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러 과학자들의 어린 시절과 업적을 짧게 정리한 책 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과학자는 뉴턴입니다. 뉴턴은 사과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이 존재한다고 알아냈습니다. 그런데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은 과수원에서 일하는 농부가 더 많이 봤을 텐데 왜 과수원 농부가 아니라 뉴턴이 발견했을까요?
그 이유는 과학자들의 생활에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살면서 한 문제를 계속 생각 합니다. 또 그 문제에 대한 호기심과 기초적인 지식이 있기 때문에 발견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농부는 그런 호기심도 없고 기초적인 지식도 없으니 당연히 모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제 생각에는 저는 과학자가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과학자를 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재능도 없고 지식도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과학자가 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어릴때 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고 토론, 회의도 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과학자가 꿈인 친구들에게는 이 책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작가 아빠가 말하는 초등학생 자녀 독서록 작성법>>
책을 완독하고 나면 독서록을 쓰기 전에 나와 먼저 책을 읽은 소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별한 순서는 없지만 소감의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이 책은 ~~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라고 한 마디로 정의해 본다.
2.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야기 해 본다. (이 부분이 초등학생에게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스토리 전체를 말할 것인가, 아니면 기억나는 내용만 말할 것인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않는다. 그냥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을 듣기만 한다. 부모가 먼저 읽으면 좋은 건 당연하다)
3.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 어디인지 이야기해 본다.
주로 재미있는 장면이나, 사건의 하일라이트, 혹은 음식이나 동물의 행동 등을 꼽는데, 이 부분은 독자가 느낀 부분인 만큼 정답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답은 늘 칭찬해야 한다.
4.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본다.
이 대목 역시 정답은 없다. 책이 전하고자 하는 주제와도 전혀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독서록은 계속될 것이기에 지적보다는 칭찬, 공감이 필요하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 전 독서록은 더 형편없었다. 부모가 기대할 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다. 제 때 써준 게 어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