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업무습관, 이를테면 수없이 많은 회의참석, 늦은 야근, 잦은 회식, 장거리 출퇴근으로 많는 시간을 허비하는 등 직장업무로 인해 정작 자신의 삶은 뒷전이 되어버린 것들이 그렇다.
갑작스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은 전세계적으로 비대면과 가성비 소비의 부상으로 이어져 여러 기업들에겐 위기로 또 다른 일부기업들에겐 혁신의 퀀텀점프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 경영진은 변화의 본질을 파악하고 필요성을 인지함으로써 팬데믹의 대응 방식에 있어서 기존의 업무방식을 고수할것이냐, 유연하고 탄력적이며 생산적인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여 일을 리디자인 할것이냐를 두고 갈림길의 중심에 서있다.
저자는 일을 리디자인하기 적기인 바로 지금, 독자들오 하여금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으로 성공적인 도약을 할수 있도록 도울수 있는 기본적인 행동 지침서로써 이책을 출간했다고 말한다.
이책의 저자 린다 그래튼은 ’Thingkers 50‘이 선정한 가장 뛰어난 비즈니스 사상가 15인중 한명으로 HSM 어드바이저리 컨설팅사를 설립해 전 세계 90개가 넘는 기업에 자문하며 미래에도 살아남을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책에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기업의 운영방식에 구조적인 점검과 아울러 기업 구성은 모두가 행동에 임할수 있도록 개발한 4단계 디자인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세밀하고 구체적인 예시들과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도표를 이용하여 분석하고 있다.
1. 무엇이 중요한지 이해하기.
2.미래를 재상상하기.
3.아이디어를 모델로 만들어 테스트하기.
4.모델에 따라 행동하며 새로운 업무방식을 창조하기.
나는 기업의 임원이나 경영진도 아니고 리디자인이 필요한 관련업무 담당자는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 기업의 핵심직무에서 생산성을 추친하는 요소들과 네트워크 형성 방법, 직원들이 회사에 요구하는 것들, 완벽한 사무실의 필요조건, 근무 장소와 근무시간에 따른 업무효율성, 리디자인으로 우려되는 공정성과 공평성에 관한 원칙, 진정한 리더와 경영진이 갖추어야할 요소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들을 살펴볼수 있었다는것만으로도 유익하고 알찼다.
결론적으로 강제든 비강제든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회사의 시스템또한 발 맞추어 변화해야하는건 피할수 없는 사실이다. 단지 리디자인으로 인해 기업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주는 것과 동시적으로 불가피하게 야기되는 수많은 불공정과 불평, 갈등, 부조화와 같은 문제들을 어떠한 방법으로 해소하고 해결해 나아갈것인가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해야할 우리들의 몫이라 말한다.
리뷰어 서평단의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히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