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침서 같은 책.
좋아하는 유튜버 분이 읽어보고 추천해 주어서, 나도 궁금함에 출간되자마자 구매했던 책이다. 당시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이제서야 완독했는데 왜 이제야 봤을까 싶기도 하다. 조금 더 일찍 봤으면 내 마인드가 조금 더 빨리 달라졌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이 책에서는 어렴풋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한국 사회의 결혼주의를 유쾌하게 비꼬기도 하고, '비혼'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을 같이 손잡고 헤쳐나가자고 말해주기도 한다. 왠지 거창할 것만 같은 비혼이 사실은 별다를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