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 블로그 - 내 삶의 쉼표

포스트 독서중인 도서

두권의 책을 읽고있다. 비움 효과와 열두 발자국. 비움효과는 읽기 시작한지 꽤 되었는데.. 진도가 더디다. 조금 읽다보면 비움의 커다란 효과에 매료되어 책을 덮고 비우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 일쑤다. 물론 이책안에 있는 비운다는 대상이 물건에 국한되어있진 않으나 아직 초반때에서 머물고있기에 ... 이책은 소라향기님의 리뷰를 통해 너무나도 읽고싶은 마음이 생겨 내생일날 나에게 줄 선물로 구입하게 되었다. 책의 진도가 더딘것은 아끼고 읽고픈 마음이 있기도 한듯하다.&n...

2021.03.25 공감 횟수 5 댓글 수 5

포스트 불안.

볼일이 있어 은행에 들렸다.일처리가 끝나길 기다리며 물끄러미 창구직원을 바라보다가 발견한 그의 손.그의 손에 불안이 엿보인다. 손톱을 물어뜯은듯 성한모양이 없다.불안.. 내안에만 있는게 아니었구나.

2020.06.03 공감 횟수 4 댓글 수 8

포스트 봄맞이

마지막 파블 포인트로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만한것으로 나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봄맞이하느라 입양한 아이들의 새집을 마련해야겠다고 결심했다.이쁜 화분을 고르고 이렇게 정성스럽게 심어주니 너무너무 행복했다. 부디 이번엔 오래오래 행복하게 함께 살자. 너희들의 건강을 위해 관심과 사랑은 자제해볼께~

2020.03.14 공감 횟수 5 댓글 수 12

포스트 요즘같이 쌀쌀한 날엔...

아침에 쌓인 눈을 보니 이제 진짜 겨울이구나 싶었다.오랫만에 화요일마다 열리는 옆 아파트단지에 장터로 뜨끈뜨끈한 어묵국물 한사발 하기위해 갔다.아직 저녁먹기 전이라서 아이 학원끝날시간에 맞춰 그곳으로 갔다. 오늘따라 어묵국물에서 나오는 김마져 감성적으로 보였다. 혼자 어묵을 하나두개 먹다가 아이도 도착!! 그곳에서 외식이라도 하는줄알았다. 어묵 10개 떡볶이 1인분 순대 1인분 소시지 1개 어묵국물 셀수없음. 만원의 행복을 만끽하며 우리막내와 오랫만에 데이트를 해서 행복한 오늘...

2019.12.04 공감 횟수 7 댓글 수 8

포스트 즐거운일이 생기겠죠^^

아침에 일어나 습관처럼 하는일이 있다.하늘을 보며 오늘 날씨를 예상하는일. 오늘 날씨는 맑음!! 구름이 너무이쁘다. 구름사이로 보이는 하늘도 너무 맑고.. 엇!! 학교가던 아이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 콧구멍으로 연기나와." - "오~~~ 용가리됐네!!!" 쌀쌀한 날이지만 화창한 하루가 될듯하다. 모두모두 즐거운 일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2019.11.26 공감 횟수 7 댓글 수 11

포스트 처음으로 참여해보는 아침독서

1. 7시40분부터 8시 20분까지2.어웨이크어웨이크피터 홀린스 저/공민희 역포레스트북스 | 2019년 09월 3.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바는 모두 안전지대 밖에 위치하고 있지만 안전지대에 머물고자하는 욕구는 인간의 본성인 탓에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 안전지대에서 벗어나기에 앞서 우리의 마음속에 피어나는 두려움을 어떻게 하면 무너뜨릴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4. 졸린눈으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가만히 이책의 표지를 바라보았다.'익숙함을 버리고 불편...

2019.10.21 공감 횟수 3 댓글 수 0

포스트 이사떡

떡을 받았다. 따뜻한 백설기다. 이사왔다고 떡을 받아본적이 얼마만인가...요즘사람은 떡을 줘도 안받는다고 한다던데... 내경험상 이사왔다고 하며 떡이나 무언가를 사갖고 오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 윗집사람이었다. 아이들이 있어 시끄러울테니 좀 참아달라는 마음이 듬뿍담긴 뇌물(?)이라 느껴졌다. 오늘 받은 떡은 정말 순수하게 이사왔음을 알리는 인사차 돌리는 떡인듯 했다. 엄마, 아빠, 아이둘 모두 함께 와서 떡을 주며 몇호로 이사왔다고 정중히...

2019.09.23 공감 횟수 8 댓글 수 14

포스트 가을노을

노을은 가을에 제일 이쁜건가?요즘 매일매일 노을이 혼자보기 아까울정도로 이쁘다. 눈으로 보는것처럼 사진으로도 담을수 있으면 좋을텐데 ... 쉽지않다. 슬슬 추석이 다가오고 있고 ... 괜시리 분주한 느낌. 하던일 멈추고 지낸지 벌써 3일째다. 이럴때 편히 쉬면 좋으련만 마음만은 심란하다. 반복된 일상또한 지루하다가도 어찌보면 행복일수도 있겠구나 싶다. 나도 인간이라 만족이 없나부다.책...

2019.09.10 공감 횟수 5 댓글 수 7

포스트 여유...

늘 바다를 보고 살다가 오늘은 산을 볼수 있는 곳으로 왔다. 올려다보는 산과 내려다보는 산. 같은것이라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참 다르게 보이는듯 하다. 이렇게 좋은 풍경을 바라보며 차한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자니행복이 이런거구나 싶다. 책한권 갖고 오지 않아 아쉬움이 앞서지만... 그래도 참 좋다. 오늘같은 날...

2019.09.09 공감 횟수 7 댓글 수 9

포스트 귀뚜라미야...

귀뚜라미야...도대체 어디서 온거니? 귀뚤귀뚤.. 그래.. 가을온거 알아. 고만 울어도 돼언제부터 너희들이 폴짝폴짝 뛰지않고 훨훨 날아다닌거니...이번달 들어서 일주일에 한 두마리꼴로 집에서 잡히고 있다. 어제까지 7마리째... 죽일수 없어서 잠자리채로 생포해서 창밖으로 던져버리는 중이다. 도대체 어디서 들어오는건지 알수가 없다. 방충망은 모두 닫혀있다. 빈틈하나 찾을수 없다. 그리고 우리집은 1...

2019.08.23 공감 횟수 5 댓글 수 8

포스트 아주 오랫만에 요리놀이하는 날.

어제 퇴근길에 사온 바게뜨!! 한달만에 쉬는 일요일이라 아침 밥대신 먹으려고 사온 바게뜨였는데.. 겉바속촉이라기보다는 겉바속바ㅡㅡ크림치즈를 발라줘도 안먹겠다는 아이들.. 그래서 계획변경!! 1. 바게뜨를 먹기좋은 두께로 잘라주기!!2.버터와 설탕, 마늘준비( 연유와 파슬리는 아쉽게도 집에 없었지만 그래도 안넣어도 됨)3.전자레인지에 위재료를 함꺼넣어 3분돌려서 빵이 한쪽면에 고루고루 바르기4. 오븐에 180도로 7분정도 구워줌5. 조금 식혀서 맛나게 먹기!!!바삭한 식감이라고 하긴엔 턱없이 부족...

2019.08.18 공감 횟수 3 댓글 수 3

포스트 가을하늘

왠만해선 운전시 폰만지는걸 꺼리는 나이지만 구름이 너무 이뻐서 서행하며 한컷 담았다. 지금보니 가로등위에 갈매기도 찍혔네.하늘빛이 달라진걸보니 정말 가을인가부다!!이제 아이들방학도 끝이나니 다음주부터 또 정신없는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힘내야겠다!!

2019.08.17 공감 횟수 6 댓글 수 5

포스트 별것도 아닌데 아프네..

어찌어찌 칼질하다 왼쪽 엄지손가락 구부러지는 부분의 살점이 베여져 떨어져나갔다. 어찌어찌 휴지 갈아끼우다가 오른쪽 검지손가락 구부러지는 부분의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 하루사이에 양손을 다치고 보니 눈떠서 눈감을 때까지 하루종일 고통이다. 무엇을 하기만 해도 아프다. 뭐만 하려면 구부려야해서.. 그리고 자꾸만 부딪혀서.. 물이 닿아도 아프니 쓰라려 죽겠다. 아프고 보니 우리의 몸은 어느것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없음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

2019.08.16 공감 횟수 3 댓글 수 5

포스트 날씨가 너무 좋타~~~~~!!

요근래 장마탓으로 늘 우중충한 하늘이었는데 모처럼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이런 날씨 너무 좋앙!! 도시였다면 이런날씨는 덥게만 느껴졌을지 모르겠지만 난 이런 날씨엔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매일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기때문!!날씨도 좋고 타이밍도 좋다!!물이 가득 들어와있어서 갈매기들을 가까운곳에서 만날수 있는 이 타이밍!!늘 준비해둔 간식이 필요한 순간이다. 우선 새우깡으로 갈매기들의 관심을 사기위해 한주먹씩 뿌려준다~~일광욕하던 갈매기들 일제히 날갯짓을 하며 반가움을 표시한다. &...

2019.07.12 공감 횟수 6 댓글 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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