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같이 하는 질문이다.
'무엇에 투자할 것인가' 는 곧 무엇을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치환할 수 있다.
돈이 돈을 버는 방법 중 하나인 주식에서는 '어떤 주식'을 살 것인지가 일단 그 첫번째 관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다더라. 카더라', '지금 사면 안된다.' 등등... 여러 말말들을 물리치고, 현재의 트렌드와 앞으로 성장가치에 대해 탐색하는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선택의 범주가 많아지면 판단의 알고리즘이 정교한 투자자들에게 더욱 시장은 유리해져갈 것이다. 그들은 방대한 선택지를 구석구석 뒤져가며 어떻게든 투자 기회를 발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들에겐 여러 가지 용어와 기초적인 것을 배우는 게 필요하다면, 그 다음부터는 '무엇을 사야할 것인가' 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선택을 하는 방법, 관련 분야를 조사하는 시간과 그 회사의 성장 시나리오에 대해 분석하고, 상상해보는 것. 이런 구체적인 판단 없이 무조건 '감'으로 투자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시장을 분석하고,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지 '공부 방법'을 배웠다고나 할까.
물론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주식에 대해 힌트도 얻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의 물고기가 아닌, 물고기를 계속해서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어디에 투자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투자 조언' 보다는 이 책을 먼저 읽어보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