남은 기간동안 매달 정독할 책 4-5권 + 검토할 책 15권씩 달 별로 정리할 생각이다. 정독할 책은 전 달에 마음이 가는대로 정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버리지도 읽지도 못한 책들을 빠르게 속독해서 정독을 할지 말지를 결정해서 처분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가진 책의 목록도 만들어 볼 생각이다. 내가 주로 어떤 책을 소장하고 있는지 파악해서 편향된 독서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어떤 책으로 균형을 맞출지를 고민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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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빠르게 점심을 간단히 먹었다. 새벽에 깨어 일찍 활동한 탓에 허기가 지고, 허기때문인지 더 춥게 느껴졌기때문이다. 덕분에 점심 시간, 빈 공간에서 조용히 집중할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