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볼 때 '우와 멋지다.' 등 그림이 멋지거나, 예쁜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만, 스토리나 작가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그림은 거의 없습니다. 저도 그래서 이번 유럽 여행을 가기 전에 이런 유명한 그림에 대해서 잘 알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원시시대 동굴 벽화에서 현대의 그림까지 명화 속에 있는 이야기나 수수께끼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그림이 나오는데,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입니다. 모나리자가 가장 인상깊었던 이유는 모나리자의 스토리에 있습니다.
모나리자는 한 사람의 초상화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 사람의 초상화를 한창 그리고 있을 때, 그 사람이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게 되어서 한동안 초상화 그리는 것을 다시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여행 중에 병에 걸려 사망해서 모나리자는 미완성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알기 전에는 모나리자가 미완성 작품인지 잘 모를 정도로 완성도가 높긴합니다. 모나리자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사실 눈썹이 없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완성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저의 유럽 여행 때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등 여러곳에서 지루하지 않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줄 것 같습니다. 미술관을 가기 전에 이 책을 한번 더 읽어 봐야 겠습니다. 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