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넌 앞을 보고 사니? 아니면 뒤를 보며 사니?'
개인적으로는 앞을 보며, 희망을 갖는 것도 좋지만, 뒤를 보며, 추억을 곱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뇌는 기억의 방과도 같다고 합니다. 기억의 방속에 지나간 시간들을, 본인도 모르는 새에 우리는 차곡차곡 쌓아나갑니다. 그런데 그 기억의 방들은 미로와도 같다고 합니다. 자주 찾아가지 않으면, 금새 길을 잃어버리고, 어느 순간에는 영영 길을 잃어버리고 말게 됩니다.
22일 결혼식에 들러...