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친구를 사귀고 하는 주인공을 보며 나는 감정을 가지고 느끼고 살아가지만 나의 모든 것을 바쳐 남을 대하고 생각할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편견없이 대하는 주인공을 보며 그도 그의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책이 정말 잘 읽혀 한자리에서 완독을 하며 원래 소설을 읽지 않는 저였지만 더 많은 소설책을 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삶은 여러 맛을 지닌 채 그저 흘러 간다.'라는 작가의 말이 가슴 깊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