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어느 투자자의 회상

[도서] 어느 투자자의 회상

에드윈 르페브르 저/이미정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추세매매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제시 리버모어의 삶을 담은 책 ‘어느 투자자의 회상’이다.

다들 주식투자 한번쯤은 해봤을것이다. 나또한 그렇다. 자랑할법한 성공도 그렇다고 비극적인 실패도 겪어보진 못했지만 소소한 기쁨과 아쉬움을 한번쯤은 겪어본 나로 하여금 이책은 감탄을 연발하며 읽기에 충분했다.

주식투자에 임하는데 있어서의 마음가짐을 송두리째 바꿔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주식과 관련된 도서를 꽤 읽어봤지만 그중 최고라 말할수 있다. 단순히 종목선정이나 매매방법등과 같은 기술적인 측면을 담고 있는것 뿐 아니라 지녀야할 마음가짐에 관한 내용들 또한 다루고 있어 깨달은바가 많기 때문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점을 나열해보면 ,
제시 리버모어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적나라하게 볼수 있다는점.
실패담에서 끝나지 않고 그 원인을 분석한점.
종목선정에 있어 어떤 점들을 염두했는지 서술한점.
매매시기를 세세하고 집요하게 기록하고 있다는점.

내 경험상 처음 주식투자를 할때 성공한 투자자들의 계좌엔 과연 어떤 종목이 담겨 있을까 궁금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 종목선정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알만한 이들은 알것이다. 종목선정보다 중요한건 매매시기이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언제 사고 파느냐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뒤따라오기때문이다.

상승하면 팔아야되나 불안하고 하락하면 손절해야되나 불안하고 나의 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건 포지션유지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경험에서 얻을수 있는 교훈 또한 감사했다.

바로 이 매매시기에 있어 지녀야할만한 마음가짐에 관한 교훈을 품고 있어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주식투자에 실제 경험이나 주식에 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사람에겐 다소 낯설고 어려운 주식용어로 인해 어렵게 받아들여질수 있을것이다. 자그마치 100년전 씌어진 내용이라 초기 주식투자 상황이나 모습을 볼수 있는것 또한 이책이 가진 묘미다.

제시 리버모어의 삶을 통해 얻은점은
수차례 실패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오뚜기정신,
개별주식보다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볼줄아는 통찰력,
비밀정보나 주위 소문에 휩쓸리지 않는 자기확신감,
자기가 원하는 매매시시까지 기다릴줄 아는 인내력,
손실에 미련갖지 않고 깨끗히 털고 나올줄 아는 쿨함,
목표를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추진력,
놓친 기회에 아쉬워하기보다 다시올 기회를 엿보며 노력하는 끈기력,
주가 추세의 변화에 맞춰 전략을 신속이 바꿀줄 아는 유동성,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끊임없이 시장상황과 주가사세표를 분석하고 관찰하며 그안에서 나타나는 신호를 발견할줄 알게되는 능력을 갖기까지 노력한 정신력까지
이 책은 배울점 투성이!! 이정도면 주식투자라는 과목이 있다면 교과서로 사용하기 부족함이 없을것같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