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생활방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고민이 많은 40대 주부입니다.
늘 생각만 많고 행동이 많이 부족한 편이고, 이러저런 글들로 게으른 완벽주의자가 아닐까 싶던 차에
완벽주의자에 대한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1장의 질문지에 답해보니 역시나 저는 게으른 완벽주의자에 아주 가까웠어요. (7개 중 6개에 해당!!)
지나치게 준비에만 매달리는 탓에,,,, 네 바로 접니다...
책 속의 문장...'이런 상태로 2년이 지났다.' 예스,예스,, 제 얘기 맞아요..
물 흐르듯 '회피'하는 성향 역시 저를 아주 잘 나타내는 표현이예요.
이 책은 완벽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관념을 깨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도록 마음을 다잡아줍니다.
*완벽주의는 극복해야할 것이 아니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에 적응하라.
*우리의 욕심은 질병이 아니다.
수많은 책의 구절들이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었어요.
책을 통해 완벽하고 싶어하는 성향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많이 내려놓았습니다.
다양한 내담자들의 사례를 통해 제 고민도 같이 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불만족 가득한 마음으로 바라보던 자신을 조금은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인정하고 신뢰하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의지를 다져봅니다.
완벽주의는 장애가 아니라 '나를 돕기 위해 존재하는 선물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