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저 |
꿈의 근육
제목만 읽고 생각해보았다. 내 꿈의 근육은 어느정도 일까?
난 스쿼트 하면서 일어나지 못하고 버티기 하고 있는 아주 힘든 정도
딱 그정도의 위치인 것 같다.
근육은 생기겠지만.. 고된..
작가의 꿈의 근육은 무엇일까?
13P고대인들은 지금을 사는 우리보다 훨씬 예민한 영혼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정말 그랬을 것 같다. 모든것이 없으니까 온몸과 영혼의 촉각을 내세워서..
모든 것이 없으면 그렇다. 없을수록 그렇다.
나도 이재용처럼 금수저 아니니까 훨씬 예민한 영혼이다.
지구가 멸망하지 않은이유를 작가는 사랑이라 말한다.
22P이유와 목적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만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는 아무도 사랑하지 못했을 거예요.따지고 잴 것없이 사랑앞에서 힘없이 무장해제 당한 날들을 기억하죠. 사랑앞에는 ‘그러니까’보다는 ‘그럼에도’가 와야해요. 도무지 설명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음에도, 우린 사랑하니까요.전 이런 사랑의 고백들이 오늘도 지구를 지켜준다고 믿어요.
37P”이제 어떡하지?”
“나도 몰라,”
시작한일을 끝내는 방법의 말을 작가는 나도 몰라라는 말로 위로했는데..
나도 몰라..이말에서 멈칫하면서 핑돌면서 나도 위로를 받았다.
나도 이제 어떡하지..하면서..나도 몰라 해버리니까 속이 시원하다.
그래 나도 몰라 하면서 사는게 마음건강에 좋다.
나 육아 힘든데
꼭 작가는 이런말 써놨어요.
46P어린이도 조각에 불과한 어른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요.아이들이 상대방이 자신과 같은 영혼을 지녔다는 것을 알 때 빛나는 눈을 보여주죠.
작가님.. 아는데… 이런말 힘듭니다. 더 열심히 엄마로 영혼이 빛나는 엄마로 살아라고.. 안그래도 힘든데..
53P천둥이 몰아쳐도 결국 한 송이 국화꽃은 핀다지요.
천둥몰아치는 중.. 나는 예쁜꽃이다 예쁜꽃이다. 외치는중..
이책의 젤 외치는 말
꿈을 쫓다 보면 우리의 기대보다 훨씬 더 많은 실망과 좌절이 뒤따른다는 걸 알게 되요. 그리고 그 상처가 아문 자리는 우리의 꿈을 더 크고 단단하게 성장시킬 근육이 되어주죠.
40이 코앞이니 꿈을 놨다가 잡았다가 아주그냥 근육만들기 힘든데
아직 동아줄을 안놓은 것만으로도 감사한 시간들이다.
나의 꿈의 근육에 조금 더 힘을 줄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휘황찬란한 자기 계발서 보다 쉽게 와닿고 덜 힘들게 힘낼 수 있었던 시간..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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