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되찾으면 예하 성격에 어찌 될까 싶었는데 예전의 예하 성질머리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래도 완전히 관계가 파탄나지 않고 행복하게 마무리 되어서 놀라우면서도 다행이었습니다.
고생은 예하가 다 하고 한건이 최상류층이라 후회한다 해도 그닥 후회한 느낌이 덜 들었는데
그래도 앞으로 예하에게 잘하려는 것 같고 예하도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그럼 되었다 싶었습니다.
피폐한 분위기의 오메가버스 클리셰 작품을 찾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꽤 긴 분량의 장편소설이었는데 막장 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