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회빙환 소설만 읽다가 질려서 안 읽고 있었는데 이런 소설은 좀 새롭네요여주가 꿈 속에서 과거를 보긴했지만 뭐 엄청난 복수의 소설도 아니고 무엇보다 모든걸 알고 계략을 짜는게 아니라 원래 똑똑하고 대처 능력이 좋은 여주라 재밌었습니다큰 고구마 구간은 없으나 술술 잘 읽히네요 정신 차리다 보니 끝까지 읽은 매력ㅋㅋㅋㅋ남주 출신은 사실 처음부터 유추가 가능햇지만 그래도 둘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도 재밌었습니다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