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진심인 엄마의 아들은 비슷한 결로 자라납니다.
남도해양열차를 타러 가는 길에도 가방에는 두어권의 책을 넣습니다.
아, 물론 제가 아니라 아이가 그렇습니다.
아이들은 어찌보면 곰국을 우려내는 듯 한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한번 읽은 책을 다시 읽고, 또 다시 읽고, 그러다 한 달이 지나서 마치 처음 본 책인 듯 또 다시 읽고 하니 말이죠.
아이들이 최근에 환호를 한 날이 아마도 이 책을 꺼냈을 때 인 듯 싶네요.
yes24의 서평단에 아주아주 반가운 책이 등장을 했을 때, 저는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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