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면서부터 퇴근시간만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어쩐지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늦지 않게 도착해야 할텐데라는 조바심마져 생겼습니다. '직감'이란 이럴 때 쓰이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직감...
하지만 오후 들어 '사건'이 터졌습니다. 제가 관리하는 수출 상품에 문제가 생긴 것, 부랴부랴 급한 불을 끄느라 정신 없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예상보다는 늦었지만, 그래도 너무 늦지 않게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