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많은 부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부자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연 돈이 많다고 다 부자일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행복한 부자학교 아드푸투룸 시리즈'입니다.
이 책은 행복한 부자가 되는 법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는 판타지 경제 동화입니다. 저는 이 책 1권을 읽고 재미있어서 2권도 읽게 되었는데요. 1권의 내용은 리치키즈가 아드 푸투룸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입학하기 까지의 스토리와 아드 푸투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2권은 더 자세한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2권에서는 수면학, 시간학, 부자학, 쇼핑학, 메모학 등 여러가지 강의를 리치키즈가 들었는데,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강의는 수면학입니다. 수면학은 잠을 잘 자는 법, 잠을 자야하는 이유 등, 잠에 관한 것에 대해 설명하는 강의입니다. 이 강의가 가장 인상깊었던 이유는 학생들이 침대에 누워서 강의를 듣는 것입니다. 또 학생이 수업 중간에 잠이 들면 오히려 선생님이 화를 내지 않고 우등생이라면서 칭찬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학생들이 밥을 먹는 곳인 '봉 마르셰'입니다. 봉 마르셰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는 식당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사 먹는 학생은 여러 가지 음식들 중에서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 아드 푸투룸에서는 모든 것들이 어린이를 위한 것이라, 식기, 수저 등 모든 것이 어린이들이 잡기 편한 크기입니다. 일반적인 학교들에도 이런식의 식기들이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책이 정말 술술 읽혔습니다. 또 행복한 부자가 되는 것은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부자라는 것이 단순히 '돈 많은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돈도 많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부자에 관련된 것에 대한 큰 깨달음을 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