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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속에 숨은 수학 단위와 측정

[도서] 속담 속에 숨은 수학 단위와 측정

송은영 글/최현묵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속담 7개에 들어 있는 수학 원리와 속담의 뜻도 알려주는 1석2조의 책입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속담은 '백년을 다 살아야 삼만 육천 일' 입니다. 이 속담은 백년을 다살아도 3만 6천일 밖에 되지 않아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얘기해주는 속담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거 진짜야??'라고 의심이 되서 계산기로 확인해 보았더니 진짜 3만 6천일이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 속담에 들어있는 속담 원리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의 기본이 60진법 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숫자는 10진법 이지만 60진법은 60분이 1시간 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10진법은 10분이 1시간 인 것이죠.

 

두 번째로는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이 속담은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쌓이고 쌓여서 큰일을 이룬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속담에는 '리'라는 단위가 들어가 있습니다.

1리는 390미터 입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살짝 바꿔서 400미터가 되었습니다. 이런 단위도 일본이 왜곡해서 좀 짜증이 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옛날 사람들도 수학을 깊이 있게 알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또 이 책으로 속담의 뜻과 다양한 단위를 알게 되었습니다. 1석2조라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작가 아빠가 말하는 초등학생 자녀 독서록 작성법>>

 

책을 완독하고 나면 독서록을 쓰기 전에 나와 먼저 책을 읽은 소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별한 순서는 없지만 소감의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이 책은 ~~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라고 한 마디로 정의해 본다. 

 

2.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야기 해 본다. (이 부분이 초등학생에게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스토리 전체를 말할 것인가, 아니면 기억나는 내용만 말할 것인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않는다. 그냥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을 듣기만 한다. 부모가 먼저 읽으면 좋은 건 당연하다)

 

3.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 어디인지 이야기해 본다. 

주로 재미있는 장면이나, 사건의 하일라이트, 혹은 음식이나 동물의 행동 등을 꼽는데, 이 부분은 독자가 느낀 부분인 만큼 정답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답은 늘 칭찬해야 한다.

 

4.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본다. 

이 대목 역시 정답은 없다. 책이 전하고자 하는 주제와도 전혀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독서록은 계속될 것이기에 지적보다는 칭찬, 공감이 필요하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 전 독서록은 더 형편없었다. 부모가 기대할 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다. 제 때 써준 게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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