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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도서] 로빈슨 크루소

대니얼 디포 원작/신윤덕 역/윤종태 그림/김준우 해설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무인도라는 곳은 말 그대로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혼자 그곳에 표류하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그래도 살아남을 건가요? 실제로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1719년에 쓰여진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입니다. 

 

이 책은 로빈슨 크루소라는 평범한 사람이 자기가 타고 있던 배가 침몰하면서 혼자 살아남아 무인도에 갇히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 저는 로빈슨 크루소가 무인도에 표류한지 약 15년이 지났을 때 로빈슨은 해안가에서 야만인의 발자국을 발견하게 되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이 때 만약 저라면 여기가 어디인지 몰라도 가지고 있는 모든 식량을 챙겨서 배를 타고 도망칠 것입니다. 

 

로빈슨 크루소는 27년이 지났을 무렵, 반란을 일으킨 선원들이 타고 있었던 배에 있던 사람들을 구해줘서 이 무인도의 위치를 알게되고, 그 사람들과 함께 27년간의 무인도 생활을 마치고 3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 때 그의 나이는54살이었습니다. 

 

저는 로빈슨 크루소가 27년 동안 무인도에서 살아남아서 돌아갈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로빈슨 크루소가 27년간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남았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로빈슨 크루소를 읽으니 15소년 표류기를 읽었을 때보다 훨씬 많은 무인도에 관련된 지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15소년 표류기에서는 15명이나 있었고, 2년만에 탈출할 수 있었는데, 로빈슨 크루소는 혼자였고, 무려 27년이나 갇혀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고나서 배가 타기 싫어졌습니다. 배가 좌초되거나 침몰하면 죽을 수도 있고, 로빈슨처럼 무인도에 갇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땅에서 편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 수 있게 해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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