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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

[도서] 내 안의 나

조셉 베너 저/유영일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Be still and Know I AM God. 

고요이 있으라, 그리고 그대가 신임을 알라. 

아무런 생각의 헤아림 없이, 이 말씀을 따르라. 그대의 '영혼'에 깊이 깊이 침투될 수 있도록 '내 신성의 명령'을 따르라. 

그대 마음에 어떠한 느낌이 솟아오르든, 그대로 놔두라. 어떤 노력도 하지 말라. 

흐름을 통제하려고 하지 말라. 말씀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주의 깊게 지켜보도록 하라. 

왜냐하면 그것이 곧 그대 자신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창조한 신이 밖에 있고, 우리가 기대야 할 위대한 창조주는 외부에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인생의 초반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이지 않는 '신'에 대해 이야기해봤자 시간 낭비라 생각했다.

나는 그렇게 종교적인 믿음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인생은 한번뿐이고, 소중한 것이니 잘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리고 '신'을 믿지 않더라도 '선'한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신'이라고 말하는 알 수 없는 존재도 동의할 일이라는 생각만 해봤을 뿐이다. 

순례자의 길을 걸으며 경험한 일들을 통해, 신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교회 내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성당 꼭대기 언저리에 앉아계시는 것이 아닌 '사람들 마음' 속에 있다는 걸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걸 느낀 것과 머리로 이해가 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린다. 

유튜브를 통해 '조셉 배너'의 책을 낭독해주는 오디오북을 듣게 되고, 여러번 자주 듣게 되었다. 

그리고 책으로 구입해서 읽으면서, 많이 이해해보려하지만, 문장 자체만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정말 고요히 앉아, 세상의 자극으로부터 잠시 해방되어

내 안의 나... 우주의식, 초자아의식, 불교로 말하자면 불성.. 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요즘은 스마트폰, SNS 등등 자극적인 것들이 많아서, 고요한 시간을 갖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반강제적으로 빼앗기고 있다. 

내 안에 신이 있음을, 고요히 하고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책이 두껍지는 않는데, 한번으로는 이해하기 좀 어렵긴 하지만, 

조셉 배너의 기도문도 실려 있으니, 곁에 두고 자주 읽어봐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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